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유라시아 국제철도 발전 및 개선을 위한 국제철도협력기구(OSJD)의 최고의결기구인 OSJD 장관회의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OSJD 장관회의는 세계 주요 회원국 도시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이다.국제철도협력기구(Organization for Co-operation between Railways)는 1956년 6월 유럽~아시아 간 국제철도 운행을 위해 창설된 기구로 국제철도운송협정을 관장하고 국제운송표준 원칙을 수립하는 기능을 하며, 현재 중국, 몽골, 북한 등 30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사법당국의 잇단 기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유지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미국 CBS 방송이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와 7~10일 실시해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응답자 가운데 61%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지지한다고 답했다.이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3%, 팀 스콧 상원의원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각 4%,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3% 순으로 나타났다.공화당 대선후보로 현재 고려하고 있는
국외 자본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3년 5월 도입된 ‘투자이민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투자이민제에는 ‘부동산 투자이민제’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 등 2가지 종류가 있다. 부동산의 경우 제주, 인천, 평창, 여수, 부산 등 국내 5개 지역 부동산개발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는 방식이다.그동안 정부는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 5억 원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국내 거주비자(F-2)를 발급하고 이후 5년이 지나면 영주권(F-5)을 부여해왔다. 영주권을 취득한 외국인은 내국인과 동일하게 공교육·의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한국은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획득하면서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아태 지역에서 1개국, 아프리카에서 2개국, 중남미에서 1개국, 동유럽에서 1개국을 각각 뽑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은 아태그룹의 단독 후보로 나섰다.한국이 안보리에 재진입한 것은 2013∼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유엔 가입 5년 만인 1996∼1997년 첫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한국으로 입국하기 위한 비자 신청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법무부는 늘어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필리핀 등에 비자신청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해외 비자신청센터는 비자신청 접수 및 교부 등 비자 관련 민원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비자 발급 등의 업무는 재외공관이 담당하지만, 수요가 많아 공관에서 전부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 비자신청센터를 설치해 비자업무를 대행하게 할 수 있다.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몽골의 경우 해외 비자신청센터
부산시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협력해 지난 5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 ‘2023 한국문화제 –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부산 특집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한식과 한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프랑스 현지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문화와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대규모 복합 문화행사다.올해는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을 앞두고 ‘부산’을 주제로 부산의 역사·음
미국과 일본의 국방장관이 북한의 우주발사체 재발사에 대비에 한미일 3국의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강조했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1일 도쿄 방위성에서 미일 국방회담을 열어 전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해 위성을 발사한 것을 규탄하고 한미일 3국이 경계와 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북한은 전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나 엔진 고장으로 실패했다.이후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여러 가지 부분 시험들을 거쳐 가급적으로 빠른 기간 내에 제2차 발사를 단행할
수도권 3개 시·도의 대기질 개선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유엔환경계획(UNEP : 환경 분야에서 의 국제협력 증진 및 정책을 권고하고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조정 및 촉매역할을 수행하는 유엔(UN) 내 환경 활동 조정 기구)과 공동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간 수도권 지역의 대기질 개선 정책 성과와 전망 등을 담은 「서울, 인천, 경기지역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3개 시·도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지난 2020년 12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한 대반격 개시 시점을 확정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밝혔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동영상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언제 진군할지를 이미 결정했다면서 임박한 대반격을 예고했다.그는 "최고사령부 회의에서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과 전술 부대 사령관들의 보고가 있었다"면서 "탄약 보급, 새로운 여단 훈련, 우크라이나군 전술 등에 대해서뿐 아니라 (대반격) 시기에 대해서도 보고가 이루어졌다"고 소개했다.이어 "이것(대
