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27년까지 170조 원의 연구개발예산을 투자해 ‘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등 중점 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고, 임무중심과 민관협업 방향으로 투자시스템을 혁신할 계획이다.‘중장기 투자전략’은 향후 5년 동안 국가연구개발예산의 전략적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투자전략이다.특히 이번 전략에서는 향후
주식, 펀드, 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천만 원 넘는 매매차익을 얻은 경우 20%의 세금을 부과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이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세제의 시행 시기에 관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유권자의 생각은 어느 쪽에 가까운지 물었다(항목 로테이션).그 결과 '주식 시장과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시행을 늦춰야 한다'와 '소득 있는 곳에 과세하는 조세 형평성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해야 한다'가 각각 41%, 43%로 비슷하게 나뉘었다. 17%는 의견을 유보했다.대부분의 응답자 특
녹색환경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가 국토교통부·환경부 지정 인증기관인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그린1등급)으로 재선정 됐다고 밝혔다.‘녹색건축인증’이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절약 및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친환경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 순환관리, 실내환경 등 7개의 전문분야와 38개의 세부항목을 심사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등급(그린1등급), 우수등급(그린2등급), 우량등급(그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Smart Geo Expo)’에 「디지털 트윈국토 1차 시범사업」의 우수지자체로 참가한다고 밝혔다.'디지털 트윈 국토'는 실제와 동일한 가상국토를 3차원 모델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예측·최적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국가 위치기반 플랫폼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트윈국토 1차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인천시를 비롯한 5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8월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9.50원으로 출발했다.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에서 살아남기 위한 각 국의 필살기는 바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다.한국의 대외지급능력과 외채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가 악화했다. 외환보유액 대비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 비율은 2012년 유럽 재정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나빠졌다.정부와 한국은행은 외채건전성 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한국경제에 경고등이 켜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단기외채 비율(단기외채/준비자산)이 높아진 건 분모인 준비자산(외환보유액·4
인공지능(AI)기반 의료영상 진단보조장치 선도 기업인 ㈜메디칼이노베이션디벨로퍼가 국내 첫 인공지능(AI)기반 흉부 X-Ray 자동판독기기 ‘DxRAD’로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데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산업전시회인 KES2022에서 혁신상을 거듭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의료시장 혁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KES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KES에 출품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사용자 가치 등의 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2022년 9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주식 가치, 즉 주가지수 등락 전망에 관해 물었다. 그 결과 '현재보다 오를 것' 15%, '내릴 것' 50%, '변화 없을 것' 15%로 나타났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재 주식 투자자(376명) 중에서는 59%가, 비투자자(624명) 중에서는 44%가 하락할 것으로 봤다.정치적 성향별 주식 투자자 비율은 보수층 37%, 중도층 42%, 진보층 45%로 큰 차이 없다. 그러나 향후 1년간 국내 주가지수 상승('오를 것')-하락(
2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 1422원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상승한 1,398.0원에 개장한 뒤 바로 1,400원을 넘어섰으며 점차 오름 폭을 확대하고 있다.이 같은 달러 강세는 최근 미국 연준(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기조가 주요한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준은 22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25%~2.50%에서 3.00~3.25%로 인상하는 ‘자이언
금융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이 중요한 갈림길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 총재들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잭슨 홀에서 파월의장의 연설은 과거와 다르게 자산시장이 건강한 모습으로 조정 받고 있고, 유럽의 핵심 인플레이션의 기막힌 상승은 돌아오는 ECB회의에서 75bp 인상에 방점을 찍었다.또한 경제 활동이 냉각되고 있고 전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은 계속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중국은 선전 다렌 청두을 잇달아 봉쇄함으로 인해 전 세계 공급망을 더욱 압박하고 글로벌 수요에 직접적인 타격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미래 과학 로봇인재 육성의 장인 ‘2022 월드로봇 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인천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휴먼IT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4개 종목, 초·중·고등부 212팀, 참가인원 454명 등 총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오는 11월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월드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WRO)’ 120여개 국가 3만여 명의 청소년이
