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토부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2일 부산대 그린인프라 센터(센터장 신현석 부산대교수)를 5번째 방문했다고 밝혔다.센터장으로 있는 신현석 교수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주변 신도시에 스마트시티 사업 담당자들에게 세 가지를 가르치고 당부했다”며 “내가 자격이 되는지는 몰라도 그런데 질문도 많고 적극적인 것이 우리나라나 부산시 공무원들보다 백배 났다”라고 평가했다.신 교수는 “첫째, 스마트시티의 생명은 그린지속가능성에 있다”며 “비오면 침수되고 쓰레기가 강으로 가서 악취 나고, 매연으로 목이 막히는 자율자동차 스마트시티가 목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이 초읽기에 들어섰다.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군사적 조치까지 시사한 가운데 미국도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대만해협을 둘러싼 양국간 긴장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미국은 중국의 반발에도 2일 밤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는 펠로시 하원의장의 안전 보장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하원의장이 해외 출장 시 안전하길 원하며 그것을 확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이 펠로시 하원의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한국전쟁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해 '38도 기념정원'을 만든 캐롤라인 중학교 학생들을 소개했다.박 처장은 “세상에 이렇게 기특한 학생들이...오늘은 워싱턴 D.C.에서 차로 2시간 남짓 떨어져있는 작은 학교를 찾아갔다”면서 “자발적으로 한국전쟁 그리고 한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모금활동을 전개해 38도 기념정원을 만든 캐롤라인 중학교 학생들”이라면서 “학교가 북위 38도선에 위치해 있다는 그 인연으로 한국
미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27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건립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박 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과 카투사 4만3,808명의 이름을 새긴 100개의 화강암 벽이 장엄한 위용을 드러냈다. 바로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이다”면서 “단단한 화강암에 이름을 새긴 뜻은 우리의 마음 깊이 새겨 잊지 않겠다는 약속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오늘 그 역사적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러시아가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탈퇴한 후 자체 우주정거장 구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러시아 타스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신임 사장과 면담에서 러시아의 ISS 철수계획에 대해 승인했다.유리 보리소프 러시아 사장은 “러시아가 2024년 이후 ISS에서 탈퇴한다는 결정은 이미 내려졌다”고 재확인하면서 “그때쯤이면 러시아 자체 우주정거장 구축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소식통은 전했다.ISS는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53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 침공 이후 빼앗긴 남부 요충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헤르손 지역 보좌관인 세르지 클란은 우크라이나TV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헤르손이 9월까지 확실히 해방될 것이다”고 공언했다.헤르손은 우크라이나 농업에 중요한 지역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가 있는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의 주요 도시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교통요지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헤르손이 크림반도 인근에 있어 우크라이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프레데릭타운에 위치한 6·25 참전 용사 고(故) 웨버 대령 자택을 방문해 외국인에게는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줬다고 밝혔다.박 처장은 워싱턴에 도착하자마자 웨버 대령 자택을 방문해 배우자 애널리 웨버(Annelie Weber)여사의 환대를 받으며 고인의 유품 설명을 들었다.박 처장은 “오늘 외국인에게는 최초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집’이라고 새겨진 명패를 직접 달아드렸다.”며 “웨버 여사는 수많은 웨버 대령의 유품을 기증해 주셨다”면서 “한국 사람들 가슴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24일 오후 8시5분 분화했다.NHK에 따르면 화산 분화로 인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파편이 날아갔다.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리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기상청은 분화구에서 3㎞ 이내 지역에 화산암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2㎞ 이내에서는 용암, 화산재, 가스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별 경계를 당부했다.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천문학 분야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8월 2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린다.부산시는 천문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국제천문연맹(IAU, 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제31차 총회가 8월 2일부터 열흘 동안 벡스코 행사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다고 밝혔다.국제천문연맹총회는 천문학 분야의 전 세계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행사로, 3년 주기로 열린다. 이번에는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다.지난 제30차 총회 대회는 201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었는데 90개국 3천여 명이
"Britain is Melting"(영국이 녹고 있다)영국의 더선지에서는 영국 역사상 전대미문의 이번 폭염에 대해 이같이 보도했다.영국은 공항의 활주로가 녹아내리는 등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이번 더위로 인해 다양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영국 런던 최고 기온은 섭씨 40.2도로 2019년 7월 25일 영국에서 기록된 최고 기온을 넘어섰다. 이는 영국의 기온 공식 통계 관측 역사 363년 중 최고기온이다. 영국에서는 이번주 폭염으로 2천 명이 숨질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연일 4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자 페
