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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첫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지난 19일 통화를 한 후 어떤 의제를 논의할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당장 국민들은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의 극한의 갈등 모드에서 벗어나 영수회담이 제안되었다.이제 여야가 이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건설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이 대표는 “민생의 핵심은 경제이고, 대통령과 야당이 머리를 맞대는 것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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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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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기간 동안 ‘대통령 탄핵’이 선거구호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는 일상적인 구호가 아니다. 탄핵은 대통령의 직무행위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을 때에만 적용되는 최후의 수단이다.그러나 이로 인해 국정이 중단되고 나라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 현재 국회 다수를 점한 제1야당과 범야권 전체가 공공연하게 ‘대통령 탄핵’을 외치고 있다.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발의되어 소추가 이뤄진 것은 2004년 3월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16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단 두 차례뿐이다.노 전 대통령의 경우 탄핵안이 기각되었지만, 박 전 대통령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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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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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멈춘 대한민국, 청년을 꿈꾸게 하라!”이 말은 국가의 발전과 청년세대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주제이다.우리 앞에 닥친 저출산 문제는 일자리, 육아, 교육, 주택 등 다양한 정책이슈가 엮인 복합적인 문제라 어느 하나를 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종국적으로는 우리 청년들의 미래가 지금보다 나을 거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성장엔진의 재점화가 중요하다. 잠재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사회 전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대한민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높은 경제성장률과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둔화된 경제 성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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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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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출범한지 3년이 넘었지만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 3년간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됐다.그동안 검찰로부터 이첩 받았거나 직접 착수하고도 제대로 수사하지 못해 돌려보내거나 떠넘긴 사건들이 수두룩하다.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성과물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우리 사회를 두 쪽으로 갈라놓을 정도의 갈등 속에 설치된 조직이 이렇게 초라한 모습이니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사실 공수처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채상병 특검이나 김건희 특검은 필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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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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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을 선출했다. 그 결과는 지난 4월 10일 여소야대의 결과로 끝났다.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에 접어들기 직전에 치러지는 ‘중간평가’ 성격의 선거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22대 국회의원 총선은 범죄자가 큰소리치는 적반하장 파렴치 선거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70년 헌정사상 처음 보는 선거가 되고 말았다. 국회의원 출마자 이력이 역사적 유례가 없는 현상은 전과나 범죄혐의가 스펙이 되고 막말이 주요 경력이 되었다.22대 총선 출마후보자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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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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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증원은 현재 의료 분야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유는 정부와 의사들 간에 강한 입장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의사의 정원확대는 마냥 미룰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와 의협 간의 머리를 맞대는 것이 필요하다.정부는 고령화를 주요 근거로 의과대학 증원을 주장하고 있다. 2035년까지 고령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의사들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대증원은 의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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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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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한다. 말대로라면 작은 소통도 격의 없이 이뤄져야 한다. 만나자고 하지도 않았어도 만나자고 해야 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소통이다.특히, 국민들이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야 하는 것이 정치이다. 못들을 것 같은 쓴 소리도 들어야 하고 귀에 거슬리는 말을 들어 토악질이 나더라도 들어야 하는 말은 들어야 한다.중국사기에 양약고구(良藥苦口)라는 고사가 있다. 이 말은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자신에게 이롭다는 고사가 전해 오고 있다.중국 진시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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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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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판결이 지연되는 동안 입시비리 범법자들이나 2심까지 유죄판결을 받은 자, 선거법위반 등으로 임기가 다 끝난 자들이 총선에 출마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려는 어이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법을 농락한 자들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이런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지 묻고 싶다.판결이 지연되는 동안 이런 범법자들이 총선에 출마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려고 하는 상황은 정말 어이없고 불합리한 일이다.법을 농락한 자들이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하는 이런 나라가 정상적인 나라인지 의문이 든다. 정의와 법은 사회의 기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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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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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서 의료계는 대화와 강경투쟁의 갈림길에 섰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는 상황에서 의료계는 더 이상의 파국을 막기 위해서라도 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전국의 의대 교수들이 이미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힌 데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역시 신임 회장 선출을 앞둔 만큼 강경투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 현장을 떠난 지 한 달이 넘은 상황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마치 한 치 양보 없는 ‘치킨 게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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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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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적대적인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이러한 정치는 관용성이 없으며 유연하지 않으며 누구도 달래줄 수 없다. 이 같은 정치적 분위기는 우리사회를 분열시키고 협력을 방해할 뿐이다.정치적 대립은 진보와 보수, 이념과 이익사이의 갈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협력하고 타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정치적 토론은 중요하지만, 존중과 상호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공동체의 일원이며, 민주주의는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정치적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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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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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막말은 국내 정치적 환경과 결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정치인들은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여 정책을 제정하고, 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그러나 현실적인 제약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서 정치인들의 막말과 행동은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정치인이 하는 선택과 행동은 정치인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선한 행동을 쌓아 가면 좋은 결과가 따르고, 악한 행동을 지으면 나쁜 결과가 따른다.