부산은행에서도 직원 횡령사건이 터졌다. 부산은행은 내부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직원을 대기 발령 조치하고 횡령 금액에 대해서는 구상권 청구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산은행에 따르면 A지점 외환계에 근무하는 30대 남자 직원 B씨는 최근 수개월간 수십 차례에 걸쳐 14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최근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B씨는 해외로부터 들어와 받은 외화 송금을 고객의 계좌로 입금하지 않고 자신의 여자 친구 계좌로 입금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렸다. B씨는 이렇게 빼돌린 돈을 가상자산 투자 등에 사용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가 자리를 잡았다.부산시는 25일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에서 BMI Group, 요즈마그룹 코리아,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3개 사의 통합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오늘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을 비롯하여 우제좡 홍콩 입법회 의원, 외국계 금융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이번에 외국계 금융기관이 입주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D-Space BIFC’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
디지털자산 사회적 활성화 전략 컨퍼런스 및 시상식 행사가 2022년 7월 1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 개최됐다.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실과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이사장: 원은석, 목원대 교수)와 국제가상자산위원회(회장: 심예서)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건전하게 형성되려면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조건은 ‘사회적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본 행사에서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자산위원회 비전 선포식, 디지털자산대상(Digital Asset Awards) 시상식, 우수디지털자산
미래 먹거리인 첨단 ICT산업이 수도권에 집중 되다보니 기업이고 인력이고 다 동남권은 갈수록 격차만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9년 부산에서 창업한 ICT 스타트업은 카메라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양식장 관리부터 화재, 에너지시스템까지 다양하게 원격제어가 가능하다.그런데 프로그램 코딩부터 하드웨어 셋팅까지 다양한 인재들이 필요한데 지역에서는 항상 사람 구하는 게 제일 걱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손재섭 제이제이앤컴퍼니스 CTO는 “주로 수도권에서 지원을 하다보니까 그 분들의 거처 같은 부분이 많이 고려사항이 되는데
가정에 3D TV를 두고도 방송국에서 3D 영상을 송출할 수 없어 영화 ‘아바타’와 같은 3D 영상을 볼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집안에서 3D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이렇듯 2025년부터는 유에이치디(UHD) 방송뿐만 아니라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개인의 시청 환경에 따라 2D나 3D 영상을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된다.부산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사용자 선택형 입체 미디어 서비스 기술’을 개발하고 서비스 실증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
부산시는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정션 아시아(JUNCTION ASIA 2022)’ 참가자 신청을 7월 24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정션 아시아’는 유럽 최대 해커톤인 ‘정션’의 아시아 버전으로 제1회 대회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며, 정션 아시아 누리집(https://asia.hackjunction.com)에서 24일까지 참가 신청하면 된다.신청자 중 온라인 예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확정하며, 본선 진출자 발표는 7월 31일 개인 전자우편으로 할 예정이다.본선 진출자들은 총 1천만 원 상당의 상금을 걸고 경쟁을
지역 정보통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가 오늘(6일) 문을 연다.부산시는 7월 6일 오후 2시 연제구 (구)동남지방통계청에서 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청년창업허브 ‘ICT NewWorkSpace’는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의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연계 10대 협업사업’에 선정되어 건립이 추진됐다.총사업비 42억 원(전액 국비)을 투입, 기존 (구)동남지방통계청을 리모델링하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050.18㎡)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동구에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를 열고 B2B(기업간 거래)핀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이번에 문을 여는 ‘웹케시그룹 부산 IT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외적인 투자여건이 악화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와 웹케시㈜가 지난 2019년에 체결한 투자양해각서 내용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웹케시㈜는 부산 IT센터를 통해 부산·경남의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수도권 연구·개발(R&D) 센터의 기능과 인력을 분산해 코로나1
부산시는 27일 오전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시는 그동안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문을 연 ‘비(B)-스페이스’의 신생기업 육성 성과에 이어, 지역 특화 블록체인 기술기업의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그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지자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혁신 센터를 부산국제금융센터(BIF
최근 가치가 99.9% 폭락한 한국산 암호화폐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또 다른 암호화폐를 발행해 지지자들에게 나눠주겠다는 계획을 내놨다.권도형 CEO는 17일 새벽 온라인 블록체인 커뮤니티 아고라에 글을 올려 “실패한 테라 코인을 없애고 기존 테라 블록체인을 복사해 새로운 테라 코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권 CEO는 “테라는 보존할 가치가 있다”며 “100만 명 이상 이용자가 있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들어봤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새롭게 발행한 테라 코인은 핵심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