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3일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에서 침묵은 금이 아니라 무책임이다”며 “파리에서 바게트 먹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님, 왜 침묵 하십니까? 본인 대표 만들겠다고 돈 봉투 살포된 정황이 보이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으면서 “지금 한가하게 샹젤리제 거리를 걷고 있을 때가 아니다. 침묵하지 말고 대답해 주십시오”라고 추궁했다.장 청년최고위원은 “정청래 의원 보좌관 출신의 정진술 서울시의원이 성 비위의혹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은 것도 모자라 아예 제명이 되었다”며 “정청래 민주당 수석최고위원님,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영도구)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이다’라는 주제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이날 토론회 좌장에는 황보승희 의원이, 발제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이다’의 저자인 부산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가 하며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이관형 서기관, 부산시청 복지정책과 이병수 과장, 비영리사단법인 나눔과 나눔 김민석 팀장,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미정 전문위원, 부산영도구청 복지정책과 정재호 과장이 토론자로 나선다.이번 토론회를 주관·주최한
조수진 의원이 최근 강남 학원가까지 파고든 마약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 이를 근절하기 위한 해법을 제안했다.조 의원은 13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필로폰이 들어 있는 ‘마약 음료’를 청소년들에게 나눠주고 그 부모를 협박한 사건은 참으로 충격적이다”며 “올해 1~2월 마약 사범은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나 늘어났고 압수한 마약류도 지난해보다 57%나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10~20대 마약사범의 증가추세가 심각하다”며 “그런데도 수사 기능은 오히려 뒷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12일 양육비 이행을 촉진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2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육비는 아동의 의식주와 교육 등 기초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비용이지만 작년 기준 양육비 이행율이 불과 40%밖에 되지 않는다”며 “양육비 이행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이를 고의로 이행하지 않는 것은 아동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경제적 학대와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은 양육비를 고의로 미이행할 시에 징역 등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시 울주군)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건폭(건설현장 폭력행위) 피의자로 경찰의 압수수색과 조사를 받고 있는 민노총 건설노조 간부가 수백 명의 조합원을 동원하여 자신을 조사하는 경찰청 앞에서 한 달 동안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한다”며 “피의자가 1인 시위 등으로 억울함을 표현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경찰 조사가 예정된 경찰청 앞에서 수백 명의 조합원을 동원하여 장기간 집회를 여는 것은 명백한 폭력이며 공권력 농락 행위”라고 지적했다.서 의원은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민노총이 ‘청와대 상전’이
국민의힘은 12일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안보 참사'로 규정하고 공세하는것에 대해 "외교 문제의 정쟁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반박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짜뉴스를 무기로 루머 확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인 민주당이 이번 도·감청의 원인을 난데없이 '대통령실 이전'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대통령실이 대변인실 명의 언론 공지에서 "용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터무니없는 거짓 의혹"이라고 밝힌 데 이어 여당도 야당의 안보 공세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 한국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이 문제는 많은 부분에 제3자가 개입돼 있으며 동맹국인 미국이 우리에게 어떤 악의를 가지고 했다는 정황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 차장은 이날 덜레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기밀문서 유출로 한국에 대한 도감청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그는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미국의 기밀문서 유출과 관련해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이전 공공기관 지정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본사 부산이전을 위한 첫 단계를 내디뎠다”라며 “이제 부산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정절차와 함께 ‘본사 위치를 서울로 정해야 한다’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이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부산시당은 “지금 대한민국은 수도권 과밀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수도권외 지역의 경쟁력과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며 “특히, 젊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지방을 떠나 수도권으로 향하면서 소멸위기에 몰리고 있는 지방 도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11일)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에 대해 양국 국방장관은 해당 문건의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사실에 견해가 일치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며 “뉴욕타임스(NYT) 등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호정보(SIGINT)를 통해 수집된 것으로 보이는 미 정부의 도·감청 의혹 문서 약 100여 건이 ‘친러’ 성향의 온라인 채널에서 주로 유통됐고 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 정보와 러시아의 작전계획,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첩보 및 동맹국 동향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 한국과 관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등장 이후 북한경제는 전반적으로 흑자 성장세’, ‘김정은이 기업 활동 자율성을 더욱 확대하고 개인경제활동 통제를 완화했다.’ 조선노동당의 선전·선동 문구가 아니.”며 “우리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과서에 실려 있는 내용이다”면서 “어제 한 일간지에 보도된 것처럼, 문재인 정권이 2019년 검정 심사를 완료해 2020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 중인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9종 대부분이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을 미화하고 북한의 현실을 거짓되게 서술하고 있다”라고 밝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임시정부 수립일 104주년이다”며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근간이다. 