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 평가와 집값 전망에 대해 한국갤럽이 2023년 1월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3%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오를 것' 13%, '변화 없을 것' 17%, 의견 유보가 7%다. 작년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 11월까지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커졌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소폭 줄었다. 그러나 집값 하락 전망은 10년 내 최다, 상승 전망은 최소 수준이 반년째 이어지고 있다.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
정부가 수도권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을 해제한다. 부동산 거래가 급감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는 등 부동산 경착륙을 막기 위한 조치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4개 지역(과천, 성남 분당·수정, 하남, 광명)만 남겨두고 규제지역을 푼 지 54일 만에 추가 해제하는 것이다. 다만 서울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는 제외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23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대기 수요 등을 고려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으로 유지하되
부산시는 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과 관련하여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를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개정한 점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개정 요청 노력이 일부 결실을 보았다고 평가했다.시는 이번 발표로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 중이거나 추진 중에 있는 대규모 재건축사업 대상지 4곳[동래럭키(1,536세대), 재송삼익(936세대), 수영현대(1,181세대), 주례럭키(1,963세대)]
고금리 기조와 집값 하락 우려에 청약시장에 찬 바람이 불면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사상 최대 규모 재건축 단지로 분양시장의 주목을 받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이 결국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흥행성적을 보였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이날 1순위 기타지역(서울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은 결과 3천695가구 모집에 1만3천647명이 신청해 평균 3.7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대규모의 단지로 시장의 관심을 모으면서 '1
한국갤럽이 2022년 11월 15~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8%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 10%, '변화 없을 것' 16%, 의견 유보가 6%다. 올해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로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더 커졌다. 집값 하락 전망은 석 달째 10년 내 최다 수준, 상승 전망은 이번에 최소치를 경신했다.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됐다.
수도권 3기 신도시 중에서 ‘인천 계양지구’가 처음으로 첫 삽을 떴다. 내년 10월 본 청약을 진행해 2026년 2월 입주가 시작된다.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 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2019년 10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 중 한 곳이다. 전체 면적 333만 m²에 청년주택 등 공공주택 9000채를 포함해 주택 총 1만6600채가 들어선다.고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시중금리와의 격차, 국민편익 및 기금의 재무건전성 등을 감안하여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저출)과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0.3%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약저축 금리는 현재 1.8%에서 2.1%로, 국민주택채권 발행 금리는 현재 1.0%에서 1.3%로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주택도시기금대출 금리를 올해 말까지 동결한다.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과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현재 주택도시기금 대출 금리는 ▲통합공공임대 주택자금 연 1.8% ▲디딤돌 대출(구입) 연 2.15
정부가 해외자금 불법반입 및 무자격 임대 등 외국인의 주택 의심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만큼 외국인 부동산 투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국토교통부가 법무부, 관세청과 공조를 통해 외국인의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최근 2년간 외국인 주택거래 2만38건의 거래 중 이상거래는 1,145건이 선별됐다. 이 중 411건(35.8%)의 거래에서 총 567건의 위법 의심 행위가 적발됐다.구체적으로는 외국인이 부동산 취득을 위해 해외에서 1만 달러를 초과하는
한국갤럽이 2022년 10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9%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 12%, '변화 없을 것' 14%, 의견 유보가 6%였다. 올해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로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더 커졌다. 집값 하락 전망은 10년 내 최다, 상승 전망은 최소다.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됐다. 그러한 양상은 집값 전망 조사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은 그동안 보증금 1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7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던 것을 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2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버팀목 전세대출은 전세자금이 부족한 전세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로 대출 대상에 따라 일반, 청년, 신혼부부로 나뉜다.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신혼부부 전세대출은 수도권 2억 원, 지방 1.6억 원에서 수도권 3억 원, 지방 2억 원으로 인상하고 대출대상이 되는 주택의 보증금 상한도 수도권 4억 원, 지방 3억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고 전했다.결혼 전 디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에 아파트값이 끝없이 내리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있은 규제지역 해제도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지배적인 변수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규제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대비 0.23% 하락했다.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23주 연속 하락세다. 특히, 2012년 5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대 하락률로 지난달 셋째 주부터 4주 연속으로 최대 하락률을 갱신 또는 유지하고 있다.서울
