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대표 이상수)은 전술다련장체계(천무)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12월 20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탑재 차량용 전자제어식 디젤엔진 개발은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전술다련장체계(천무) 디젤엔진의 내구 연한 도래 및 단종으로 대체엔진 개발 소요가 제기됐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됐다.이번 방위산업용 국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에 따른 후속
STX엔진(대표이사 이상수)은 최근 대만 중전기 제조 및 EPC 업체인 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Corp.(SEEC)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엔진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인 대만전력청(Taiwan Power Company, TPC)이 운영하는 도서내연발전소에 추가로 총 8.8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대만 정부의 대기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Selective Cataly
현대차가 러시아 진출 13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공장건설과 운용에만 1조 원 가량이 투자된 프로젝트다. 그러나 '단돈 15만 원'에 공장을 넘긴다고 한다.러시아 제 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현대차 공장은 축구장 270배 면적으로, 연간 23만 대의 자동차 생산 능력을 갖췄다.현대차는 이사회에서 이 공장을 불과 1만 루블, 우리 돈 14만 5천 원에 러시아 현지 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공장건설과 운용에 1조 원 가량이 투입된 러시아 현대차 공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부품 조달이 끊기면서 지난해 3월부터 사실상 가동을
2024년 주요산업 전반에 수출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부 전망은 업종별로 희비가 갈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0개 주요 업종별 협‧단체 등과 함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실시해 지난 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 제약·바이오 업종은 ‘맑음’, 반도체‧자동차‧조선‧기계‧디스플레이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석유화학‧이차전지 분야는 ‘흐림’, 건설업종은 ‘비’로 예보됐다. [제약‧바이오] 신약 파이프라인(신약을 도출해내는 후보물질) 개발의 빠른 증가세와 함께 제약바이오업종은 ‘맑음’으로 예보됐다. 현재
고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대출 옥죄기 여파로 전국 주택경기가 지난겨울 하락장처럼 크게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다.여기에 이스라엘-하마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주택시장 불안이 커지는 만큼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시중금리 급등과 브릿지론, PF 등 사업자금 조달 애로도 커지면서 자금수급지수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산업연구원은 각종 지표가 급락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집값 하락이 이어지던 지난 2월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 부동산 시장의 한파 요
2024년 이후 글로벌 해운시황은 선복량 공급 과잉이 본격화하면서 해운선사의 운임협상력을 약화하고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개최한 제11회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에서 논의된 해운시장 분석 자료를 정리한 해운시황 전망 보고서를 지난 5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종료로 반짝 해운 호황이 이어지면서 선사들의 선박발주가 크게 늘었고 이때 발주한 선박들이 2024년 이후 차례로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의 수요를 초과하는 선복량이 공급되면서 유
구글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하고, 이 모델이 오픈AI의 챗GPT-4 등 모든 차세대 거대 언어모델(LLM)보다 강력하다고 강조했다.구글은 제미나이 우산 아래의 고객에게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오디오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처리할 수 있는 제미나이의 능력은 사용자가 더 넓은 범위에서 챗봇을 사용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전이라고 평가했다.제미나이는 이미지·문자·음성·영상 등 복수의 요소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AI'다. 이에 따라 LLM
부산 대표 공기업과 지하도상가 상인회가 적극행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세금부담 완화를 이끌어내 화제이다.서면지하도상가 점포의 간이과세 적용 확대로 서면몰·부전몰의 소규모 점포 662곳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내년 1일부터 줄게 되었다.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서면지하도상가 상인회와 함께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상권 등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과세기준 완화의 필요성을 부산진세무서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과세기준 배제기준 면적 완화를 위한 제도개선 노력의 결과는 놀랍게도 2024년 국세청 간이과세 배제기준 고시 발표에 따라 202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는 '드론 택시'가 2025년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우선 한강을 따라 김포공항∼여의도, 잠실∼수서 구간에서 검증해본 뒤 운행구간이 정해질 전망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시와 국토부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K-UAM(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운행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 밖 수도권 지역에서, 내후년 상반기부터는 서울 내에서 UAM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 경기 구간부터 시작해 서울구간으로 단계별 시행하는 형태다.우선 1단계로 2023년 8월부터 2024년 12월까지는 전남 고흥 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3.3% 오르며 4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 다만 3%대 후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물가 상승률은 넉 달 만에 둔화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 (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올랐다.올해 6~7월 2%대로 떨어졌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기록했지만 10월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0.5% 포인트 하락했다.석유류가 1년 전보다 5.1% 내리면서 전체 헤드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경제계가 국회 계류 중인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의 조속 입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7일 `경제형벌 개선 법률안 조속입법 건의'를 통해 “정부가 민간중심 역동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기업의 자유·창의를 가로막는 경제형벌 조항을 일제 점검하여 지난 1월과 5월에 140건의 과제를 담은 법안들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입법이 더딘 상황”이라면서 “국회에 제출된 1~2차 경제형벌 과제 중 본회의를 통과한 과제는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21대 국회에서 처리해줘야
