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일 일반고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 공동체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일반고 교장선생님, 고3 부장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우리 고3 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교육감 만난 day! - 고교 학력 신장 방안 모색으로 미래를 연day!'를 개최하였다.하 교육감은 그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올 한 해 부산시교육청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였다.이날 행사는 총 4시간 동안 '2023년 진학 성과 공유 및 격려', '2024학년도 일반고 학력 신장 방안 모색을 위
개그맨 서승만(60)씨가 오는 4·10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한다.서씨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과 문화, 예술 분야밖에 몰랐던 제가 늦은 나이에 정치의 길에 들어서려고 한다”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총선 전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으며, 다양한 예정 후보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개그맨 서승만 씨의 총선 출마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그는 “개그맨이 갑자기 무슨 정치냐고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드라마보다 비현실적이고 개그보
오는 3월 1일부터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사안조사를 맡는 ‘학교폭력전담조사관’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됐다.다만 일부 교육청이 책정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의 수당이 건당 20만원 안팎 수준에 불과해 처우개선과 전문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교육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총선 주도권을 놓고 계파 간 내홍을 겪는 개혁신당의 이낙연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 통합 선언 11일 만인 20일 합당 철회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낙연 대표는 이날 김종민 최고위원과 함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신당 통합 좌절로 여러분께 크나큰 실망을 드렸다”며 “다시 새로운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밝혔다.이어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되면서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더구나 그들은 통
"지난 정부처럼 지나가지 않겠다"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하는 상황에 대해 "의료는 국민 생명과 건강의 관점에서 국방이나 치안과 다름없이 위중한 문제"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형병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돌입 등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러한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2014년 원격의료 도입 철회, 2020년 의대 증원 무산 등 의료계와 대치 끝에 결국 한발 물러섰던 과거 정부들과 달리 현 정부는 '의료 개혁'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총선 정책 지휘 주도권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다.개혁신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공동대표가 공동정책위의장과 협의해 4·10 총선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을 한다는 내용의 의결안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표결 과정에서 지도부 간 고성이 오간 가운데 특히 새로운미래에서 합류한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 등 새로운미래 출신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총괄선거대책위원장인 이낙연 공동대표가 선거 정책 지휘 전권을 가져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개정안을 20일 공포한다고 밝혔다.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다.그동안 번호판 부정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은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봉인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으로 정부와 의사협회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1일 올린 글이 주목받고 있다.조 장관은 지난 11일 복지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현 상황을 설명하면서 정부의 진정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그는 "전공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존경과 감사, 격려만으로는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는 점도 잘 안다.
(사)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 공감, 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 부·울·경 발전카페 등 부산시민사회단체는 19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부산 분리매각”정부와 산업은행의 결단 촉구 및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시민사회단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14개 국가 중 지난 1월 31일 경쟁당국인 일본과 2월14일 EU(유럽연합)의 조건부 승인에 따라 이제 미국의 승인만 앞두고 있다”며 “가장 까다로울 것으로 전망하였던 EC 승인이 조건부이긴 하지만 통과됨에 따라 미국의 심사결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한 의료계가 이른바 '빅5'를 시작으로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강행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대학병원 등의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발해 오는 20일 전원 사직 등을 예고한 것을 두고 "집단행동 시 공공의료 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부처 대응을 통해 병원별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는 한편,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비대면 진료 이용정보도 국민들
