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이 추진하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은 지난 5월 10일부터 원전 인근지역 23개 지자체 503만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지난 7월 14일 기준 서명 동참 인원은 111만 3187명이다.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소속 각 지자체는 자생단체 등과 힘을 합쳐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고, 각종 행사·축제장에 홍보 공간을 마련해 직접 주민 서명을 받았다.이와 함께 서명운동 홍보를 위한 사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최근 임계점을 넘은 교권침해 사례들과 관련해 ‘밥상머리 교육’을 통한 ‘어른에 대한 공경’을 강조했다.하 교육감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시대엔 이른바 '밥상머리 교육' 이라는 게 있었다.”며 “밥상머리 교육에서 가장 중요시 여겨졌던 건 '어른에 대한 공경'이었다”면서 “요즘처럼 어른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위주로 상을 차리고 맛있는 게 있으면 아이에게 먼저 떠 먹여주는 것과는 많이 달랐다”고 밝혔다.이어 하 교육감은 “밥상머리 교육에선 다른 사람에 대한 예의와 배려도 중요시 여겨졌다”며 “7~
법정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진술 번복 배경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법조계 일각에선 재판 과정에서 뒤늦게 국가정보원 문건, 투자자 회의록 등 추가 증거들이 잇따라 제시되자 '쌍방울과의 연관성 전면 부인'에서 '형량 줄이기'로 전략을 변경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혐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14일 기소돼 지금까지 9개월 동안 재판을 받고 있다.수사가 시작된 이후 줄곧 모든 혐의
오항선 애국지사 추모기념사업회(회장 윤교숙)는 오는 8월 5일 추모일을 맞아 대전국립현충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모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항선(吳恒善, 1910.10.3.~ 2006.8.5.)애국지사는 독립운동 인정받아 1990년 애국훈장 건국장을 수여 받았다. 부모님 고향이 황해도 신천으로 부모님이 일찍이 만주로 진출해 오 애국지사는 1910년 10월 만주 길림성 석두하자에서 태어났다.오 애국지사는 독립군을 돕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나이지만 조국을 일제에 빼앗기고 망국노로 이국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실에 일찍 눈을 떴다
2023년 7월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9,620원에서 240원 오른 9,860원으로 결정했다.한국갤럽이 7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관해 물은 결과 47%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16%는 '높다', 30%는 '낮다'고 답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9,860원이 '적정하다'는 인식이 많은 편이다.그러나 성향 진보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절반가량은 '낮다'고 평가했고, 40·50대에서는 '적정하다'와 '낮다'
윤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기념공원을 찾았다.윤 대통령은 룩셈부르크 총리 등 참전국 정부대표단 50여명과 함께 유엔군 위령탑에 헌화하고 묵념했다.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6·25전쟁에서 한국과 함께 싸운 22개국 정부대표단과 21개국 참전용사·유가족이 방한했다.베텔 룩셈부르크 총리 등 정상급을 포함한 미국, 태국, 벨기에, 프랑스, 호주, 영국 등 14개국 정부대표단이 한국을 찾았다.8개국은 주한 대사가 정부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했다. 참전국은 아니지만 중립국 감독위원회로 활동 중
부산경실련은 27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조용언 공동대표, 최병학 공동대표, 도한영 사무처장이 9대 부산지방의회 의원 겸직현황 분석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방자치법」제44조는 지방의원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2022년 개정된 「지방자치법」에서는 의정안으로 하여금 의원의 겸직신고 내용을 연 1회 이상 공개하고 특정 겸직 행위가 의원의 의무를 위반한다고 인정될 때에는 그 겸한 직의 사임을 권고하게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6.25를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7.27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엄청난 민족 비극을 초래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북한의 기습남침이 시작된 이날을 두고 오죽하면 ‘잊지 말자 6.25’라고 절치부심했겠습니까”라고 물으면서 “그만큼 고통과 피해가 우리 기억에 생생하게 새겨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박 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시작된 3년간의 전쟁을 불굴의 용기와 헌신으로 이겨내고 끝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켜낸 승전일인 7.27은 앞으로 보다 생생하게 기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회장 이재웅)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배움이 즐겁고 가르침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한 학부모회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학교학부모회총연합회는 “최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서로 존중받아야 할 일들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제도와 시민의식의 미성숙함에 학교현장에서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학교를 본래의 교육공간으로 회복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인 학부모 또한 학교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시민환경단체 숨쉬는 동천(대표 이용희)에서는 부산환경교육 주간을 맞이해서 유치원생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계 여러 나라들은 물론이고 우리나라도 올 여름에는 잦은 장맛비로 인해 크고 작은 피해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는 이상기온과 함께 기후의 심각한 변화가 이러한 피해들을 양상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숨쉬는 동천’에서는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유치원생들에게도 미리 주지시키는 기초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유치원생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을 진행해왔다.