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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전국 치안센터의 60% 가량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9월 25일 시·도경찰청장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952개 치안센터 중 576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현장 중심 치안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것이다.현장치안의 근간인 지구대·파출소 폐지 문제가 졸속하게 결정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지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치안센터 인력을 단순히 지구대, 파출소로 보내기보다 경찰 인력 자체를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지난 26일 국회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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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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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일본의 조선침략과 식민지지배에 맞서 국권회복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명복을 빌고 아울러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순국선열의 날은 국권회복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이 날은 우리가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우리의 선조들이 우리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를 기억하는 중요한 날이다.우리는 순국선열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리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우리 자신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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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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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인구가 감소한 일본의 경우를 보면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본인들에게 그 전망은 그저 먼 얘기일 뿐이었다.전망이 현실로 다가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줄 알았다. 적어도 이렇게 갑자기 예고도 없이 찾아올 줄은 대부분 모르고 있었다.인력난이 벌어진다고 해도 그건 국가와 사회, 산업, 기업 같은 큰 틀에서의 얘기일 줄 알았다. 경쟁이 덜해지니 잘 됐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타격하는 재난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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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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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1일로 예정된 총선으로 인해 정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를 한층 성숙하게 만들기 위한 길은 여전히 갈 길이 멀어 보인다.미국 정치학자 로씨터(Clinton Rossiter, 1917-1970)의 “민주주의 없는 한국은 없다. 정치 없는 민주주의는 없다. 정당 없는 정치는 없다. 타협과 절제가 없는 정당은 없다.”라는 말처럼 정치권은 우리의 어려운 경제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를 국민들과 같이 제발 고민했으면 한다.정치권은 현재 우리니라의 어려움에 직면한 경제 상황을 제대로 직시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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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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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교육감 선거제도에 대한 개편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명 ‘그들만의 리그’, ‘깜깜이 선거’라는 꼬리표를 아직도 떼지 못하고 있다.교육감직선제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당사자들 대부분에게 투표권이 없다. 미성년자인 학생들은 유권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성장기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의 미래를 무관심한 어른들에게 맡겨야 하는 실정이다.교육감 선거는 이해관계가 직접적으로 없다는 느낌이 강해 국민의 관심도 많이 받지 못할뿐더러 특목고 존폐, 보수교육감이냐, 진보교육감이냐, 라며 매번 똑같은 이슈만 반복되는 선거는 그나마 남아 있는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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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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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전면 포기’를 발표했다. 불체포특권은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발언하거나 의결에 참여하는 등 국회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체포되지 않는 특권을 말한다.이 특권은 국회의원들이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부여된다. 불체포특권은 한국 헌법 제41조에 근거하여 규정되어 있다.이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발언 또는 표결에 참여한 때에는 체포 또는 감금 등 어떠한 형태의 구속도 받지 않는다.다만, 현행법상 살인, 협박, 납치, 강도 등 일부 중대범죄의 경우에는 불체포특권의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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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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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조직을 ‘철밥통 조직’으로 보는 시각은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비리 없이 자리만 잘 지키고 있으면 정년까지 이상 없다.’라는 수동적인 공무원들의 인식에서 비롯됐다.이런 탓인지 많은 공직자들이 ‘감사에 지적 안 받고, 상사한테 욕 안 들어 먹으려면 괜히 나대지 말고 그냥 시키는 일만 하면 된다.’라는 자조 섞인 말을 자주 듣는다.그러나 이러한 자조 섞인 한탄도, 수동적인 업무태도도 더 이상 공직사회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 위에서 떤 일을 시키더라도 자신의 권한이나 의무를 소극적으로 해석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소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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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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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무차별 로켓 공습을 벌이면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보복 폭격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상자가 나온 점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 간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무장 폭력사태가 심각해지는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 폭력은 갈등 해결책을 제공할 수 없고 협상을 통해서만 평화가 달성될 수 있다.모든 당사자는 국제인도법에 따른 의무를 존중해야 하며 민간인과 의료 종사자, 그들의 시설·물품은 항상 보호돼야 한다.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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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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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 현실은 강성 지지자들만이 득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혐오정치 퇴출을 내건 정치개혁이 제대로 실현될지 의문이다.정치인에 대한 검찰수사와 총선이 다가올수록 시민들은 극단의 정치적 선택을 요구하는 혐오적 정치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사회 여러 분야에 개혁의 바람이 불어도 정치는 그대로다.한국정치가 문제해결의 도구가 아닌 ‘문제 자체’가 됐다. 혐오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정치인들 스스로가 정치가 회복돼야 한다는 다짐의 말도 넘쳐났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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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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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산업부와 그 산하기관들의 행태를 보면 무정부 상태가 아니고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이니 한숨만 나올 뿐이다.관리감독을 해야할 산업부는 돈 먹는 하마 출자기관을 만드는 것도 99% 동의해줬고, 퇴직자들이 그 기관으로 재취업하는 것도 역시 99% 동의해 주었다고 한다.