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술에 취해 도로에 엄어져 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역과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50분경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소재 반송방향에서 기장방향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진행 중이던 승용차 운전자가 2차로에 넘어져 있던 피해자를 미처 발견치 못하고 차량으로 역과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역과를 당한 피해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하였다.사고당시 승용차 운전자(30대, 남)는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피해자(60대, 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날(11일)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18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에 이어 빅5 병원 의대를 포함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가톨릭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전공의 복귀를 위해선 특정 정원을 고집하지 않는 조건 없는 대화와 토론에 나서야 한다”며 “이 상황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 외래 진료 축소, 신규 환자 예약 중단, 수술 축소 및 중단, 기존 환자 외래 연기 및 입원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최대 병원인 서울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학교주변의 안전은 우리사회에서 중요한 이슈이다. 그러나 현재 이 문제는 여러 기관에 의해 분산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효율성과 책임성이 희석되어,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등하굣길 학생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건에서 13건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5명에서 4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2019년 567건에서 2020년 483건으로 14.8% 줄었다.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학교주변의 통학로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으나 가장 큰 문제는
부산 동구 좌천동 수정터널 진출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가드레일 충격사고가 발생하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47분경, 부산 동구 좌천동 수정터널 부산진역 방면 출구 앞 진출로에서 4.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트럭 기사 A씨(40대, 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 앞부분이 가드레일에 걸쳐져 있던 트럭은 크레인을 동원하여 견인되었다.또한 사고 수습 여파로 수정터널 부두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고로 인한 교통 혼잡 상황을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소재 주택에서 일주일가량 인기척이 없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동래경찰서는 3월 13일 오전 7시 57분경 동래구 온천동 주택에서 일주일가량 인기척이 없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이 사망한 채로 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했다.경찰은 당시 문은 시정된 상태였고 방안에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어 시신을 부검해 명확한 사인을 가리는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수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기고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했다는 혐의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 등 비대위원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2일 업무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비대위원)을 소환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전일 오전부터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를 마치고 13일 0시 11분께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저희가 왜 이럴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전공의 선생님들이 미래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사직하고
"정치의 언론개입이 아니라 언론의 정치개입이 더 심각한 문제가 됐다"MBC 제3노조는 13일 성명을 통해 “민노총 언론노조가 대한민국 언론계를 사실상 장악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이제는 선전선동을 넘어 상대 진영 공천에까지 간섭하는 지경이다. 좌파 매체로 불리는 미디어오늘의 3월 12일 사설이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제3노조는 “미디어오늘은 ‘김장겸은 안 된다’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김 전 MBC 사장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지원을 맹비난했다. 그리고 ‘기자들의 언론자유를 말살하는 것이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
MBC 제3노조는 12일 성명을 통해 “호주 수도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여러 경로가 있다. 시드니, 멜버른을 거쳐 캔버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브리즈번 공항에서 갈아타는 경우도 있다”며“MBC는 두 달에 걸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부임 과정을 취재했고 결국 정확한 출국 편명까지 알아내 동행취재를 감행했다”면서 “국정원이나 경찰, 국회의원의 협조를 받아 개인 정보를 빼낸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제3노조는 “개인의 출국금지 여부를 거의 실시간으로 알아내고 출국 편명까지 알아내 미리 출장계획을 세우는 것
부산 한 교차로에서 고장으로 멈춘 시내버스를 시민이 경찰과 함께 이동시켜 2차 사고를 예방했다.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밤 9시13분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앞 교차로에서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 방면으로 주행하다 고장난 시내버스를 시민과 함께 도로 가장자리로 이동시켰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당시 버스가 정비 문제로 고장 나 도로에 멈춰 섰다. 이에 경찰관 4명이 현장에 출동해 교통통제 및 안전조치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시민 2명이 자발적으로 경찰을 도와 버스를 도로 가장자리로 밀어 옮기는데 협조했다.당시 버스가 서 있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과도한 보상금을 요구하며 부산솔빛학교 이전 부지를 불법 점유·영업 중인 A업체를 상대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이 업체는 무단 점유하고 있는 부지에서 설치된 지장물 등의 이전과 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진행됐다.