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김진태)는 청명·한식(4월5일,6일)을 맞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에 나선다고 밝혔다.강원도 산불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청명·한식 전후 5일간(4.1~4.10.)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47건(6%)의 산불이 발생하고, 3,650ha(28%)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2000년 이후 이 기간에 발생한 대형산불은 총 4건으로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이다.청명·한식 기간에 발생한 산불의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12건) 25.5%, 농산폐기물 등 소각산불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싣고 달리는 엑스포 드림원정대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계기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유치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서 톡톡한 역할을 했다.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마련한 엑스포 드림원정대는 지난 29일 출정식을 가지고, 전 국민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는 전국 투어를 시작했다.지난 29일에는 대구를 찾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구시민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받았으며, 어제(30일)는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부터 7월까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43명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부산대·부산장신대·인제대 등 부산지역 대학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봉사자 43명을 지원 요청 학교로 배치했다.이번 봉사활동은 교육청과 특수교사 양성대학의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과 전공 대학생의 현장중심 교육봉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대학생 봉사자들은 지난 25일 장
대통령실이 이틀 연속으로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는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31일 경남 통영 영운항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수산인의날이 201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처음이다.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논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으로 "최우선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기간 중 일
2023년 3월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실내와 실외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각각 물은 결과, '실내외 모두 착용' 45%, '실내에서만 착용하는 편' 15%, '실외에서만 착용하는 편' 11% 등 열에 일곱(71%)이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상 절반가량은 실내외 양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고, 저연령일수록 비착용자가 많다(20대 50%; 60대 이상 10%대 후반).작년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고, 실내는 올해 1월 30일, 그리고 3월 20일 대중교통 착용
검찰이 30일 대장동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당시 특검보였던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에 돌입했다. 국회가 50억 클럽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특검법을 추진하자 검찰도 수사에 한층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박
주택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박모 씨 등 87명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전력 사용량이 많을수록 요금이 비싸지는 전기요금 누진제는 1973년 1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이듬해 말 처음 도입됐다. 이후 12단계, 9단계, 6단계 등 여러 차례의 누진 구간 조정을 거쳐 2016년부터 3단계 체계로 재편됐다.그러나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마다 '전기요금 폭탄', '복불복 요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부산연합회(회장 김청렬, 사무총장 이정현)회원들과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김광명 부산시의원과 함께 2030 부산월드 엑스포 유치기원 ‘변화와 염원’ 플로깅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새생명복지재단 파란천사 부산연합회는 29일 유엔기념공원 내 평화공원 분수대에서 남구평화공원을 2023 새봄맞이 청소를 통해 깨끗한 공원으로 조성하여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열기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부산남구에서 부산 전 지역으로 2030년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열기를 확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이 5년간의 도피 생활을 마치고 29일 귀국 직후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전 6시34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청사로 압송했다고 밝혔다.검찰은 2018년 9월 법원에서 발부받은 조 전 사령관에 대한 체포영장을 이날 집행했다.조 전 사령관은 전날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행 델타항공 DL027편을 타고 귀국했다.그는 체포 상태에서 입국장으로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무혐의 입증을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28일 오전 11시 부산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하 교육감은 지난 2월 학부모와 학생 3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별 학습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이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설교육기관 이용률이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초등학생 사설교육기관 이용률의 경우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동부산권이나 중부산권이 원도심이나 서부산권에 비해 높았고 그 격차는 최대 28%로 나타났다.반면 초등학생 ‘방과
