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의 안전은 우리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이다. 그러나 현재 이 문제는 여러 기관에 의해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효율성과 책임성이 희석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등하굣길 학생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건에서 13건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567건에서 2020년 483건으로 14.8% 줄었다.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학교주변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부산 동구 좌천동 수정터널 진출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가드레일 충격사고가 발생하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7분경, 부산 동구 좌천동 수정터널 부산진역 방면 출구 앞 진출로에서 4.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 기사 A씨(40대, 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부분이 가드레일에 걸쳐져 있던 트럭은 크레인을 동원하여 견인되었다.또한 사고 수습 여파로 수정터널 부두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 상황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소재 주택에서 일주일가량 인기척이 없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동래경찰서는 3월 13일 오전 7시 57분경 동래구 온천동 주택에서 일주일가량 인기척이 없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이 사망한 채로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경찰은 당시 문은 시정된 상태였고 방안에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어 시신을 부검해 명확한 사인을 가리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기고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했다는 혐의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비대위원)을 소환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전일 오전부터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13일 0시 11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저희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전공의 선생님들이 미래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사직하고
"정치의 언론개입이 아니라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됐다"MBC 제3노조는 13일 성명을 통해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다. 좌파 매체로 불리는 미디어오늘의 3월 12일 사설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미디어오늘은 ‘김장겸은 안 된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김 전 MBC 사장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지원을 맹비난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것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
MBC 제3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호주 수도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여러 경로가 있다. 시드니, 멜버른을 거쳐 캔버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브리즈번 공항에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며“MBC는 두 달에 걸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부임 과정을 취재했고 결국 정확한 출국 편명까지 알아내 동행취재를 감행했다”면서 “국정원이나 경찰,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개인 정보를 빼낸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제3노조는 “개인의 출국금지 여부를 거의 실시간으로 알아내고 출국 편명까지 알아내 미리 출장계획을 세우는 것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20차 회의를 통해 과거 5.18관련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공관위는 도태우 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4차례에 걸쳐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해왔다. 회의에서는 과거 세부발언 내용 및 도태우 후보의 사과문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검토했다.그 결과, 도태우 후보가 두차례에 걸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에 대한 헌법 가치와 국민의힘 정강정책에 대한 의미를 확고히 인식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존중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등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의대 증원을 시작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윤 대통령은 이날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의 의료개혁 지지에 감사
부산 한 교차로에서 고장으로 멈춘 시내버스를 시민이 경찰과 함께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했다.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13분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 교차로에서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 방면으로 주행하다 고장난 시내버스를 시민과 함께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켰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버스가 정비 문제로 고장 나 도로에 멈춰 섰다. 이에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해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 2명이 자발적으로 경찰을 도와 버스를 도로 가장자리로 밀어 옮기는데 협조했다.당시 버스가 서 있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부산솔빛학교 이전 부지를 불법 점유·영업 중인 A업체를 상대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이 업체는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부지에서 설치된 지장물 등의 이전과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부산솔빛학교는 2003년에 개교되었으며 사상공단 한가운데 위치해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소음, 분진 등으로 학생들이 시달려 왔다.이에 시교육청은 2020년에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대로 학교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전 부지 일부를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시 영동구 청학동 소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60대, 여)를 충격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보행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하였다.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40대, 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집단 사직’을 예고하는 의대 교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의료대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대의대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복귀 전공의 4944명에 ‘3개월 면허정지’ 사전통보 등 정부의 압박에 의대 교수들이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 430명이 참여
진로를 변경하던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보행자 2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6분경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소재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과정에서 한 차량이 보도에 있던 보행자 2명을 충격하였다.이 사고로 보행자 2명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운전자 등 4명도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12개의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군은 장병 의료지원태세의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간인 응급환자의 군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문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요원 배치, 민간인 환자 전용 접수창구 개설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또한, 지역 민간병원, 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다.지난 20일
일방통행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경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소재 일방통행로에서 포크레인(50대, 남),이 정상주행 중 맞은편에서 주행하여 오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70대, 남)가 사망했다.경찰은 사고당시 포크레인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파동, 계파 갈등, 대표 말 실수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1일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를 알렸다.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친명이니 친문,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라며 “우리는 다 민주당”이라고 단합된 민주당을 주문했다.그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교육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이 교육역사관은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으로, 사하구 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연면적은 약 6,430㎡이며 지상 1~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산교육역사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부산의 근현대 교육 역사를 소개하고 연구한다.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의 부산교육 역사를 다루며, 기획전시실에서는 10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학교 39교를 소개한다.또한 부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은 11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울산 시민·남구 구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깊은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사랑하는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갑 구민 여러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주 3월 6일 수요일
2023년 10~12월 갤럽 인터내셔널이 세계 45개국 성인 46,138명에게 자국이 연루된 전쟁이 일어난다면 나라를 위해 기꺼이 싸울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물었다. 그 결과 52%가 '싸우겠다', 33%는 '싸우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최근 몇 년간 여러 분쟁을 겪으면서 싸우려는 의지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 합병한 2014년 말 65개국 조사에서는 61%가 참전 의향('싸우겠다' 응답)을 밝혔고, 27%는 거부했다.참전 의향자가 많은 나라는 아르메니아(
복권 가게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을 훔친 의혹을 받았던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보좌관은 국회의원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4일 발생한 부산남구 소재 복권방 절도사건 관련 3월 8일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여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신고 접수 이후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지난 6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