부산솔빛학교는 2003년에 개교되었으며 사상공단 한가운데 위치해 각종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소음, 분진 등으로 학생들이 시달려 왔다.이에 시교육청은 2020년에 사상구 괘법동 산21번지 일대로 학교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전 부지 일부를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던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해 사망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30분경 부산시 영동구 청학동 소재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60대, 여)를 충격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보행자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치료 중 사망하였다.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40대, 남)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집단 사직’을 예고하는 의대 교수들까지 가세하면서 의료대란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대의대 교수들은 18일까지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복귀 전공의 4944명에 ‘3개월 면허정지’ 사전통보 등 정부의 압박에 의대 교수들이 정면으로 반발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서울대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교수 430명이 참여
진로를 변경하던 차량 4대가 추돌하면서 보행자 2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6분경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소재 도로에서 진로를 변경하다 차량 4대가 추돌하는 과정에서 한 차량이 보도에 있던 보행자 2명을 충격하였다.이 사고로 보행자 2명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운전자 등 4명도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12개의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군은 장병 의료지원태세의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간인 응급환자의 군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문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요원 배치, 민간인 환자 전용 접수창구 개설 등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또한, 지역 민간병원, 소방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였다.지난 20일
일방통행로에서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경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소재 일방통행로에서 포크레인(50대, 남),이 정상주행 중 맞은편에서 주행하여 오던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포크레인 뒷바퀴에 역과 되어 자전거 운전자(70대, 남)가 사망했다.경찰은 사고당시 포크레인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교육의 근현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부산교육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이 교육역사관은 부산시립중앙도서관 분관으로, 사하구 옛 감정초등학교 건물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연면적은 약 6,430㎡이며 지상 1~4층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산교육역사관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부산의 근현대 교육 역사를 소개하고 연구한다.상설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부터 현재까지의 부산교육 역사를 다루며, 기획전시실에서는 100년 이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지역 학교 39교를 소개한다.또한 부
복권 가게에서 다른 손님의 현금을 훔친 의혹을 받았던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경찰에 입건됐다. 해당 보좌관은 국회의원실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3월 4일 발생한 부산남구 소재 복권방 절도사건 관련 3월 8일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하여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신고 접수 이후 사안이 외부로 알려지자 지난 6일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항이라 알려드릴 수 없음을 양해바란다고 전했다.
주행 중인 부산도시철도 전동차 객실에서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쳐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동래경찰서는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A(50대)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 씨는 지난 9일 낮 12시께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인근을 지나던 전동차 객실에서 방화를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치자 도망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산도시철도 역사에 경찰관 124명을 투입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CCTV 영상 분석 등으로 A 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1시께 부산역에서
연평균 400%가 넘는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고 이를 연체 할 경우 채권 추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성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악질적인 범죄를 행한 대부업자들이 잡혔다.양산경찰서는 부산·양산·김해 지역에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고리대금으로 돈을 빌려주고 수억원을 챙긴 불법 대부업자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통장을 불법 대여한 3명을 검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연평균 410% 이상의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려주면서 연체 시 채권 추심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여성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찍는 등 연체 채
경찰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 등 집단행동으로 '의료 대란'을 불러온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무더기 고발 가능성에 대비해 구체적인 분산 수사 지침을 내리는 등 수사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주재한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들어간 전공의들에 대한 고발과 수사가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일반 전공의는 일선 경찰서에서, 주동자와 범죄 혐의가 중한 전공의는 각 시도경찰청에서 각각 맡아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경찰은 정부의 전공의 고발이 일어날 경우 최대 수천명을 동시에 수사하는 상황이 생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