우리 속담에 ‘공은 쌓은 대로 죄는 지은 대로 간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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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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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강력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정부가 의대 증원 수요조사 결과발표에 이어 증원까지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단체행동 수위를 높이고,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고도 공언했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1일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증원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그는 정부의 편파적 수요조사와 독단적 결과 발표에 의료계는 매우 강한 분노를 느끼며, 정부가 과학적·객관적 분석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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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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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권은 뜨거운 토론과 격렬한 경쟁만이 가득하다. 그러나 이러한 페러다임 싸움은 결코 국민을 통합시키지 않고, 오히려 갈등을 부추기고 분열을 야기할 뿐이다.요즘 SNS를 보면 정치적 언쟁이 비화하면서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 국민상호 간의 정치적 견해 차이는 당연한 현상이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이 분열돼 서로를 비난하거나 강압하는 분위기는 바람직하지 않다.양극화가 심각해 타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소통과 타협을 통해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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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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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주인공인 유권자가 소외되어서는 절대 안 될 일이다.지역민의 의견을 중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당과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점검하는 유권자의 올바른 심판이 중요하다.이번 기회에 기득권을 넘어서 유권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선거를 실현해야 한다. 후보는 후보대로, 당은 당대로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유권자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정치적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방향을 결정하며 국가의 운명을 함께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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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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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의사협회장들은 건강보험제도가 의사들의 희생으로 유지된다고 했다고 한다.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대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치나 조건을 맞춘 정말 황당하다는 주장이다.건강보험은 매년 수천만 원씩 의료보험료를 내는 고액연봉자들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것이지, 그 희생으로 수억 원의 연봉을 받는 의사들이 어찌 희생을 운운한다는 말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건강보험은 매년 수천만 원씩 의료보험료를 내는 고액연봉자들의 희생으로 유지되고 있다. 현재 건강보험의 보수월액 상한액은 7810만원이다.월 보수(근로소득 기준)가 7810만 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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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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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을 둘러싼 주요 쟁점 중 하나이다.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강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정부는 최근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를 포함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5년 동안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려 연간 총 5058명을 선발하겠다는 방안이다.그러나 의사들은 이 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주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의료재정 붕괴 가능성, 의료교육 부실화, 정부의 일방통행 추진에 대한 반감 등이다.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사 수 증가가 의료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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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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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반대 토론회에서 의협 관계자가 ‘의대증원하면 반에서 20~30등도 의사가 될 수 있고, 그건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그런데 전교 1등만 의사가 될 수 있는 사회보다는 반에서 20~30등이 의사가 될 수 있는 사회가 더 바람직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닐까 싶다.전교 1등이라면 수학자, 물리학자, 철학자가 되어야지 의사하겠다고 의대에만 몰리는 이 나라의 인적자본 배분 시스템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라는 것이다.의사도 인간인 이상 밥그릇 지키려 하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반에서 20등이니 30등이니’ 하는 얄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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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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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정부 사이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휴일 대국민 담화에서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조짐으로 의료 대란의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삼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만약 정부가 대한민국 자유 시민인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위헌적인 프레임을 씌워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 반박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의대 입학정원 2000명 확대 방침과 관련해 “정부가 독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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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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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린다는 발표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다.의사 단체는 오는 15일 전국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고, 전공의 단체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사들이 집단행동에 나설 경우 의료현장의 대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의대정원을 늘린 이유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배경과 목적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 소아과 등 특정 분야와 낙후된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의대정원 확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데 국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있기도 하다.선진국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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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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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늪에 빠졌다. 지난달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로 집계됐다.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에 부합하지만 잠재성장률(2%)이나 2022년 성장률(2.6%)을 크게 밑돈다. 정부수립 이후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사태 등 외부 충격으로 부진했던 시기를 빼면 가장 낮은 수준이다.성장잠재력도 해마다 저하되면서 우리경제가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 터널에 갇혔다는 우려가 가실 줄 모른다. 당장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얼어붙은 내수경기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민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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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