인천시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아태지역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인천광역시는 23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가 주최한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인천시의 암참 한국 기업환경 세미나 참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시는 2022년 10월 암참과 지자체 최초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구축해 힘쓰고 있다.올해 행사는 아태지역 허브로서 한국의 경쟁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기조연설(한국을 아태지역 본부로) ▲특
이스라엘이 이란에 미사일을 쏘며 보복공격에 나섰다. 이에 연휴를 앞둔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비상이 걸렸다.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19일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에 있는 한 시설을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매체들은 미국 당국자 말을 빌려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며 “다만 시리아나 이라크 등도 타격을 받았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지난 13일 밤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미사일과 무인기 등으로 급습하며 전쟁위기에 휩싸였다.이후 보복을 천명하던 이스라엘은 엿새 만에 반격에
박형준 부산시장이 17일 오후 5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Lynne Robinson) 벨뷰 시장을 만나, 상호 관심사와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면담에는 두 시장 외에 시애틀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의 주요 인사들이 일부 참석했다.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은 아프리카-아시안 미국인으로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다.먼저, 박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시애틀시의 대표단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3일 대만 화롄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부상자 수가 1000명을 넘겼다. 실종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총사망자 수는 10명으로 늘었다. 대만 당국은 실종·고립된 주민을 수색하고 있지만 일부 험난한 지형과 유실된 도로 등의 영향으로 구조에 난항을 겪고 있다.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4일(현지시간) 오후 4시25분 기준 전국의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화롄현에서 연락이 끊겼던 65세 남성 실종자가 이날 오후 사망자로 분류됐다. 다른 사망자도 모두 진앙에서 가까운 화롄현에서 발견됐다. 유명 관광지인
2023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3개국 성인 44,603명에게 민주주의와 선거 관련 3개 항목 각각에 어느 정도 동의하는지 물었다. 먼저 '민주주의에도 결점이 있지만, 가장 나은 통치 체제'라는 주장에 59%가 동의했고(5점 척도 중 '매우 동의한다'+'동의하는 편'), 14%는 동의하지 않았다. 21%는 중립('어느 쪽도 아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동의율이 높은 나라는 스웨덴(85%), 오스트리아(77%), 독일·포르투갈·스페인(76%), 스위스(75%), 코소보(73%) 순이며, 비동의율이 높은 나라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는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를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BPEX)에서 ‘인류의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8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만나, 한국-미국 간 안보, 경제 등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글로벌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면담에는 ▲아미 베라(Ami Bera) ▲영 킴(Young Kim) ▲라울 루이스(Raul Ruiz) ▲댄 뉴하우스(Dan Newhouse) ▲크리시 하울러핸(Chrissy Houlahan) ▲데보라 로스 (Deborah Ross) 의원 등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소속 미국 현직 하원의원 6명이 참석했다.
미국 메릴렌드주 볼티모어 항구에서 다리가 대형 선박에 부딪혀 무너져 차량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 26일 오전 1시 30분쯤 싱가포르 국적 컨테이너선 선박이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길이 2.6㎞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에 충돌했다.해당 사고로 선박은 화재가 발생해 침몰했고 다리 일부가 무너지면서 다리 위를 달리던 여러 대의 차량이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릴랜드주 교통 당국은 "키 브리지 사고로 양방향 차선이 폐쇄됐으며 차량이 우회하고 있다"라며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정확한 피해 규모는
미국과 일본이 1960년 체결한 미·일안보조약 이래 최대 규모의 동맹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동맹의 이 같은 선택은 부상하는 중국에 맞서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1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미·일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의 강화를 위해 주일미군사령부를 재조정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행정부는 미군 태평양함대에 연결된 미군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창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
글로벌 조사 네트워크 WIN이 2023년 12월~2024년 2월 39개국 33,866명에게 성평등이 얼마나 이뤄졌는지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일터·직장, 정치, 가정, 예술, 스포츠 등 5개 영역별로 물었다(4점 척도).그 결과 39개국 성인 중 67%가 자국의 가정에서 '성평등이 (확실히+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답했다. 일터·직장(이하 '직장')에서 '성평등이 이뤄졌다'(이하 '성취')는 응답은 60%, 예술과 스포츠 영역에서도 각각 62%, 59%로 엇비슷한 수준이며 정치 영역에서는 그보다 낮은 52%로 나타났다.베트남과 인도는
