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은 한·일·중 특허청이 매년 주관한다.지난해에는 일본특허청 주관, 화상 회담으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한국특허청(KIPO) 주관으로 대면 개최가 이뤄진다.이번 회담에는 한․일․중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특히,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서는 각국의 지식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9일 오후 2시 부산역 인근 아스티 호텔에서 「NIKKEI 워케이션 콘퍼런스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일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다.「NIKKEI 워케이션 콘퍼런스」는 일본 언론사 가운데 일본의 워케이션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일본경제신문이 워케이션 목적지를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해당 지역의 워케이션 가능성을 토론하는 행사다.현재까지 와카야마,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일본 내에서만 총 15회 개최됐으며, 해외에서 개최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은 중국정부가 “오늘(1일) 언론을 통해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생가가 재개관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안중근 전시실·윤동주 생가 재개관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신 안중근 의사와 윤동주 선생의 예우를 책임지는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저는 지난 8월 중국 정부의 안중근 전시실과 윤동주 생가 폐쇄소식을 듣고 ‘중국은 진정 큰 나라인가?’라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실망감을 표명했다.”면서 “왜냐면, 두 분이 한국인들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 숨 쉬는 항일
31일 낮 일본의 한 병원에서 총기류 발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교도통신과 NHK방송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도쿄 북쪽 사이타마현 도다시 도다종합병원에서 총기류 발사음이 들린 뒤 40대 의사와 60대 환자 등 2명이 다쳤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가 병원 밖에서 진찰실 유리창 안쪽을 향해 총을 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한 시간 정도 후인 오후 2시 15분께 해당 병원에서 약 1.5㎞ 떨어진 우체국에 권총을 든 남성이
태국 국왕청(왕실)은 지난 20일 한국전쟁(6·25전쟁) 파병 73주기를 맞아 태국왕실 수비경호사령부에서 파병 장병에 대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국왕 라마10세를 비롯해 육·해·공총참모장(원수급), 생존 참전용사, 각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측 인사도 초청됐다.이 자리에서 라마10세는 한국전쟁 파병용사에 대한 예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밝혔다. 추모행사는 헌화, 축사 등으로 진행되며 참전용사들의 추모와 함께 건강과 행운을 기원했다.태국은 한국전쟁 당시 참전용사 1만2천명을 파병하고 백미 5만톤을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양측은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됐다. 과거 8차례 정상급 교류가 있었지만, 공동성명은 1980년 단 한 번이었다.양측은 우선 44개항 중 첫
남북의 군사적 대치를 종식시키기로 합의한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이 넘었지만 북한의 군사 위협이 지속되면서 사실상 ‘빛바랜’ 합의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체결된 남북 간의 군사 분야에 대한 합의사항이다. 이 합의서는 남과 북이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를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공통된 인식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이행하기 위하여 다양한 조치들을 포괄적으로 합의하였다.9.
북한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처럼 한국을 기습공격하면 개전 초반에는 피해가 불가피하겠지만 미국과 한국의 전면적인 반격에 북한은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으로 美군사전문가들이 분석했다.또한 북한이 기습공격 후 벌일 게릴라전이나 인질극에 대한 대비태세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美국방부는 2022년 핵태세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미국이나 동맹 또는 파트너에게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보고서에서는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사용하고 살아남을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美국방부가 경고하였다.이러한 상황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3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하면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터너 특사는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오는 16∼18일 서울을 방문한다.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터너 특사는 방한 기간 정부 관계자, 시민사회 단체, 탈북자, 언론인 등을 만나 북한인권 증진 및 이산가족 상봉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외교부는 터너 특사가 16일 박진 장관을 접견한 뒤 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만나 북한인권과 관련한 한미 간 협력 방안을 주제로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터너 특사는 같은 날 고려대학교에서 이신화 북한인권국제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사무처는 10월 12일(목) 사무처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콘퍼런스는 2013년 창립 이후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간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A-WEB 의장인 남아공 독립선거위원회(IEC)의 Moepya(모에피야) 위원장을 비롯해 6개 국가 선거 관리기관의 장이 참석하며 121개 회원기관 및 20여개의 국제기구 파트너기관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해 각국의 선거관리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A-WEB의