부산항 7부두 부근에서 황화수소 유출의심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서는 폴리스 라인을 설치하고, 소방과 함께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4분경 부산시 남구 7부두 부근에서 가스 같은 게 올라온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에서 황화수소로 확인된다는 통보로 현재 폴리스라인 설치하는 한편, 소방과 상황파악 중이라고 전했다.황화수소는 황과 수소의 화합물인 무색 기체로서 썩은 달걀 냄새가 나고 치명적인 유독성을 갖고 있다. 화학식은 H2S이다. 황화수소는 여러 가지 금속염 용액과 작용하여 각종 황화물
국민의힘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대구, 강원, 울산, 부산, 밀양시장에 대해 심사 평가를 실시하여 발표했다.또한 면접을 마무리하면서 결정을 보류한 지역에 대한 심사도 병행하였다. 그 결과 12개 선거구에 단수후보자를, 22개 선거구는 경선을, 그리고 3개 선거구는 우선 추천지역으로 선정하여 후보자를 추천했다.아울러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도 단수 추천하였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133개 선거구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부산 단수공천은 5곳으로 △북강서을 깁도읍 △해운대갑 주진우 △해운대을 김미애 △사하갑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에서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이 400m가 넘는 높이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린 것이 확인돼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2명을 행방을 쫓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의 초고층건물 엘시티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엘시티에서 누군가 낙하산 메고 점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곧바로 출동했으나 이들은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다.이들은 관리자의 눈을 피해 화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
"의사들이 집단행동으로 의료인력 확대를 가로막는 나라는 한국뿐"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해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이같은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이슈가 있는 나라들은 이를 대비해 의사 수를 늘리고 있고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파업에 나서는 경우를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18일 "프랑스 등 각국의 의사 파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지만 '의사 증원'이 파업의 이유인 경우는 본 적이 없다"며 "일본 같은 나라는 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에 오히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지난 15일(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노동자의 권리 증진을 요구하는 기획 성명을 발표하며, 첫 번째로 공무원 노동자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요구했다.공노총은 성명서에서 "총선으로 국민적 여론이 어느 때보다 자유로이 분출하는 와중에도, 공무원은 정당가입, 정당활동, 선거운동은 물론이고 자유로운 정치적 의사 표현조차 금지당하고 있는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공무원이 직무를 수행하는 시간과 장소
수도권 빅5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제출 결정에 이어 의대생들도 집단 반발에 가세한다.전국 대학의 의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집단휴학을 강행할 방침을 밝혔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16일 밤 비상대책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20일을 기점으로 각 단위의 학칙을 준수해 동맹휴학 및 이에 준하는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의대협은 40개 의대 등이 참여하는 단체로, 지난 15일에도 35개 의대의 대표자들이 같은 내용의 결의를 한 바 있다.의대협은 15~16일 전국 의과대학생을 대상으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6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찾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북한은 최근 내부 체제결속 강화, 남남갈등 조장을 위해 의도적으로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나라를 '제1적대국', '주적'으로 지칭했고, 분명한 해상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유령선'이라고 비난하면서 전쟁·무력도발 협박도 서슴지 않고 있다.신 장관은 “장병들에게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지작사의 임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확고한 대비태세와 결전의지가 곧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크고 작은 선거에서 여권은 정부 지원론을, 야권은 정부 견제(또는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운동을 펼쳤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면서 현 정권 심판론, 거대 야당 심판론, 양대 정당 심판론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한 세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가장 동의하는지 물었다.그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각각 36%, 31%로 엇비슷, '양대 정당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기존 3천 명에서 5천 명으로 2천 명 늘리기로 했다.이에 관한 유권자의 생각은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 76%, '부정적인 점이 더 많다' 16%로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의대 증원에 긍정적이며, 여야 지지자 간에도 이견 없었다.의대 증원에 긍정적인 점이 더 많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758명, 자유응답) '의사 수 부족/공급 확대 필요'(40%), '국민 편의 증대/의료서비스 개선'(17%), '지방 의료 부족/대도시 편중'(1
국민의힘 전성하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강민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운동권 세력이 아니라 민주화 운동 세력’이라며, 세간의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지적했다”며 “한 정부를 대표해 대변인까지 한 분이, 게다가 기자 출신으로 ‘팩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씀을 왜곡했다”면서 “한 위원장께서는 분명히 민주화 운동을 하신 분들을 존경한다고 말씀하셨고, 민주화 운동에 기생하여 정치놀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