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생 사랑과 사람에 대한 믿음을 노래한 '사랑의 시인' 김남조 시인이 1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고인은 여성 시인 가운데 최고 원로이자 1000편 이상의 시를 발표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시인이다.'사랑의 시인'으로 불린 만큼 고인은 다수의 작품에서 사랑을 다뤘다. 기독교적 사랑의 세계와 윤리의식을 담은 시를 썼다.고인은 1927년 경북 대구 출신으로 1948년 서울대 국어교육과 재학 중 연합신문에 시 '잔상', 서울대 시보에 시 '성수'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김남조 시인은 조용하고 우아한 여류시인으로, 여인상의 대
(사)부산화랑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프리뷰 with 아트현대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부산점 7층 아트라운지에서, 이어 VVIP 프리뷰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그랜드 조선 부산호텔에서 열린다.올해는 50여개 화랑이 참가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메인 협찬사로 참여해,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현대백화점 부산점 7층 아트라운지에서 ‘2023 BAMA 프리뷰 with 아트현대’ 전시가 진행 중이다.특히, 이번 ‘2023 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송도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빛의 정원, 송도(all nights INCHEON 페스티벌)」을 10월 7일 오후 6시 트라이보울 야외광장에서 펼쳐질 가을밤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7일(토)부터 10월 29일(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빛의 정원, 송도의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트라이보울에서 레이저와 결합한 360°미디어파사드쇼가 진행될 예정인데, 주요 콘텐츠로는 △태초의 바다에서부터 개항을 거쳐 찬란한 도시 문명을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10월 3주~11월 2주 매주 일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전쟁기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은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대통령관저’를 주제로, ▲관련 강의와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전시해설 투어 ▲임시수도 대통령관저 모형 입체퍼즐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구성됐다.교육 참가자들은 임시수도기념관 내 천막교실에서 한국전쟁 및 임시수도 대통령관저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국내외에서 K-아트를 이끄는 화가로 잘 알려진 김정아 작가의 초대전 ‘시간의 꽃’이 5일부터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 지하1층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선보인 ‘시간의 꽃을 피우다’에 이은 연작으로 시간을 따라온 감정의 기억들이 중첩된 색채 속에 설핏 모습을 내보이거나 희미한 흔적만 남겨 놓는 새로운 생명력을 꽃 피울 작품들이 선보인다.김정아 작가는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 8대학에서 조형예술학으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준비과정을 수료했으며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화가이다. 김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독일 낭만주의의 대서사를 엿볼 수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이 오는 10월 13일(금)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바그너, 브루흐, 브람스 등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음악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는 ‘음악가들이 신뢰하는 마에스트로’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 음악인으로서 세계 무대에 저력있는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가 협연자로 나선다.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일찍이 차이코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0월 6일부터 야외예술무대 특별공연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995년에 시작해 28년째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야외예술무대 가 10월의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찾아온다.‘황금 같은 금요일, 토요일 끼 있는 무대’의 줄임말인 는 복장과 형식, 관람료에 구애받지 않는 인천의 대표 야외 상설무대이다.열린 무대를 추구해 젖먹이를 동반한 가족들부터 공연문화 자체가 생소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을 아우르며 문턱을 낮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1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추석을 맞아 명절의 넉넉함을 나누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대체 공휴일 지정으로 여유로운 연휴를 맞게 된 시민들을 위해 전통의 흥겨움이 가득한 우리 춤 공연으로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본다.9월 29일 추석 당일 저녁 7시 30분, 동인천역 북광장에 특별 무대를 설치해 진행되는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한가위 특별 야외공연 은 추석 명절 이후 이어지는 긴 연휴를 우리 전통의 춤과 함께 시작하는 색다른 시간이다.차례를 치르고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는 지역민뿐 아니라 차이나타운, 월미도 등
한가위를 마법처럼 물들이는 특별한 마술공연이 펼쳐진다!부산시와 (사)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Magic Festival)」 한가위 매직 판타지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내 사흘간 펼쳐지는 한가위 마술 축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비한 마술 공연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황홀한 순간들을 선물할 예정이다.▲100% 한국 사람인 인도 마술사의 배꼽빠지는 왁자지껄 코믹 매직쇼! ▲자연산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마을설화 그림책의 소재 마을인 서구 경서동과 중구 영종도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앞서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의 주요 섬과 관련된 해양설화를 담은 그림책 10권 시리즈를 완간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10권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마을설화 그림책은 서구 경서동 깨끔재의 샘물과 중구 영종도 백운산 운북리에 내려오는 마을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이번 마을탐방 행사는 서구 경서동 녹청자 박물관과 중구