부산시는 오늘(26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기후산업 대표 8개 도시 시장을 초청하여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도시서밋」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도시서밋」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의 대표 콘퍼런스 행사이다.부산시에서 주최․주관하는 도시서밋 1부 ‘도시 시장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은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문제 해결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한일 양국 정부가 한국 주최 다국적 훈련에 참여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을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이달 말께 부산항에 입항시키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다국적 훈련은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열린다.이번 다국적 훈련에 해상자위대는 '이스턴 엔데버 23'으로 명명된 이번 다국적 해양 차단훈련에 호위함 하마기리 함을 파견한다.이 호위함은 훈련 전후로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로 부산항에 입항해 훈련 참가국과 교류한다는 계획이다.자위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초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향후 기준금리 경로를 놓고 분열 양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연준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몇몇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에 추가 정책 강화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경제 전망이 맞아떨어질 경우 더는 기준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는 시각을 나타낸 것으로 이는 5월이 마지막 금리인상일 것이라는 시장의 다수 견해와 일치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장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장은 24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현장 점검에 대해 "시찰을 통해 안전성 평가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유 단장은 이날 오후 6시 40분께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소재 도쿄전력 폐로자료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1년 8월부터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토해 오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시찰 항목으로 잡았고, 보고자 했던 설비들은 다 봤다"며 이렇게 평가했다.다만 그는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여러 가지 추가 분석 작업이 필요하다"며 "도쿄
일본 정부가 한국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시찰단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한국 내 부정적인 기류가 이번 시찰로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아울러 일각에서는 후쿠시마와 주변 지역 수산물 수입의 재개를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한국 시찰단의 방일이 실현된 것에 대해 "드디어 냉정한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다른 일본 정부 관계자도 한일 양국이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에 합의한 것에 대해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
"중국은 우리 시대의 세계 안보와 번영에 가장 큰 도전이 되고 있다"영국의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21일 "중국은 갈수록 국내에선 권위주의적으로, 국외에선 공세적(assertive)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G7이 중국을 상대로 한 연대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것은 모두 디커플링(decoupling·특정국 배제나 분리)이 아니라 디리스킹(de-risking·위험 억제)에 관한 것"이라며 "G7과 함께 우리는 중국이 경제적 강압을 이용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희경)이 에디오피아 오로미아 훌레타 마을(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약 2시간 거리)에 희망의 동물 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18년에 창립한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은 평화(PEACE), 교육(EDUCATION), 문화(CULTURE)를 증진시킬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공익기관으로 세계평화와 환경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와 소외계층 후원사업 및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후원을 해오고 있다.이번 희망의 동물 후원으로는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훌
페이스북 운영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소셜미디어(SNS)를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 UCLA의 리아 하버먼 교수(소셜·인플루언서 마케팅)는 19일(현지시간) 뉴스레터에서 크리에이터를 인용해 "(메타)가 6월 말 새 SNS를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하버먼 교수는 이어 현재 메타가 "비밀리에 일부 크리에이터와 유명 인사들과 새로운 앱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새로 출시되는 SNS 앱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도 게시했다.블룸버그 통신도 메타가 "크리에이터와 유명 인사를 대상으
인천광역시는 19일 인천 소재 대학에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의 역사와 문화적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시정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중국인 유학생 시정 현장 견학은 인천에서 유학을 마친 후 귀국하면 자국에서 인천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인재들에게 유학 기간 중 인천의 문화·역사·시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친(親) 인천인’양성은 물론, 글로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보다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매해 실시(2000~2021년 코로나로 중단)해 오고 있다.이번 견학은 강화도 평화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18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미일 정상회담이 열렸다.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관계를 더욱더 진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고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관계 개선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백악관도 바이든 대통령이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한국과의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 있는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발표했다.미일 정상은 북한과 중국의 안보 도전에 대응해 긴밀히 협력한다는 방침도 확인했다.일본 외무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중국-중앙아시아 5개국이 참석하는 정상회담을 산시성 시안에서 개막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한 것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참가한 5개국 정상과 잇달아 양자 회담을 하고,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연쇄 양자회담에서 시 주석은 주권, 영토 보전 등 '핵심이익'과 관련한 상호 지지, 일대일로 공동 건설, 농산물 수입 확대를 포함한 경제·무역 협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