2023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5개국 성인 46,138명에게 자국이 연루된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싸울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물었다. 그 결과 52%가 '싸우겠다', 33%는 '싸우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최근 몇 년간 여러 분쟁을 겪으면서 싸우려는 의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 합병한 2014년 말 65개국 조사에서는 61%가 참전 의향('싸우겠다' 응답)을 밝혔고, 27%는 거부했다.참전 의향자가 많은 나라는 아르메니아(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나왔다.몬테네그로 사법 당국에 따르면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앞서 내렸던 권씨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7일(현지 시각)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를 명령한 바 있다.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변호사는 항소 이유로 몬테네그로 정부가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범죄인
프랑스 상하원은 현지시간 4일 합동회의를 열고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이 반대의 10배가 넘는 압도적 가결이었다.프랑스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헌법 개정은 프랑스 상원과 하원에서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통과되었다.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낙태를 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은 법률이 결정한다.”는 내용이 추가되었다.이번 결정은 프랑스 정부가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로 자평되며, 교황청은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
케냐 나이로비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제6차 유엔환경총회(UNEA-6)에서는 '기후변화·자연손실·오염'이라는 삼중 지구위기를 해결할 15개의 결의안이 채택됐다.2년마다 열리는 UNEA는 국제환경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련 국제법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회의로 2012년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회의(Rio+20) 후신이다. 지난달 26일부터 5일간 열린 UNEA-6에는 각국 정상들과 환경장관을 비롯 학계전문가, 기후활동가, 관련업계 대표 등 5600여명이 참석했다.15개 결의안에는 광물자원, 화
부산연구원(신현석 원장)과 주부산미국영사관이 ‘한-미 글로벌 공급망 구축 활성화와 부산의 대응 세미나’를 27일 오전 10시 부산연구원 본관 9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공급망 정책결정 : 추세와 전망’을 주제로 Clete R. Willems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하였다.Clete R. Willems 선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최근 미국은 공급망 취약성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며 "미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제조 역량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된다.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포베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법원이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다.권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으로 도피 기간으로 따지면 22개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박정천 당 비서와 김여정 당 부부장이 지난 18일 러시아 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통신은 김여정이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김 총비서에게 보낸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박정천 당 비서와 김여정 당 부부장이 지난 18일 러시아
정부가 북한의 형제국인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외교부는 한국과 쿠바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양국 유엔 대표부가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미국 뉴욕 유엔대표부에서 만나 외교 공한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공산주의 국가 쿠바는 전통적으로 북한의 '형제국'이자 중요 외교 거점국이다.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으로, 유엔 회원국 가운데 이제 시리아만 미수교국으로 남았다.쿠바는 1949년 7월 대한민국을 승인했지만 1959년 1월 쿠바의 사회주의 혁명 이후 양국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지난 8일 (뉴욕 현지시각)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와 함께 뉴욕 UN 본부 Conference Room 4에서 제62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사이드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이드이벤트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를 지위를 획득한 NGO 중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NGO들이 개최하는 부대행사이며 올해 총 51개의 사이드이벤트 개최기관 중 동아시아에서는 푸른나무재단을 포함하여 2개의 기관만 사이드이벤트 개최를 승인받았다.이번 제62차 UN경제사회이사회 사회개발위원회 본회의는
2023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1개국 성인 40,428명에게 2024년 새해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26%, '비슷할 것' 28%로 낙관론이 비관론을 앞섰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낙관론이 8%포인트 늘고 비관론은 8%포인트 줄었다.새해 전망을 가장 밝게 보는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로 84%가 '2024년이 2023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코소보(68%), 인도네시아(64%), 인도(63%), 멕시코(62%), 아프가니스탄(55%), 아제르바이잔(52%), 조지아·몰도바·우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