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28일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2016년 후보자의 종북콘서트 무죄 판결을 두고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자가 대법관이 되면 국가보안법 사건이 소극적으로 다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계시다고 지적했다”라며 “현재 창원간첩단, 청주간첩단 등 간첩 혐의자들이 노골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해 구속기한이 만료되어 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가 대법관이 된다면 일선 판사들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무엇보다 우선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구가 줄었으면 합구하고, 인구가 늘었으면 분구하라는 게 법”이라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게리멘더링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야당과 선거구 획정 협상을 벌였던 윤재옥 원내대표님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인구가 줄어 선관위가 합구 되어야 한다고 건의한 부산 남구를 억지로 분구하려고 한다고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의한 게리멘더링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요”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국민의힘은 방심위에 MBC가 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 위반했다고 제소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민주당 정당 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했다"며 "이는 사실상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부산 국민의힘 4·10 총선 예비후보와 이름이 같은 성인영화 배우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갑자기 급증한 정황이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에서 경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열린 주말쯤에 배우 검색량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돼 의도성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해당 예비후보 측은 주말이 지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 상단에 걸린 인물이 본인에서 배우로 변경됐다며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의심하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특정인물이나 단어 등에 대한 검색을 자동입력방식으로 반복하게 만든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포털사이트 검색 상단
국민의힘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28일 부산지역 5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였다.부산진구(을)은 이헌승 현역 3선 국회의원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간의 경선결과 이헌승 국회의원이 승리하였다.동래구는 김희곤 현역 국회의원,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 권영문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3명이 경선을 한 결과,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국장의 결선 경선으로 정해졌다.금정구는 백종헌 현역 국회의원과 김종천 전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간 경선결과, 이헌승 현역 국회의원이 승리하였고 연제구는 이주환 현역 국회의원, 김희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정부가 공표한 '엄정 대응' 방침에 돌입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기한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는 28일 전공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하기 시작했다. 복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둔 상태다.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접 방문할 때는 반발 등에 대비하고자 통상 경찰이 대동한다. 자택 방문을 통해 명령 교부를 확실히 마무리함으로써 전공 고발을 위한 준비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27일 열린 가운데 민주당은 단독의결로 ‘선(先)구제, 후(後)회수’ 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는 너무도 안타깝지만 사인 간 전세계약에 따른 피해를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을 침해하는 것이다”라며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야당 민주당의 포퓰리즘 입법, 도 넘은 입법 폭주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번 총선, 반드시 승리하여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해야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하고 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통해 “존경하는 영등포을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저는 우리 당의 승리, 특히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당의 부름을 받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말했다.이어 “그때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면서 집단 행동에 돌입한 의사 집단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 등 집단행동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는 환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탈당한 무소속 이수진 의원이 연일 친정을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에는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위원장이던 김병기 의원이 총선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6개월 후에 돌려준 사례를 폭로했다.판사 출신인 이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측근들 비리와 불공정에 대해서도 증거까지 전달하면서 충언했다”며 “또한 이상한 여론조사가 전국적으로 돌면서 당대표측근들의 불공정한 장난질이 감지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이 김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3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후보로 ‘386 운동권’이었다가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공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내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을 뒷받침할 카드로 함 회장을 꺼낸 것이다. 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가 전향,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23일 오전 11시 국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23일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또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양육비이행법 개정안」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법 개정안」등 28건(대안 포함 32건)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여가위를 통과한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은 ‘양육비 이행관리원’을 현행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산하로부터 분리해 이행원이 양육비 청구는 물론, 이행확보 지원 등 당초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기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양육비를 고의로 지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해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은 기존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며, 새로운 의제 선점과 외연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인다.현시점 각 정당의 이미지를 파악하고자 다섯 가지 측면별로 가장 노력하는 정당을 하나씩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문항 순서 로테이션, 정당명 자유응답).이번 주 양대 정당 지지도는 30%대 중반으로 비슷하고, 녹색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은 3% 이하인 점을 감안하고 보면 상대적 강점과 약점을 가늠할 수 있다.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하는 정당으로는 34%가 국민의힘, 25%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친명계이자 86운동권 김민석 의원을 서울 영등포을에 단수 공천한 가운데 이 지역구에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에 수억원의 추징금 미납액이 남았음에도 공천까지 받은 건 86 운동권 세력의 특권 덕”이라고 저격했다.박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김민석 방지법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상대로 김민석 의원이 영등포을 공천을 받았다”며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재명 사당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영등포을에서 벌어질 박민식과 김민석의 대결이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징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물갈이 공천이 본격화되면서 당내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노웅래(서울 마포갑)·이수진(서울 동작을)·김민철(경기 의정부을)·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을 사실상 공천 배제(컷오프)했다. 반면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서울 동대문갑), 박찬대(인천 연수갑)·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최고위원, 박범계(대전 서구을)·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 등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단수 공천을 받았다.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서울 마포갑과 동작을, 경기 의정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은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국회를 종북좌파의 놀이터로 만들 생각인가?”라고 물었다.정 의원은 “민주당이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과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고, 비례후보와 지역구 후보를 나눠먹기 한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오로지 표 계산에만 눈이 멀어, 대한민국의 미래와 안보는 뒷전인 듯하다”면서 “연합대상에는 ‘종북 성향’으로 논란을 빚은 인사들이 다수”라고 지적했다.이어 “‘쇠고기 수입 반대’, ‘제주 해군기지 반대’등 시위를 주도하고, 천안함 침몰 원인의 재조사를 요구하거나 이적 단체인 조국
“기성 정치권의 ‘부채의식’이 전혀 없고 오로지 동래구민과 국민만 생각하며 소신을 갖고 책임 있는 정치로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일할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오는 4·10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에 도전장을 던진 권영문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세 확장이 예사롭지 않다.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지지했던 동래구지역인사들이 속속 권영문 캠프에 합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권영문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명한 정치, 소통하는 소신 정치를 실천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권
“혁신은 피할 수 없는 가죽을 벗기는 과정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명·친문계와 관련하여 공천과 혁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의 발언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계파 간 정면충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공천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현재 비명계 의원들은 하위 10% 혹은 20%에 포함되어 경 페널티를 받게 되었으며, 이 대표의 2선 후퇴 요구도 논의되고 있다.이 대표는 이러한 상황에서 환골탈태를 위한 진통으로 혁신적인 공천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런 민주당 내의 변화와 논란은 정치적 관심을 끌고 있으며 친문계와 비명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문학진 전 의원이 제기한 '밀실공천' 의혹에 대해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재명이 문학진 전 의원에게 ‘형님이 꼴찌다’, ‘안태준이 1위다’라며 불출마를 요구했다고 한다”며 “안태준이 누구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이재명이 미는 안태준이 누군지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찐명 부동산 비리의 핵심인물이자 현재 피의자”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부패한 피의자라도 찐명을 공천해서 자신의 방탄만 신경 쓰겠다는 게 이재명의 입장임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며 “제가 폭로한 이재명의 정자동 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