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등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의대 증원을 시작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윤 대통령은 이날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의 의료개혁 지지에 감사
부산 한 교차로에서 고장으로 멈춘 시내버스를 시민이 경찰과 함께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했다.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13분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 교차로에서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 방면으로 주행하다 고장난 시내버스를 시민과 함께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켰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버스가 정비 문제로 고장 나 도로에 멈춰 섰다. 이에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해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 2명이 자발적으로 경찰을 도와 버스를 도로 가장자리로 밀어 옮기는데 협조했다.당시 버스가 서 있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부산솔빛학교 이전 부지를 불법 점유·영업 중인 A업체를 상대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이 업체는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부지에서 설치된 지장물 등의 이전과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부산솔빛학교는 2003년에 개교되었으며 사상공단 한가운데 위치해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소음, 분진 등으로 학생들이 시달려 왔다.이에 시교육청은 2020년에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대로 학교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전 부지 일부를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시 영동구 청학동 소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60대, 여)를 충격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보행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하였다.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40대, 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집단 사직’을 예고하는 의대 교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의료대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대의대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복귀 전공의 4944명에 ‘3개월 면허정지’ 사전통보 등 정부의 압박에 의대 교수들이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 430명이 참여
진로를 변경하던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보행자 2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6분경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소재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과정에서 한 차량이 보도에 있던 보행자 2명을 충격하였다.이 사고로 보행자 2명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운전자 등 4명도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12개의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군은 장병 의료지원태세의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간인 응급환자의 군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문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요원 배치, 민간인 환자 전용 접수창구 개설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또한, 지역 민간병원, 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다.지난 20일
일방통행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경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소재 일방통행로에서 포크레인(50대, 남),이 정상주행 중 맞은편에서 주행하여 오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70대, 남)가 사망했다.경찰은 사고당시 포크레인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파동, 계파 갈등, 대표 말 실수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1일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를 알렸다.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친명이니 친문,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라며 “우리는 다 민주당”이라고 단합된 민주당을 주문했다.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교육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이 교육역사관은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으로, 사하구 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연면적은 약 6,430㎡이며 지상 1~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산교육역사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부산의 근현대 교육 역사를 소개하고 연구한다.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의 부산교육 역사를 다루며, 기획전시실에서는 10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학교 39교를 소개한다.또한 부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은 11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울산 시민·남구 구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깊은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사랑하는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갑 구민 여러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주 3월 6일 수요일
2023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5개국 성인 46,138명에게 자국이 연루된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싸울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물었다. 그 결과 52%가 '싸우겠다', 33%는 '싸우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최근 몇 년간 여러 분쟁을 겪으면서 싸우려는 의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 합병한 2014년 말 65개국 조사에서는 61%가 참전 의향('싸우겠다' 응답)을 밝혔고, 27%는 거부했다.참전 의향자가 많은 나라는 아르메니아(
복권 가게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을 훔친 의혹을 받았던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보좌관은 국회의원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4일 발생한 부산남구 소재 복권방 절도사건 관련 3월 8일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여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신고 접수 이후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지난 6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주행 중인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객실에서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쳐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A(5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인근을 지나던 전동차 객실에서 방화를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자 도망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산도시철도 역사에 경찰관 124명을 투입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CCTV 영상 분석 등으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부산역에서
연평균 400%가 넘는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연체 할 경우 채권 추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성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악질적인 범죄를 행한 대부업자들이 잡혔다.양산경찰서는 부산·양산·김해 지역에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려주고 수억원을 챙긴 불법 대부업자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불법 대여한 3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연평균 410% 이상의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면서 연체 시 채권 추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성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연체 채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는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신청 접수자는 총 5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331명, 여성 199명이다.10일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된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62.5%, 여성이 37.5%를 차지했다.추천위원회는 “신청자의 이름과 나이, 대표경력이 기재된 신청자 명단(비공개 제외)은 추후 당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경찰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 등 집단행동으로 '의료 대란'을 불러온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대비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수사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주재한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일반 전공의는 일선 경찰서에서, 주동자와 범죄 혐의가 중한 전공의는 각 시도경찰청에서 각각 맡아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경찰은 정부의 전공의 고발이 일어날 경우 최대 수천명을 동시에 수사하는 상황이 생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에서는 홍보콘텐츠 다양화로 부산교육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부산교육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2024 희망교육 알리미 ‘학부모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학부모 기자단은 부산교육과 관련된 글이나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모집대상은 부산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나 부산교육에 관심이 많고 기사(글쓰기, 사진/영상촬영)제작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사람 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도중 지지에게 한 발언을 두고 ‘혐오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표는 8일 저녁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소재 한 식당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하는 과정에서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 라고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 운동 모습을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지역 내 고깃집을 방문한 이 대표는 식당 손님 등 사진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문제의 발언은 이 과정에서 나왔다. 식사중인 젊은 남성을 향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 북구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안전한 무인식품 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발의되어 본회를 통과 하였다.부산시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 북구 구포1·2·3동)은 전국 최초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북구 안전한 무인식품 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가 8일 개최한 제269회 북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식품위생법」등에 근거한 안전한 무인식품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 및 무인식품판매점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