지난 24일 ‘숨쉬는 동천’은 부산진구 범천동 호계천 상류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부산남부경찰서는 7월 25일 새벽 1시 20분께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소재 피의자 A씨의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피해자 B씨(20대, 남)가 구토를 한다는 이유로 다투던 중 주방에 있던 식칼로 피해자를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로 A씨(20대, 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출산 기록은 존재하지만 출생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을 전수 조사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 3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은 이들 중 10명은 구속됐고 21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경찰은 전국 시·도경찰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 1천95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21일 기준 44명이 사망하고 776명이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사망한 44명 중 9명은 친부모 등이 살인이나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했고, 다른 9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
경찰청은 수상한 우편물을 해외에서 받았다는 신고가 24일 오전 5시까지 전국에서 모두 2천141건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달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배달된 소포에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유사한 신고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전날 오후 5시 기준 2천58건에서 83건 추가됐다. 수거는 34건, 오인 신고는 49건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668건으로 가장 많고 서울 530건, 경북 101건, 인천 107건, 충남 97건, 전북 85건 순이었다.대구 78건, 충북 73건, 부사 72건, 대
국무조정실은 21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해 경찰관 6명을 대검찰청에 수사 의뢰했다.오송 파출소 경찰관은 사고 당일인 지난 15일 오전 7시 2분과 7시 58분에 112신고를 받고 실제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그런데도 내부 112신고 처리 시스템에 마치 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내주 전산에 허위로 입력하고 사건을 종결한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경찰은 국조실 감찰 과정에서도 거짓말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사고 당일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사고 지하차도가 아닌 다른 궁평 1 지하차도로 출동했다고 밝혀왔다. 경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데 이어 서초구에서는 초등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권추락 문제가 다시 이슈로 번지고 있다.교사들은 그간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조치는 강화된 반면, 교사의 인권과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것이 이같은 사건으로까지 이어졌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양천구의 한 공립초등학교에서는 6학년 담임교사 A씨가 지난달 30일 교실에서 학생에게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이는 A교사의 남편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글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전담수사본부가 전격 교체된다.충북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참사를 키웠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에 더해 셀프수사 논란까지 겹치면서 수사 공정성을 위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게 경찰 방침이다.경찰청은 19일 송영호 충북청 수사부장(경무관)이 맡은 수사본부장을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경무관)으로 교체하고 광수단 소속 수사관 40여 명을 수사본부에 파견하기로 했다.수사본부 보강안은 윤희근 경찰청장의 최종 결재만 남은 상태다.이같은 계획이 확정되면 기존 수사본
부산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의 토사물이 흘러내려 인접한 한 아파트 주민들에게 산사태가 우려된다고 위험을 고지하고 사전 대피시켰다.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12분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옥봉산에 인접한 한 아파트 쪽에서 “수도관이 터져서 물이 도로 쪽으로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수도관이 아닌 옥봉산의 토사물이 흘러내리는 것으로 확인되어 산사태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현지 도로를 통제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한 후 아파트 회장과 총무에게 산사태 우려 위험을 고지하고
기후변화적응 및 환경·재난 전문가인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금 번 폭우피해에 대한 전문가적 소견을 통해 “전문가로 공직자로서 정부정책자문자로서 책임도 통감한다”며 “지금부터라도 국가차원의 대응이 조속히 비전문가들이 아닌 제대로 전공한 전문가들에 의해 고쳐져야 한다는 신념이다.”면서 '홍수문제원인과 4가지 정부의 시급한 대책'을 제시했다.신 원장은 “금 번 댐 조절 실패와 하천정비 미비로 인한 섬진강 대홍수피해와 대비하여, 비교적 안정적으로 홍수방어에 성공한 한강, 낙동강, 금강 등의 대하천 주변 4대강사업의 치수방어효과는 FACT가
부산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이 지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함에 따라 경찰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19일 새벽에 부산의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A씨(80대, 남)가 지병으로 수개월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빈소는 부산시 남구 소재 모 병원 장례식장에 시신이 안치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경찰청, 남부경찰서, 서부경찰서 형사인력 동원하여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는 등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부산의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A씨는 1970년대 칠성파의 초대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전했다.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3시 35분과 오전 3시 48분께 각각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