부산벤처기업협회(협회장 심술진)는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023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난 11일 22일 ‘2023 벤처인의 날’과 함께 진행된 ‘2023 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ICT 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협회는 2022년 위탁기관으로 시작해 2023년에는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운영했다.지역산업과 AI복합교육
공급망 리스크가 상시화되면서 조달 다변화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원자재·부품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제조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10곳 중 6곳(60.3%)이 ‘현재 수입 중인 원자재·부품을 대체하는 방안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18.0%의 기업은 ‘이미 대책을 마련했다’고 응답했고, 42.3%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수입 공급망 대책을 마련했거나 검토 중인 기업이 2년 전 조사에서는 45.5%였으나 2년 사이에 60.3%로 증가했다. 전쟁과 보호무역주의 등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전 세계의 물 부족 현상이 에너지 수급난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15%가 물 부족지역에 위치해 있다.원자력 발전소는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냉각수를 사용하는데, 물이 부족하면 발전량에 제한을 둘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글로벌 물 위기는 에너지산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과감하게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기후 변화로 인한 전 세계의 물 부족 현상이 에너지 수급난을
은행에 대한 정부와 여론의 '이자 장사', '돈 잔치' 비난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에 지급된 성과급만 모두 1조3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 명당 많게는 수억 원, 적게는 수천만 원에 이른다.일각에서는 "민간기업의 임금 산정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어불성설", "지나친 관치 금융"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대통령까지 나서 "은행은 공공재"라고 여러 차례 강조한 만큼 당분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대한 현 정부의 공익성, 사회적 책임 압박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지난 11월 14일 국회에서는 은행 임직
(사)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는 22일 서면 롯데호텔 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년 부산 벤처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장 등 부산지역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수상은 '부산벤처기업인상'과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 부산시장 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부산벤처기업인 상에는 ▲㈜더블유에스지 강미첼빅터 대표이사 ▲㈜아정네트웍스 김민기 대표이사 ▲㈜유시스 박종덕 대표이사 ▲㈜코아이 박경택 대표이사 ▲화인정밀㈜ 홍기영 대표이
부산광역시관광협회(회장 이태섭)는 금년 협회 60주년 기념 제50회 관광의 날 행사를 국내외 주요 인사를 비롯한 관광업계 관계자 등 250여명을 초청하여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 3층(펄룸)에서 60주년 기념 제50회 관광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2020년 2월 코로나 이후 3년 동안 힘든 과정을 겪어온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기념행사를 준비한다.부산관광포럼에서는 “부산관광의 변화와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부산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와
근로자가 일하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안전 확보 조치를 소홀히 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50인 미만 중소기업들은 아직도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가 지역상공회의소 22곳과 함께 50인 미만 회원업체 64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9.9%가 내년 1월 26일까지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유예를 더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해 조치를 취한 50인 미만 기업은 22.6%에 그쳤다. 반면, 응답기업 76.4%가 ‘별다른 조치없이 종전상
내년 1월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앞두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갈등이 커지는 양상이다.경영계에서 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적용을 다시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반면 노동계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예정대로 전면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6단체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법 적용 시기를 2년 더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여당도 이같은 경영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추가 유예를 추진 중이다.임이자 의원 등 국민의
부산 지역 최초로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린다.부산디자인진흥원(DCB, 원장 강필현)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흥원 6층 이벤트홀에서 ‘2024 스포츠산업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설명회는 부산을 비롯한 국내 스포츠 기업 및 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내년도 스포츠산업 관련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스포츠산업 재도약지원센터 관련 사업내용도 소개된다.설명회의 주요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