임시정부의 법통은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살아 숨 쉬고 있다”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다시는 나라를 빼앗긴 아픔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 외세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할 이유가 우리 뼛속에 새겨져 있다”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높아졌지만 지정학적 위기는 여전하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갈등의 파고가 몰아치고, 냉전구도의 복원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순국선열들께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스러운 84만 책임당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힘을 우리당 당원도 아닌 전광훈 목사와 결부시켜, 마치 공동체인 양 호도하며 악의적 공세를 취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와 선을 그어야 할 만큼의 그 어떠한 관계도 아님을 제가 수차례 말씀드린 바 있다”며 “전 목사는 다른 정당을 창당하여 그 정당을 실제 대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런 사람이 우리 당과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까?”라고 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미국 정보기관의 우리 대통령실 도청 의혹과 관련해 "외교사에 더는 치욕을 남기지 말고 미국에 즉각적인 항의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 요청하라"고 정부를 향해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국민께 제대로 설명하고 동맹국에 적극적으로 항의해 바로잡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한 대통령실의 대응을 두고 "국정을 책임진 세력으로서 국민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밝히는 게 우선이건만 '동맹을 흔드는 세력은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정치적 공세로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0일 최고위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을 딱 1년 앞둔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에 대해 고민해봤다”며 “청년정책을 잘 만들라는 의미도 있지만 청년들의 눈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대신 내라는 뜻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청년최고위원은 “우리 국민의힘은 전광훈 씨처럼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극단적 언행을 하는 인물의 영향을 받는 정당이 아니다”며 “마치 국민의힘에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왜곡하는 발언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경고한다”면서 “우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일동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50억 클럽 특검법 독선적 강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일동은 “이재명 사법리스크 덮기에 혈안이 된 민주당을 규탄한다”며 “지난 6일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적 국회 운영 자제와 우려를 표명했으나 민주당은 역시나 민주당임을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민주당 단독으로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법’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지만 의회 협치를 파괴하면서까지 개최된 민주당만의 회의에서는 정작 실익 있는 대안이나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국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10일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 선거구제 개편부터 내놔야”한다며 “오늘부터 국회 전원위원회가 선거제 개편안을 두고 토론을 시작한다”면서 “특정사안에 대해 국회의원 전원의 의견을 듣는 전원위가 개최되는 것은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이후 19년 만이다. 대도시 지역구에선 3~5인을 뽑는 방안, 국회의원 정수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논의돼야 한다. 실효성 없는 주의‧주장, 선동으로 정쟁화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피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조 최고위원은 “괴담과 선동에 기댄 더불어민
미국 체류 도중 장인상을 당해 일시 귀국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표의 조문을 받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약 20분간 조문했다.이 대표가 "(미국에서) 강연한 내용이 참 좋으시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 전 대표는 "4월에 남북통일과 평화에 대한 대안 등을 담은 책을 내고 6월 독일 베를린에 가서 특강을 한 뒤 귀국한다"며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안부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의 만
국민의힘 정예찬 청년최고위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은 아무리 봐도 충격적이다”며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이 어쩌다 아이들 학원 보낼 때 마약 걱정하는 나라로 바뀌었을까요?”라고 물으면서 “민주당의 황운하 의원은 ‘마약 5배 정도밖에 안 늘었다’는 발언에 대해 여전히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라고 저격했다.장 최고위원은 “법무부장관을 지낸 박범계 의원은 ‘검찰에게 마약 수사를 받으면 민주당에 신고하라’는 말을 했다”며 “마약사범을 보호하려는 투철한 의지가 느껴진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윤재옥 의원이 선출되었다. 국민의힘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총 투표수 109표 중 65표를 얻어 44표를 득표한 4선의 김학용 의원을 이겨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원내사령탑이라는 중책을 맡은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는 대구·경북(TK) 지역의 3선 정치인이다.국민의힘 소속 의원 10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윤 의원은 65표를 얻어 44표를 득표한 4선의 김학용 의원을 이겼다.경찰대 1기 '수석 입학·수석 졸업' 이력으로 잘 알려진 윤 신임 원내대표는 경찰 재직 당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부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크고 작은 선거에서 여권은 정부 지원론을, 야권은 정부 견제(또는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앞으로의 선거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리라 예상된다.내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 물은 결과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6%,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50%로 나타났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 50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