그러면서 그렇게 재취업한 자들이 장관은 물론 국무총리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고 몇 군데는 대통령보다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 산하 몇 개 기관은 자본잠식 상태이고 많은 기관이 적자인데도 이렇게 많은 연봉을 챙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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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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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월 23일 당무에 복귀하면서 윤석열 내각 총사퇴를 촉구한 것은 국정기조의 전면 쇄신을 요구하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계속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며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 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 또 이 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이러한 요구가 “말로만의 반성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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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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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같은 온실가스라고 과학은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 인류가 만든 기후위기의 진정한 원인은 다른 데 있다.기후위기의 원인은 다름 아닌 인간의 탐욕이다. 인간이 만물의 주인이라는 인간 중심주의다. 지구생태계는 닫힌계다. 인간의 서식지가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다른 생명체의 서식지는 파괴되고 당연히 멸종으로 치닫는다.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다른 생명체를 포식하면서 코로나 대유행 사태는 예견된 것이었다. 앞으로 또 다른 바이러스가 사람들에게 들어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기후위기의 해결책은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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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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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현재 인구절벽시대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의료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의사의 수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의과대학의 정원을 1000명 늘리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는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단순히 의사의 수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의료계에서는 필수의료 분야와 지역 의료인력 확보라는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실질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는 국민의 중지를 모아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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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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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압승으로 당선되었다. 이 결과는 여당에게 중요한 교훈을 준다.이번 선거결과는 민심의 명확한 반영이다. 진교훈 후보는 전체 투표수의 56.52%인 13만7065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는 국민들이 야당의 정책과 방향성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누가 봐도 패배가 뻔한 후보를 여당은 왜, 공천을 했을까. 모든 여론조사에서 후보자의 인기가 바닥이라고 나오는데도 조작이거나 장난이거나 응답자가 진솔하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자기합리화와 확증편향적인 인지부조화로 인해 결과는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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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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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반포하신 지 577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이다.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신 뜻은 ‘제 나라 문자가 없어 글을 읽을 수도, 쓸 수도 없었던 제 백성들을 생각하며 혼과 열을 다해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애민정신’의 산물이었다.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창의적이며 다의적인 언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과 글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유네스코는 1990년부터 해마다 세계에서 문맹 퇴치에 공이 큰 분들에게 ‘세종대왕 문맹퇴치상’을 주고 있다. 상 이름을 ‘세종대왕상’이라고 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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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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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감소 시대에 진입하면서 인구의 자연감소와 더불어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방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아기 울음소리가 끊기고, 청년은 떠나고,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젊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공동체의 인구 기반이 붕괴하는 '소멸 고위험 단계'에 진입하는 시·군·구는 2017년 12곳이었으나 30년 뒤인 2047년에는 157개, 50년 뒤엔 216개, 100년 뒤엔 221개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2020년 기준으로 수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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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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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을 이만큼 발전한 나라로 만든 현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지금의 노인들이다.식민지잔재와 6·25전쟁의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룬 힘도 ‘주요선진 7개국(G7)’에 가장 근접한 나라로 만든 것도 지금의 노인들이다.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노인복지법에 의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고자 매년 10월2일을 노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국제연합의 경우 1991년부터 매년 10월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선포했다.우리나라의 고령화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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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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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흉악범죄뉴스가 등장하지만, 대한민국의 수많은 시민사회단체나 종교단체에서 모방범죄의 교과서인 범죄도시 시리즈 영화를 비롯한 언론의 자극적인 범죄관련 뉴스를 중단하라는 요구하나 없는 게 우리사회의 현실이다.이 같은 현상은 과거 김대중 정권 당시 이해찬 전 교육부장관의 국민윤리교과목 폐지이후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창조교육,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지금 우리사회에 진정 필요한 교육은 깊은 속내를 감춘 시민과 학생들의 민주교육이나 사회학교육보다 동물과 다른 인륜의 가치를 존중하는 인성교육과 역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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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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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문재인 정부의 ‘통계조작 의혹’을 거론하고 나섰다. 최근 감사원이 지난 9월 말부터 국토교통부·통계청·한국부동산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의 실지감사(현장 감사) 결과, 통계조작 의혹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집값이 상대적으로 덜 상승한 지역에 치우치도록 표본을 왜곡하거나 임의로 입력하는 식의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 통계가 조작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민주당은 감사원의 통계청 조사와 여권의 공세를 ‘정치 보복’으로 규정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나 감사원의 국민권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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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