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 ‘86운동권’ 특권정치가 망친 대한민국을 국민의힘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온 국민이 함께 이룩한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오롯이 자신들만의 공인 양 행세하며 국회의원이 되고 386이 686이 되도록 국민 위에 군림해 온 민주당 ‘86운동권’, 이들의 특권정치가 몰락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혁신하자고 외치지만 개딸 전체주의가 장악한 그 당에선 올바른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래전에 자정 능력을 상실한 민주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우주항공청 관련 법안이 9일 국회에서 통과됐다. 이르면 5월 한국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격인 우주항공청이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석 266명 가운데 찬성 263표, 기권 3표로 이러한 내용의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재석 262명 가운데 찬성 260표, 기권 2표로 통과됐다.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9일 부산 수영구 출마를 선언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저는 오늘 광안리가 있는 수영구를 부산 1등이 아닌 대한민국 1등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산이 아닌 서울의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는 우리의 목표, 수영구의 목표가 대한민국 1등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리고 지금 부산은 지역 정치를 넘어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리더가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바로 이곳 여의도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스타 정치인이 부산을 대표해야만 부산과 수영구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거나 사육·증식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오늘(9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의결했다.제정안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하는 행위, 개나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골자이다.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 사육·증식·유통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또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세계 5대 경제 강국·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인구 5천만 명 담대한 도전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매일경제의 신년사설 ‘5·5·5의 대담한 도전’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에 대해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며 “이재명 대표 피습 등 복잡한 정치상황 때문에 별로 주목받지 못한 채 지나갔지만, 매경의 방향 제시는 매우 의미 있다고 본다”면서 “요약하자면 ‘세계 5대 경제 강국,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 그리고 인구 5천만 명’을 목표로 뛰자는 말씀이고 어렵지만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비판 팻말을 든 어린이와 사진을 찍었다는 것은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밝혔다.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한 위원장은 어린이의 팻말 내용을 보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했고, 해당 팻말을 치우고 사진을 찍었다”며 “어린이의 얼굴을 무분별하게 유포하며 비난하는 개딸들의 행태가 아동학대”라고 저격했다.이어 “아무리 한동훈 위원장이 무서워도 가짜뉴스로 어린이까지 희생양으로 삼는 개딸과 딴지일보의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라며 “제발 사람답게 정치합시다”라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정치세력에 합류하게 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야만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2∼3일 내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를 해보니 그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했다.이어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노력하면 국민의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나 또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니 가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면 보
국민의힘 부산지역 국회의원 일동은 7일 성명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습격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범죄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동은 “그러나 혐오정치가 빚어낸 정치적 비극과 그 속에서 그러나 민주당의 ‘부산홀대’와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환자 상태가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종합병원인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응급의료체계이다.”면서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룰’”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도 이재명 대표는 ‘룰’대로 하지
여야에서 각각 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결국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두 사람이 만난다.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제3지대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양측은 나란히 8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정치 혁신' 토론회 자리에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이낙연 신당 측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또 다음날인 9일 열리는 한
22대 총선을 3개월여 남겨두고 여야가 새해 시작과 함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공천 모드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이 5일 공천관리위원장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여야의 공관위원장이 모두 당 외부인사에 교수라는 공통점이 있다.전문가들은 공관위원장직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교수로 채워진 것을 두고 공천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공관위의 권한이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민주당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교수출신의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이번 인선은 민주당이 공천갈등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외부인물을 기
한국갤럽이 2023년 하반기 6개월간 전국 유권자 21,030명에게 거주 지역 광역자치단체장(이하 '시도지사')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국 시도 평균 직무 긍정률은 51%, 부정률 29%, 그리고 의견 유보 19%(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14%)로 나타났다.이번 시도지사 직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해서 조사한 결과다. 즉, 특정 시점이 아니라 하반기 전 기간 지역 유권자들의 상시 평가라 할 수 있다.시도별 교차집계표 하단에는 하반기를 3분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복수심에 눈이 멀어 이재명 대변인처럼 활동하는 게 개혁입니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전 대표는 지난해 9월 ‘백현동·성남FC·대장동까지 지자체장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행정행위 범위에서 얼마나 벗어났나’ 라는 발언으로 이재명 대표의 범죄 혐의를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그러더니 이번에도 50억 특검 거부가 50억 클럽 쉴드 라며 말장난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로 박영수 전 특검을 포함한 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다.한 위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에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5·18 정신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전폭적으로 추진할 것. 다만 헌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나 이후 세대는 5·18과 광주시민들에게 부채 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6개 유튜브 채널의 8개 영상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에 통신 심의를 신청했다.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4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은 야당 대표의 피습에도 사실 관계는 무시한 채 단순한 조회 수만 노린 악질적인 영상"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최민희 민주당 국민소통위원장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유튜브라도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영상을 유포할 권리는 없다"며 "특히 유튜브는 반복 재생산되어 사회적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서 거짓이 진실로 둔감할 가능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천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민경우 전 비대위원의 '노인 비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노인회장에게 직접 사과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장동혁 사무총장, 김형동 대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용산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를 찾아가 “저희 국민의힘, 그리고 저는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정당으로,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처음 출범하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다 제 책임”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 위원장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어르신들께 드린다. 앞으로 저희 구성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된 법안에 대해 소신 투표한 횟수와 기준에 대해서 밝혔다.박 의원은 “저는 본회의에서 소신투표를 많이 하는 의원 중 한명”이라며 “자료를 찾아보니 총 111개 법안에 대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고 저 혼자 반대표를 던진 경우도 18번이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 소신 투표는 뚜렷한 기준이 있다”며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거수기처럼 찬성만 누를 수는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이어 “제 기준은 첫째, 정부조직이나 정원을 무작정 늘리려는 법안, 둘째,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체포된 김모(67)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씨는 ‘공범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지난 1일 거주지인 충남 아산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왔고, 2일 범행을 하기 전까지 울산을 한번 다녀온 기록이 확인됐다”고 했다.김씨의 동선도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방문 현장에서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은 1957년생 남성 A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약 18cm 길이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부장은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