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당국의 북핵수석대표가 19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에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외교부는 이날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 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서울에서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단호하고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양측은 지난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북한 핵·미사일
가족이 함께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벌어드린 범죄수익금을 빼돌린 30대 딸이 두 번째 영장실질심사에서 구속됐다.광주경찰청은 19일 도박공간개설·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A씨는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아버지 B씨와 함께 범죄를 저질러 모은 수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아버지가 검거된 후 불법도박 사이트를 물려받아 계속 운영해 비트코인 1천800개, 당시 시세 1천43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후 A씨는 별도 입건된 언니 등 가족과 함께 범죄수익금의 상당액을 빼돌린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은 칼럼을 통해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조작 의혹을 두고 통계청,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 등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며 “이전 정부에서 발표된 소득, 부동산 가격, 고용 등의 주요 통계가 조작되었으며 이 같은 배경에는 당시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도 그럴 것이 문재인 정부는 국가통계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표본이 왜곡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거나 국민 체감과 상당히 다른 통계 결과를 발표하는 등 여러 수상한 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지
국민이힘 조수진 의원은 19일 잔신의 SNS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일방적으로 국정조사특위 회의를 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신봉수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등을 기관 증인으로 단독 채택했다”며 “10.29 참사의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은 뒷전일 뿐, ‘이재명 방탄’에만 매몰돼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어서 씁쓸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1월 23일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했다”며 “그래놓고 더불어민주당은 직후 행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느닷없이 들고 나와 일요일 국회
19일 오후 5시 15분경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소재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불상의 이유로 화재가 발생하여 거주자 A씨(80대, 여)가 신고했다. 불은 소방이 출동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진화가 완료됐다.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연제경찰서 형사당직팀에서는 화재감식 및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예정이다.
대북 지원 단체인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이하 우리민족)’이 지난해 극초음속 미사일 등 북한의 도발이 빈발하던 시기 서울 도심에서 ‘꽃 파는 처녀’ 등 북한 선전가 콘서트를 열었던 것으로 18일 나타났다.이에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북한이 핵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마당에 김일성을 찬양하는 혁명가곡이 서울 한복판에서 공연되었다"며 "공연 내용 중 ‘사향가’는 ‘김일성이 직접 만들었고 어린 김정일을 재울 때 생모인 김정숙이 불러준 노래’라고 주장하며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가 방영될 때 언제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노래"라고 설
19일 오전 10시 12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소재 모 빌라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A씨(70대, 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량이 빌라 주차장에 주차 중 불상의 원인으로 아반떼 승용차량을 충격 후 가드레일을 파손 후 2층 상당 높이에서 도로로 추락하여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와 BMW승용차량을 파손했다.이 사고로 벤츠승요차량 운전자 A씨가 부상을 입었으며, 차량 3대가 파손됐다.사고당시 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부산해운대경찰서 교통사고조사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 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게임 역기능 예방 교육 및 건전 게임 윤리교육 프로그램을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샌드박스 네트워크는 국내 최대 MCN(유튜브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체) 유튜브 기업이다. 이들은 유튜브 창작자 관리, 콘텐츠 제작, 디지털 저작권 관리, 프로그램 기획 등 그동안 축적된 디지털 콘텐츠 정보와 SW·AI 교육,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부산교육청과 협력에 나섰다.이번 조치는 게임으로 야기되는 청소년들의 문제점들을 게임전문가, 심리상담사
18일 오후 11시 40분경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소재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불상의 이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발견하고, 신고했다.이불로 비닐하우스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0만원 추정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소방이 출동해 이날 밤 0시 11분경 진화를 완료했다.부산강서경찰서 형사당직팀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우상호 위원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며, 유족들의 간절한 염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정상 가동하여 국회가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10월 29일 벌어진 참사로부터 벌써 50일이 흘렀다”며 “국조특위는 11월 24일 본회의 승인과 함께 공식적으로 출범했고 45일간의 활동시한을 부여받았다. 24일이 지났고 이제 남은 시간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윤석열 대통령 검찰총장 재직 시절 이른바 '찍어내기 감찰'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향해 "자신이 저지른 과오와 잘못은 모조리 잊은 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며 "사과나 반성이 아닌 보복수사 운운하는 모습을 보니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밝혔다.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Last ditch(최후의 발악)'. 딱, 지금의 이성윤 전 서울지검장의 모습이다"고 저격했다.앞서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은 지난 16일 검찰에 출석해 자신에 대한 수사
