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은 출범 후 첫 해외 활동으로 『2023 부산해외봉사단』활동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7월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1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에서 추진했던 『시스터빌리지 프로젝트(17-20)』사업장이었던 유치원 3개소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환경과 품질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번 봉사단 파견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소재한 3개 유치원 개보수를 전개했던 『시스터빌리지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팬데믹 상황에서도 프로젝트를 성공
북한이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면서 또다시 도발을 이어갔다.지난 20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이 핵무기 사용조건에 해당한다고 위협한 북한이 2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미국 전략핵잠수함의 방문과 한미의 새로운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의 출범에 반발하며 핵공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도발로 풀이된다.합동참모본부는 2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께부터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19일
북한은 20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기항에 대해 북한의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한다고 위협했다.강순남 북한 국방상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 군부 측에 전략 핵잠수함을 포함한 전략자산 전개의 가시성 증대가 우리 국가핵무력정책법령에 밝혀진 핵무기 사용 조건에 해당될 수 있다는 데 대하여 상기시킨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이어 "핵사용 교리는 국가에 대한 핵무기 공격이 감행되였거나 사용이 임박하였다고 판단되는 경우 필요한 행동 절차 진행을 허용하고 있다"며 "미군 측은 자기들의 전략자산이 너무도 위험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각종 데이터가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도쿄전력 관계자는 1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한국 언론 대상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와 같은 방침을 전했다.실시간으로 공개되는 데이터로는 ▲ 희석용 해수 취수구와 상류 수조 방사선 모니터 ▲ 다핵종(多核種)제거설비(ALPS) 처리수(오염수) 이송펌프 출구에서 실시한 방사선 모니터 ▲ ALPS 처리수 이송관 유량 ▲ 희석용 해수 유량 ▲ 해수로 희석한 ALPS 처리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에 대해 일본 여성 중 약 절반이 반대하는 데 비해 남성은 65%가 찬성하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아사히신문은 지난 15∼16일 전국 유권자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49%가 오염수 방류에 반대했다고 17일 보도했다.오염수 방류에 찬성한다는 여성은 37%였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여성 응답자의 48%가 반대했고 42%는 찬성했다.이와 관련해 아사히는 "(여성들 사이에) 처리수 방류에 부정적인 경향이 강해졌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3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논의하는 긴급 회의를 연다.안보리 순회 의장국인 영국 대표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ICBM을 발사함에 따라 안보리가 내일(13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알바니아, 프랑스, 일본, 몰타, 영국의 요구로 이번 회의가 소집됐다고 설명했다.한국도 현재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의 공조 하에 회의 소집 요청에 동참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 한국도 이해당사국으로서 참석할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에게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만찬을 주재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윤 대통령 부부를 직접 맞이하며 환영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가 성공적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한국 등 파트너국과의 협력이었다며 파트너국들을 위한 건배를 제안하기도 했다.이번 회의에는 나토 회원국 외 파트너국 자격으로 한국, 일본,
하방 압력에 직면한 중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중국 싱크탱크 수장에 의해 제기됐다고 관영 매체 중국신문주간이 8일 보도했다.관영 매체 중국신문주간은 8일 "중국 경제의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며 "정부가 경제 회복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는 중국 재정부 싱크탱크인 재정과학연구원 류상시 원장과의 발언을 보도했다. 류 원장은 민간 기업들에 장기적인 효과가 있는 '안정제'를 먹이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것을 처방전으로 제시했다.류 원장
코리아CEO서밋(KCS/이사장 박봉규)은 지난 6월 7일~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쉐라톤 사이공호텔에서 ‘스마트시티가 도시·문화·융합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씨콘 호치민 (CICON Hochiminh)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양국간의 컨퍼런스는 코리아CEO서밋(KCS)과 호치민경제인연합회(HUBA), 아이멕스팬퍼시픽그룹(IPPG)이 공동주최하고, CICON조직위원회 및 베트남청년기업가협회(YBA)가 주관하였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7일 도쿄전력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할 방침을 정했다고 교도통신이 5일 보도했다.규제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결론 내렸다.규제위 사무국인 원자력규제청은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현장에 검사관을 보내 오염수를 바다로 보내는 설비에 누출 등 이상이 있는지, 오염수와 바닷물을 섞는 희석설비와 긴급 차단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등을 점검했다.규제위는 올여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실시된 이 검사에서 설비에 문