"지금 한국은 협상이 없는 정치 실종 상태"정대철 헌정회장은 27일 헌정회 대회의실에서 가진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국내 정치 상황을 이같이 규정하면서 "이런 상황이 된 데에는 큰 책임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적했다.정 회장은 "결과적으로 대통령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므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야당에도 책임이 있고 노력해야 하지만, 정치를 크게 풀어가려는 대통령의 노력이 아쉽다"고 말했다.그는 "대통령의 큰 결단으로 야당을 포용하고 야당에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극단적 대결 지양과 포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됐다.수원지법 차진석 부장판사는 27일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씨와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B씨,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부위원장 출신 C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끝에 4명 모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범죄의 중대성도 인정된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국가정보원과 국가수사본부는 A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들은 2017
보복 운전 이후 달아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달여에 걸친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은 23년 1월 14일 0시 52분경 부산시 동래구 만덕2터널 입구에서 무면허로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행 중이던 A씨(30대, 남)가 자신의 뒤에서 경음기를 울렸다는 이유로 B씨(30대, 남)가 운행하던 승용차량 앞을 막거나 속도를 줄이는 등 3km 구간에 걸쳐 10분가량 보복운전을 했다.당시 A씨 오토바이는 번호판이 없는 상태였고 그대로 달아났다.경찰은 A씨 이동
부산 엘시티 워터파크 매매를 놓고 회사 간 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유치권이 행사 중인 사무실로 용역 업체가 찾아와 퇴거를 강요하는 등 위력을 행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6시경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 워터파크건물 5층에서 분쟁 중에 있던 A씨 등 5명을 사무실에서 강제로 퇴거시키는 과정에서 밀거나 넘어뜨리는 등 위력을 행사한 B씨 등 15명가량을 수사 중이며 현재 CCTV를 분석중이며 폭행여부에 대해 수사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경찰은 A씨(20대)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당 '민생희망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27일 15명의 위원회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김기현 당대표 체제에서 구성된 첫 특위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김 대표는 민생희망특위 구성 후 "조 최고위원이 (민생희망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오늘 의결했다"며 "각 지역별 대표성, 분야별 대표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 충분하게 다양성 보장된 분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민생희망특위는 단순하게 한두 번의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북한이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 기간 동안 핵 탑재가 가능하다고 주장한 신무기들을 과시하는 등 핵 실전 능력을 크게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핵을 탑재할 수 있다는 다양한 종류의 비대칭 전력을 동원함으로써 무력 도발 효과와 핵 위협을 극대화한 것으로 지난해 한미·한미일 연합훈련 시기 미사일을 쏘고 포격 도발까지 일삼았던 전례와는 다소 다른 양상이다.26일 군과 북한 매체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3∼23일 진행된 연합연습 시기에 맞춰 신형 전략무기들을 대거 공개했다.지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2일 공중폭발
종교단체 '아가동산'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가동산과 교주 김기순 씨는 지난 21일 '나는 신이다' 제작사인 MBC와 연출자인 조성현 PD, 넷플릭스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넷플릭스는 아가동산 측이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 대상에서는 빠졌지만 손해배상 책임을 다투는 본안 소송에서는 당사자로 이름을 올렸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아가동산과 김기순 씨가 MBC와 조 PD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심문을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3월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회도서관은 1952년 전시수도 부산에서 국회도서실로 첫 걸음을 뗀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국가도서관이자 의회도서관으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개관 70주년을 맞아 2022년 3월 31일, 최초의 분관으로 국회부산도서관의 문을 열었다.국회부산도서관은 부울경 최초의 국가도서관으로서 개관 이후 지역의 각급 자치단체 및 교육·학술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1일 1천여 명 이상의 정보이용자가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개최한 제8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서해수호 55용사들의 넋을 기리다 울먹였다.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오늘 서해수호의 날 행사는, 용사 한명 한명을 기억하기 위한 대통령의 롤콜(Roll Call)이 압권이었다”며 “‘누군가를 잊지 못해 부르는 것은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라며 울컥하실 때, 모두가 함께 눈물을 삼켰다”라고 기념식장 분위기를 전했다.박 처장은 “단순히 이름을 부르는 것일 수도 있는데, 청중의 마음을 울렸다.”며 “유족들뿐 아니라 계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년도에 처리한 21만9740건 대비 14.5% 줄어든 18만777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특히 적극적 민원 대응으로 국민신문고 집단민원이 4571건, 49.6% 감소했다고 밝혔다.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감소의 배경에는 ‘교육감 만난 Day!’를 통해 종합민원실 직원들과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만나 소통해 근무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전했다.지난 ‘교육감 만난 Day!’에서 종합민원실 직원들은 ▲방문 민원인의 고성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응대 어려움 ▲장시간 통화, 폭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