원희룡 교통부장관이 17일 "문재인 정권은 전혀 현실과 동떨어진 통계를 내세워 실패를 성공이라고 국민을 속였다"라고 전 정권을 향한 날선 비판을 날렸다.원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전 국민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의 희생양이 되어야 했다”며 “집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두발 뻗고 편히 살 수도 없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를 믿은 국민만 바보가 되어버렸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며 "바로 문재인 정권의 '통계조작의혹'"이라고
언론인 정규재 팬앤드마이크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3대 개혁 발표 중 연금개혁과 관련해 신랄하게 비판했다.정 대표는 "연금개혁이 개혁인가.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이상하다"며 "힘주어 말한다고 해서 강한 의지가 작동하고 있는 것은 전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 정권 말, 아니면 다음 정권 초에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며 "순간 머리가 빙빙 돈다. 오랜만이기는 하지만 태양이 작열하는 미지의 해변가에서 강한 부조리에 직면하는 그런 띵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부산해운대을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소속 김미애 의원은 17일 부산정치인 최초로 1억 원의 성금을 사회에 고액기부하는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뜨거운 인류애 정신을 실천했다.김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5일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서명식을 가진 이래 21대 개원 후 세비 30%를 기부해왔으며 2022년 12월 아너소사이어티 부산225호 인증패를 받았다.김 의원은 “지난 해 7월부터 시작했으나 존경하는 최금식 회장님으로부터 인증패를 기습적으로 받았다”며 “21대 개원 후 세비 30%를 기부해 왔는데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고 마
16일 오후 9시 39분경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원동교차로 내(동래방향)에서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격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A씨(30대, 여)가 운전하던 산터페 SUV차량이 재송동방향에서 안락동 방향으로 주행 중 유턴하다 같은 방향으로 정상 주행 중인 시내버스 우측 범퍼를 충격했다.이 사고로 A씨는 경상을 입고 승용차량 범퍼가 파손됐으며, 시내버스 승객 16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후송 없이 자진 귀가했다.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15분경 교통사고조치를 완료하고, 정상 소통시켰으며, 사고운전자 A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부산불꽃축제가 17일 오후 7시부터 8시 5분까지 1시간여 동안 부산광역시 광안리 해변과 해운대 동백섬, 남구 이기대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올해 17회째를 맞는 부산불꽃축제는 불꽃으로 부산을 노래한다는 뜻의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면서 이번 축제에는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최대 규모 행사여서 부산시와 부산경찰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해수욕장•친수
17일 밤 0시 1분경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상수도공사현장에서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만취상태의 A씨(60대, 남)가 상수도공사현장에서 소음으로 화가나 현장에 찾아와 20리터짜리 휘발유통을 들고 지퍼라이터를 켜는 시늉을 하면서 ‘상수도공사 중지를 하지 않으면 불을 지르겠다.’며 제지하는 안전요원을 협박했다.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해 내용물을 확인한 결과, 물로 확인됐다.부산진경찰서 형사당직팀은 A씨를 형법상 협박죄로 입건하고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시가 한-우즈벡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의 성장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페르가나주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를 직접 방문해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부시장의 이번 출장은 한-우 수교 30주년 및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 정착 85주년을 기념해 페르가나주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보자로브 하이룰라(Bozorov Hayrulla) 페르가나주지사는 지난 10월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인천-페르가나 간 우호결
방어능력을 강화하는 일본 정부의 안보정책 대전환과 관련해 미국은 “방위 투자를 의미 있는 폭으로 증액하기로 한 일본의 목표에 따라 미·일 동맹이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일본이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동반자들과 동맹국들의 폭넓고 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려는 기시다 총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6일 오후 부산 강서구 신호동 영호남 유일의 탈북학생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를 방문해 교육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찾아가는 교육감 만난 day!’ 행사를 진행했다.장대현학교는 지난 11월 전국에서 4번째이자 영호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정식 대안학교로 승인받았다.이날 행사에는 하 교육감과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 장대현학교 임창호 교장을 비롯해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학생들이 당연히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에 대한 안내와 정보 제공 요청 △통일 인재 양성학교로서 부산지역 학교에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