한국갤럽이 2022년 9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6%가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오를 것'과 '변화 없을 것'이 각각 14%, 의견 유보가 6%였다.올해 6월 3년 만에 하락 전망이 상승 전망을 앞섰고, 이후로는 조사할 때마다 격차가 더 커졌다. 집값 하락 전망은 10년 내 최다, 상승 전망은 최소다.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됐다.그러한 양상은 집값 전망 조사에도 고
해운대구를 비롯한 부산 14개 구가 마침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대출 제한 등 각종 규제도 동시에 풀리게 돼 지역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21일 국토교통부는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 광역시·도의 조정대상지역을 전면 해제했다.이에 따라 해운대구·수영구·동래구·남구·연제구·서구·동구·영도구·부산진구·금정구·북구·강서구·사상구·사하구 등 14곳이 대상에 포함됐다. 울산 중구·남구, 창원 성산구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오는 26일 새벽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서울의 연립·다세대 주택 등 빌라의 전세가 비율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14일 오후 공개한 최근 3개월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빌라 전세가율은 81.2%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4곳의 경우 전세가율이 80%를 넘어서는 이상징후가 포착됐다.전세가율이 80%를 넘은 14곳의 자치구를 살펴보면 강동구(88.7%), 광진구(86.5%), 강서구(86.4%) 순으로 나왔고 이를 동 단위로 세분화해 보면 강동구 길동·성내동, 강서구 공항동·등촌동·염창동 등 5개 동의 전세가율은 95%
부산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이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최근 분양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통째로 미분양 되는 사태도 잇따르고 있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부산지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854호를 기록했다. 최근 규제가 완화된 대구는 205호, 대전은 357호를 비롯해 서울은 151호, 인천은 252호, 광주는 46호, 울산은 136호 등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전국 시·도를 기준으로는 경북 990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준공 후 미분양은 건물이 다 지어진
부산시는 오늘(30일) 국토교통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전체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재 부산 시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중구, 기장군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구다. 이들 지역은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0.01%를 기록하며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2.1%)보다 낮았고, 분양권 전매거래량도 전년 동기에 비교하면 73.5%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또, 주택보급률(103.9%)과 자가주택비율(57.6%)도 전국 평균을 초과했으나, 청약 경쟁률이 5대 1을 넘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하기 위한
아파트 매매에서 하락거래 비중이 10년 만에 최고치로 나와 아파트 시장의 침체기 전환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동일 면적의 직전가격 대비 거래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하락거래는 2722건으로 상승거래 2604건보다 118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올해 같은 시기 전국과 서울에서 모두 ±1%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하락거래 비율은 4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9년 이후 최고치이다.아파트 매매거래량도 지난 2019년~2020년에 정점을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대책인 ‘270만호+α(알파)’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민간 재건축·재개발과 도심 복합개발, 신규택지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향후 5년간 전국적으로 27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공급 방안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주요 골자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민간 도심복합사업 도입 등을 통해 2027년까지 전국 270만 가구에 대한 인·허가를 마무리 짓겠다는 것이다.지역적으로는
지난해 월 최고 2%대 급등세까지 보였던 수도권 아파트값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간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지난 6월 (-0.04%) 3년 1대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난 7월에는 전달 대비 하락폭이 3배로 커지면서 -0.12% 떨어져 2019년 6월 (-0.11%)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작년 연간 상승률이 25.42%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
부산 아파트 시장의 ‘거래 절벽’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늘었던 아파트 거래량이 금리 한파에 다시 움츠러든데 이어 아파트를 사겠다는 심리도 위축됐다.2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831건으로 집계됐다.5월 2529건보다 700여 건이나 줄었다. 부산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 1월 1470건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2000건대를 회복했으나 5개월 만에 다시 하락으로 전환됐다.특히, 지난해와 비교하면 거래량이 대폭 줄어 아파트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