다음달 초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2차 해양 방류가 실시될 전망이다.일본 후쿠시마추오TV는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한 2차 해양 방류를 다음달 5일 개시하기로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1차 방류를 마치고 이르면 이달 말 이후 2차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었다.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1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오염수 약 7천800t(톤)을 대량의 해수와 섞어 원전 앞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이번 2차 방류 소요 기간은 약 17일이며 하루 방류량은
무디스가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발생하면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5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셧다운이 미국의 국가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특히 정치적 양극화 심화가 재정 정책 결정에 상당한 제약을 가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태는 재정적자 확대와 부채 상환능력 악화로 인해 재정 건전성이 약화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미 의회는 이달 말까지 내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미국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서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는 7월 수정되지 않은 407만 건으로 2.2% 하락한 후 8월(-15.3% y/y) 한 달 동안 404만 건(SAAR)에 비해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존주택(NSA)의 중간가격은 7월 1.0% 하락에 이어 0.3%(3.9% y/y) 상승한 $407,100를 기록했다. 기존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7월에 1.1% 하락한 후 0.6%(3.7% y/y) 상승한 $413,500를 기록했다.콘도 및 협동
감사원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부산에서 제59차 아시아 감사원장회의(ASOSAI)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아시아 감사원장회의 이사회에는 의장국인 태국, 사무총장국인 중국 등 16개 이사국 감사원장과 2개 기관(세계감사원장회의 INTOSAI 개발기구, INTOSAI Journal 등 94명이 참석해 △역량개발위원회 회의 △전략계획TF회의 등 실무회의 △이사회 회의 등을 진행한다.최재해 감사원장은 개최국으로서 환영 만찬을 주최하는 한편, 이사회 회의에서 위기관리감사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세미나 결과 등 1년간의 활동과 향후
부산시는 지난 9월 18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이 전 세계 187개 회원국이 가입한 국제노동기구(ILO) 질베르응보 사무총장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지지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이하 ILO)는 세계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생활 수준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유엔 전문기관으로 1919년에 설립됐다.현재 총 187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1년 12월에 152번째로 가입했다.이번 서한문 발
2020년 미국 대선은 바이든 당선, 트럼프 재선 실패로 끝났는데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현재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한국갤럽이 현시점 한국인은 현 바이든, 전 트럼프 대통령 중 누구를 더 선호하는지 알아봤다. 이는 국가별 여론 비교용으로 진행한 것이며, 추후 글로벌 조사 결과 전체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한국갤럽이 2023년 9월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만약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 투표권이 있다면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중 누구를 선택
러시아·북한 간 밀착 움직임이 이어지는 상황속에서 미국 정부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기술이 포함된 전쟁 수행 물자 등을 러시아로 공급하는 데 관여한 외국 기업과 러시아 주요 기업들에 대해 대규모 제재를 부과한다.이번 결정으로 러시아가 미국의 각종 제재와 수출 통제를 피해 전쟁 수행 물자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운 제3국 기업 및 해당 기업 관계자, 러시아의 제조업·에너지·금융 분야 기업과 '올리가르히'로 불리는 신흥 재벌 등 총 150개(명) 넘는 개인과 단체가 새롭게 제재 부과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제재 대상에 포함되면 미국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러시아 타스통신은 13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니치 우주기지에서 만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40초간 악수하며 “만나서 기쁘다. 이곳이 우리의 새로운 우주기지”라고 설명하자 김 위원장이 초청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재회는 2019년 4월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만난 뒤 4년5개월 만에 이뤄졌다. 김 위원장과 푸틴 대
아세안 리더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니켈 등 공급망,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산업, 신도시·디지털 등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6일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현황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의 광물자원, 특히 니켈과 희토류를 기반으로 한 공급망 협력을 강조하며, 아세안 지역을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의 거점으로 인도네시아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인도네시아가 준비 중인 누산타라 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모빌리티 등 디
‘국제보훈 교류·협력’ 등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셀도르프 메르쿠어 슈필 아레나(MERKUR SPIEL-ARENA)에서 개막하는 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2023 독일 인빅터스(INVICTUS) 게임’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했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대한민국은 양궁(1명), 사이클(4명) 탁구(3명), 실내조정(2명), 육상(1명) 등 8개 종목에 선수 11명*을 포함, 36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오는 16일까지 22개국 500여 명의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