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현대차 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자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 원 투자의 첫걸음인 만큼, 현대차 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이노비즈협회는 정부가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의 인증제도 관리기관으로서 이노비즈 제도 운영, 네트워크 형성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대표 협회로서 2002년 설립되어 전국에 9개 지회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이노비즈 기업은 2021년도에 2만개를 달성되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소부장 강소기업의 91%, 월드클래스 300의 41%,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48%가 이노비즈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2023년 선도기업의 62%가 이노비즈 기
최근 5년 동안 각종 기업 공시의무가 늘어나면서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공시의무는 기업집단 현황 등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와 사업보고서 등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그리고 ESG 관련 공시의무 등을 의미한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의무 부담실태 및 개선과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81.6%의 기업들은 지난 5년간 공시부담이 `매우 증가'(29.0%) 또는 `다소 증가’(52.6%)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2020년 공정거래법에
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자체 개발한 수상 PAV(인증 형식명: ASX-PAV)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은 항공안전법 시행 규칙에 따라 기체 중량 25kg 초과 150kg 이하 규격의 비행체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아스트로엑스가 인증받은 기체 중량은 145kg으로 국내 최대 규격이다.ASX-PAV는 애초 사람이 탑승하는 기준으로 개발됐으나 아직 UAM 비행체의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초경량비행장치 기준으로 인증을 받아 기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되는 가운데 이번 주 전국에서 2천47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2천476가구(일반분양 1천9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파크릭스',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광주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견본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 5곳에
다음 주(10∼14일)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준 금리가 다시 동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으로 떨어진 데다, 경기 하강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 않고 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하지만 현재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역대 최대(1.50%포인트) 수준
최근 언론들이 보도한 국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이유가 ‘시중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낮은 대출금리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그런데 그 이유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럼 시중금리가 하락하면 그래도 고정금리를 선호할 것인지 궁금하다.미국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거의 100% 고정금리다. 그것도 장기 고정금리로 5년 또는 10년 금리 리볼빙(revolving: 만기 시 금리조건변경) 조건이다.예를 들면 콩나물 장사는 콩나물이 비싸야 한다고 주장하고 콩나물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3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1년 전 수준으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전국 2,2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2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20p 상승, 전년 동기 대비 2p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95)보다 대기업(84)의 부정적 전망이 더 컸다. 중국의 리오프닝,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의 기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지난 31일 집값이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단기 경착륙에 따른 파괴적 영향은 막아야겠지만 (집값이) 당분간 하향 안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전월세 금액이 하향안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하향 안정화 요인은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적어도 연말까지는 신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원 장관은 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집값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 장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기후테크 전문기업 ㈜미래테크(대표 박희천)가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의 5개 분야로 구분되며 에너지(클린), 탄소 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적응(지오) 등 기후산업의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전 세계 주요 교역거점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기업 1천여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수출바우처와 해외 마케팅, 시중은행·정책금융 금리 및 보증료 우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GBC 개편전략은 그간 보육·입주 기능 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 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 원을 배분해 인천항과 경인항 이용사들을 지원한다.▲인천항의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포워더로 나눠, 선사는 신규·원양항로, 물동량 증가, 환적을 기준으로, 화주·포워더는 전략지역, 냉동·냉장, 수출증가,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주택시장 전망 및 주택환경 변화에 따른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주택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배경은 경기 불황과 금리인상 여파로 올해 주택 값이 3,3%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금리인하와 규제완화가 예상되면서 주택가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경연이 전망하는 올해, 전년 대비 주택가 하락율은 전국 3.3%, 수도권 2.9%, 지방 4.5%다.부동산 시장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주택 가격도 올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7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린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의 상황 전개는 가계와 기업의 신용 여건을 빡빡하게 만들고 경제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을 압박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영향의 정도는 불명확하다”고 평가했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의
최근 KBS 탐사보도팀과 연세대학교 염유식 교수팀이 전국 50채 이상 다주택 보유자 2,659명이 보유한 건물이나 주택 39만 9,539채의 매입 시점 등을 확인해서 동그라미와 선으로 연결망을 그려보았다.이들의 조사를 통해서 악성 임대인 추정 연결망은 2019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2022년 정점을 찍었음을 밝혀주고 있다. 그렇다. 2020년부터 집중적으로 악성 임대인, 즉 빌라왕이 탄생하기 시작한 것이다.그중 사기조직 연계 임대인은 모두 176명으로 분석됐다고 한다. KBS탐사보도팀은 사기조직 연계 임대인 176명 중 악성 임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설상철)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청년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참여자 활동팀(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 사업’은 자갈치시장 3,4층에 위치한 부산청년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청년들끼리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활동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지역소멸 위기, 반려동물 문화연구, 소셜 다이닝, 바다와 함께하는 활동 캠페인, 직업탐구 활동, 부산 로컬브랜드, 플로깅 활동, 문화예술 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주 일본 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재개한다.재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미래 핵심 기술 확보를 강조해 온 이 회장은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일본에 동행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여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공식 경제 사절단은 아니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다른 재계 총수들과 함께 일본의 경제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
국토교통부는 14일 오후 원희룡 장관과 범부처합동 특별점검팀(국토부·경찰청·고용노동부·지자체)이 서울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따른 공사 차질 피해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은 전국의 오피스텔, 6층 이상 아파트 등 약 700개 건설현장으로 착공 초기에 타워크레인이 설치, 운영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타워크레인의 과도한 작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면담 등을 통해 타워크레인 조종사 불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자격정지 처분을 진
환경부는 녹색산업 해외 진출 도약 발판의 원년으로 삼고 3대 녹색 신산업 육성과 100조 원 녹색산업 수출 목표를 내걸었지만 원로 환경인들의 모임인 ‘환경 리더스 포럼’에서 회의적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2023년 3월 7일 한국환경한림원이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환경산업 진단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 발제에서 “유럽연합 플라스틱 세 도입, 공급망 실사,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이 국내 기업에는 장벽으로 부담이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규모의 환경산업 수출을 목표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 한국경제의 ‘1% 성장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다. 투자는 경기활성화, 일자리 창출, 신기술 개발, 생산성 혁신 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최근 높은 금리, 경쟁국보다 불리한 지원, 경직된 제도와 규제 등으로 국내 투자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이 전망됐다. 기업의 투자심리를 반전시키고 미래투자의 가능성을 열려면 정책수립 과정부터 ‘콜롬버스의 달걀’과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대한상공회의소는 말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저성장 극복을 위한 투자활성화 정책건의’를 정부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