인천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회장 김관섭)는 인천아리랑 지도자 배출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9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신포동 터진개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한다.인천아리랑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목적을 둔 이번 강의는 1883년 인천 제물포 개항으로 당시 인천지역에서 불렸던 인천아리랑의 형성과 배경, 기록, 가사, 정체성, 선율, 콘텐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사로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서광일 대표가 나섰다. 서 대표는 ‘인천아리랑의 최초의 기록과 선율에 관한 연구’로 2020년 국립국악원 우
인천 송암미술관은 오는 26일 특별전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서예는 어떻게 감상할까’라는 소박한 질문에서 시작해 서예 5체를 통해 서예 작품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전시로 기획됐다.전시는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서예감상법’에서는 서예의 특징과 서예 작품을 어떻게 감상하는 것이 좋을지를 살펴보고, 2부 ‘서예 5체’에서는 서예 5체라고 하는 전서/예서/해서/행서/초서, 이 다섯 서체를 통해 서예의 발전과 서체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본다.마지막으로 별도로 구성된 체험교육실에서는 ‘물로 서예 쓰기’, ‘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산'은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학창 시절 소풍을 가고,가족들과 나들이를 갔던 다양한 추억이 깃들어있는 곳이다.또한,동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수봉산은 휴식의 공간,문화적 역할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이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할로 자리잡고 있다.미추홀학산문화원은 수봉산과 함께 살아왔던 주민들의 추억과 기록들을 모아보고자 사진·이야기 공모전 ‘그 때 그 시절 앨범 속 수봉산’을 진행한다.공모기간은 9월14
인천 검단선사박물관은 오는 9월 23일(토)부터 11월 25일(토)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가족체험 교육인 ‘우리 가족의 행복을 빚어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토기는 인류의 문명과 함께 출발해 지금도 옹기로 활용되고 있는 것처럼 일상생활 용품으로 떼려야 뗄 수 없다.그러나 필수 생활용품으로 널리 사용되던 옹기는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소재의 보관 용기의 보급과 아파트식 주거환경의 변화로 거의 사라져 버렸다.이번 교육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와 연계한 체험교육으로 직접 참여자들이 토기를 디자인해보고 점토를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대표이사 박형준 부산시장)는 다음주 토요일(23일) 오후 14시 중구 영화체험박물관 다목적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시민과 함께하는 `엑스포를 제작하다 레디,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엑스포 영화제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기부후원기업 관계자와 위원 그리고 부산시민 200여명을 무료로 초청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이 행사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의 글로벌 이미지 강화 및 역량을 널리 알리는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범시
양혜숙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인 ‘다이나믹한 공감 – 흔들리는 풍경/ DYNAMIC SYMPATHY –Emotional Landscapes’가 9월15일부터 21일까지 스페이스빔에서 열린다.작가는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 기금에 선정되어 총 2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작가는 인천에 거주하면서 작가 주변의 실제의 평범한 풍경들에서 발견한 어떤 우연적인 순간의 특별한 느낌, 즉 모호하고 알 수 없는 비가시적 세계의 ‘평범하지 않음’을 이미지화하여 의미화하려 시도하고 있다. 작가에 의해 의미화되고 이미지화된 그저 그런 볼품 없는
인천광역시는 오는 9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제18회 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천 청소년 문화대축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세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매해 열리는 인천의 대표 청소년 행사다.이번 행사는 ‘상상을 깨우다! 미래로 나아가는 인천 청소년!’을 주제로, 길놀이, 갬블러크루(비보이 그룹), 버꾸춤(전통놀이)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원슈타인’과 ‘댄스팀 원화’가 축제의 대미
미추홀구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민마당극 축제 ‘학산마당극 놀래’가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지난 9일 성공적인 행사를 마감했다.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축제는 기존 공연 중 ‘화합, 지역성, 다양성, 환경, 미래’를 상징하는 작품 7편을 선정하여 기념 회고전과 3편 신규 창작을 하여 선보였다.무더위가 지나간 자리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맑은 날씨로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200인의 주민심사단을 사전에 신청받아, ‘하는 이’와 ‘보는 이’의 경계 없이 참여한 모두
부산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오늘 공개되는 2차 출연진은 9개국 19개 팀으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텐피트(10-FEET) ▲이디오테잎(IDIOTAPE) ▲글렌체크 ▲씨에이치에스(CHS)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널바리치(Nulbarich) ▲영케이(Young K(DAY6)) ▲하현상 ▲나상현씨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인천의 유니크베뉴(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과 같이 기존의 전통적 마이스시설이 아닌, 마이스 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을 포함하는 장소)인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또 한 번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가득찼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9일 지오디(god)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인천달빛축제공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행사는 KBS 50주년과 god 25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god는 인천시민과 god를 사랑하는 팬 등 2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