일본 농림수산상이 유럽연합(EU)에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EU가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를 철폐해달라고 요청했다.노무라 데쓰로 농림수산상은 전날 방일한 EU 집행위원회 야누시 보이치에호프스키 농업 담당 집행위원과 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4일 보도했다.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양측은 일본산 식품 수입 규제 철폐에 대해 논의했고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조기 철폐에 대한 EU 협력을 요청했다.규제가 철폐되면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 식품을
재외동포청 유치 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찾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톈진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을 만나 인천시가 추진하는 재외동포 관련 사업들을 적극 알렸다.인천광역시는 6월 28일 유정복 시장이 톈진 한국인(상)회 박홍희 회장을 비롯한 현지 교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국 4대 직할시 중 한 곳인 톈진시는 인천시와 1993년 12월 7일 결연을 체결한 이후 30년 동안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지에는 약 54,000명의 우리나라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다.유정복 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한·중 양국 간 실질적인 가교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대한관절경학회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Asia Pacific Knee, Arthroscopy and Sports medicine Society, APKASS)’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2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는 정형외과 분야의 저명한 전문의가 참석해 관절경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한 최신 지식과 견문을 교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오는 2026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전 세계에서 약 1,000명의 내·외
부산시는 최근 세계자원봉사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자원봉사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2024 세계자원봉사대회(2024 World Volunteer Conference)」 개최지를 부산으로 최종 결정하고, 전 세계에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세계 자원봉사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 창립된 세계 민간기구로, 80여 개국의 개인, 단체, 기업회원으로 운영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행사 주최기관인 세계자원봉사협의회에 세계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구체적인 해양 방류 시점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경제산업성 한 간부가 말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산성 간부는 방류 설비 공사 완료, 원자력규제위원회의 방류 전 검사 종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종 보고서 공개 등이 모두 이뤄진 단계에서 기시다 총리가 방류 시점을 최종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방류 시점은 밝히지 않고 있다.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하고
러시아군 수뇌부를 처벌하겠다며 무장반란을 일으키고 모스코바로 진격하던 용병군단 바그너그룹이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하루만에 진군을 멈췄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을 봉합했지만 서방 언론들은 이 일로 철옹성 같던 그의 권력이 크게 흔들릴 것이라고 일제히 예상했다.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24일(현지시간) '이것이 푸틴의 끝인가?'라는 분석 기사에서 "역사가 그(푸틴)의 몰락을 기록할 때 최후의 게임이 이번 일에서 시작했다고 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그룹 수장이 알렉산드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무장반란을 일으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대한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그너 그룹은 러시아 주요 남부 도시를 잇달아 장악하며 북진 중으로 러시아 정규군은 거의 저항을 하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의 보안 소식통은 바그너 그룹이 보로네시주의 주도 보로네시에 있는 모든 군사시설을 접수했다.이같은 바그너 그룹의 진격에 러시아군은 대테러 작전 체제를 발령하고 전열을 정비하면서 모스크바의
2023년 6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한반도 평화를 위해 우리 주변국(미·중·일·러, 국가명 로테이션) 중에서 어느 나라와의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70%가 미국, 20%는 중국을 선택했다. 일본은 3%, 러시아 1%, 그 외 나라(자유응답, 대부분 '북한') 1%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다섯 차례 조사에서는 미국 50%대, 중국 30%대였으나 2019년부터 미국 쪽으로 쏠림이 강해졌다.미국이 중요하다는 응답을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70대 이상에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지시각으로 22일 오후 6시 슬로베니아 코페르 시청사에서 슬로베니아 최대 항만도시이자, 중․동부 유럽 최대 해상물류 관문도시 코페르 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슬로베니아 코페르시는 지리적인 이점과 항구와 연계된 편리한 철도시설,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부동항을 갖춰 대한민국이 중․동부 유럽 지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수출하는 항구다.이번 협정 체결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양국 정상 간에 슬로베니아 코페르항을 중심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및 해운․물류 협력 확대하기로 논의된 부산과 코페르 양
일본 최대 어업인 조직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가 22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반대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아사히신문과 민영 방송사인 닛테레 보도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4년 연속 반대 입장의 특별 결의를 채택했다.연합회측은 결의문을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를 향한 대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반대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일본 정부가 어민 지원을 위해 500억엔(약 4천560억원) 규모의 기금을 창설하고 안전성 설명회를 여는 등 대응해온 점은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