한중수교 30년인 올해 여름, 양국 청년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이 인천에서 열린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9월 2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차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와 연계해 4개의 청년 프로그램을 7월 중에 개최한다고 밝혔다.청년 프로그램은 ▲청년 아이디어 논문 공모전(6.20.~8.7.) ▲한중 청년 지역 탐방(7.28.~29.) ▲공공외교 교육(7.13. / 7.21.) ▲온라인 홍보서포터즈 등이다.인천시가 2016년 인천 각계의 중국 교류 역량과 경험을 한데 모아내고자 창립한 인차이나포럼은 그동안 한중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이사회가 오는 16일부터 5일간 그랜드하얏트인천에서 대면형식으로 개최된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입국제한 등으로 GCF이사회가 비대면으로 개최돼 사업추진에 제약이 많았으나,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대면 이사회 개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GCF는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각종 재해 및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기후대응관련 금융국제기구로,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외교부 등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특사단으로 피지 수바를 방문해 태평양 도서국 포럼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 중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모두 만나는 등 나흘간의 엑스포 유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특사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은 부산시·해양수산부·외교부·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SK·삼성전자·동원산업·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합동으로 구성됐다.이번 대표단은 대통령 엑스포 1호 특사단으로 정부, 기업, 대한상의, 부산시 등이 각기 역할을 나눠 2030부산세계박람회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14일) 아침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ia Ramirez) 콜롬비아 부통령과 화상회의를 열고, 부산시와 콜롬비아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오늘 회의에서는 부산시-콜롬비아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방안 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물론 조선·항만·인재양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오갔다.박형준 시장은 “지난 6월 한국-콜롬비아 양국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이반두케 대통령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 한국에 대한 지지의 뜻을 밝힌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21일 파
부산시는 12일 오후, 신재현 신임 국제관계대사가 데이비드 제(David J. Jea) 주부산 미국영사를 만났다고 밝혔다.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한 것에 대해 데이비드 제 주부산미국영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차기 주부산 미국영사 내정자인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씨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신 대사는 한미동맹 70년 역사를 언급하면서 “양국은 그동안 경제, 외교, 안보 분야에서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면서 우호관계를 발전시켜왔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13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마린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하원의장은 이날 TV성명을 통해 라자팍사 대통령이 오는 13일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국회의장은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기로 한 결정은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위해 내려진 결단"이라며 "국민들이 법을 존중하고, 평화를 유지하길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권력 이양 방식과 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국가 부도로 인해 최악의 경제난으로 반정부 시위대가 대통령 관저를 습격하면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총기 피격과 뒤 이은 사망 소식을 접한 각국 지도자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깊이 슬퍼하고 우려하고 있다”며 “그와 그의 가족, 일본 국민과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또한 아베 전 총리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진정한 친구 중 한 명”이라며 “일본 국민에게 엄청난 타격”이라고 전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믿을 수 없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8일 NHK는 아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고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경 나라현의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가두연설을 시작한 직후 40대 남성의 총격을 받고 쓰러졌다.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거리 유세에 나선 상황이었다.총무성 소방청에 따르면 총성은 두 발이 울렸으며 등 뒤에서 총을 맞은 아베 전 총리는 오른쪽 목 부분에 출혈, 왼쪽 가슴에 피하출
부산시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부터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전달한 구호금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러시아의 무력침공으로 민간인 사상자 발생 등 우크라이나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던 지난 3월, 부산시는 구호금 10만 불(원화 1억 2,267만 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오늘(8일) 오전, 우크라이나의 안드리이 니콜라옌코 최고의회 의원이 부산시청을 직접 찾아, 구호금 지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진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쓰러져 심폐 정지 상태에 빠졌다.NHK,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간호사 응급조치를 했지만 이미 심폐 정지로 인해 의식불명인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경찰은 현장에서 4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한 상태다. 경찰은 “괴한이 산탄총으로 아베 총리의 가슴을 쏘았다”라고 전했다.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