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을 찾아 간 곳마다 역대급 인파에 역대급 호응으로 한 위원장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 당원간담회에는 정말 많은 당원들이 이 자리에 함께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 모두 함께 갑시다”라고 말하자 “한동훈, 한동훈”을 연호하며 행사장이 들썩일 정도였다.행사장 밖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려고 찾아온 부산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 마디로 한 위원장의 인기가 부산을 들썩이게 하는 인기 대폭발 현장이었다.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 북한 김정은의 말이다. 김정은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 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그러한 기회가 온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 해버릴 것"이라고 대한민국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정치세력에 합류하게 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야만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2∼3일 내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를 해보니 그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했다.이어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노력하면 국민의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나 또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니 가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면 보
여야에서 각각 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결국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두 사람이 만난다.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제3지대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양측은 나란히 8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정치 혁신' 토론회 자리에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이낙연 신당 측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또 다음날인 9일 열리는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후 병원 전원을 두고 정치권은 물론 이해단체까지 목소리를 내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의사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부산에서 흉기 습격당한 이재명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특혜'라고 비판했다.단체는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며 '지역의사제', '지역 공공의대' 등을 외치는 야당 대표가 정작 지역 병원을 뒤로한 채 서울행을 택했다는 것이 골자다.반면 이 대표의 전원은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국가 의전서열상 총리급인 제1야당 대표가 습격당한 상황에서 당연한 결정이었다는 옹호의 목소리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다.한 위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에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5·18 정신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전폭적으로 추진할 것. 다만 헌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나 이후 세대는 5·18과 광주시민들에게 부채 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천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체포된 김모(67)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씨는 ‘공범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지난 1일 거주지인 충남 아산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왔고, 2일 범행을 하기 전까지 울산을 한번 다녀온 기록이 확인됐다”고 했다.김씨의 동선도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방문 현장에서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은 1957년생 남성 A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약 18cm 길이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부장은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피습 당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크기의 열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은 것을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지만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이어가던 중 한 50~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뒷목 부위에 피습 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당 지도부 30여 명과 함께 부산 강서구
기획재정부는 전일인 31일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것들의 내용을 담은‘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새해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 적용되고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된다. 또 부모급여는 0세 아동에 대해선 70만원→100만원, 1세 아동은 35만→50만원으로 늘어난다.대중 교통비를 20~30% 아낄 수 있는 새로운 교통카드인 ‘K-패스’가 5월에 출시된다. 이 외에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로 통합1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4년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 전환점'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12월 31일,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인 31일 저녁부터 서울 종로 일대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먼저 이날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는 종로 보신각과 세종대로 일대에서 대규모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개최된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1953년부터 70년째 이어져 온 대표적 새해맞이 행사다.타종 1시간 전인 오후 11시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선 40분간 다양한 사전공연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이후 새해 첫날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전격 회동했다.이들은 정치권의 예상대로 각자의 견해차만 확인인 채 갈등 봉합에는 실패했다. 이로 인해 이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배석자 없이 한 시간 남짓 대화를 마치고 나온 이 대표는 “상황이 매우 엄중하기 때문에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에 맞춰 단합을 유지하고 총선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당의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실제로 기대치에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당을 나가시는 것이 그 길은 아닐 것이라는 간곡한 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식적인 첫 대면이 성사됐다.한 위원장은 29일 오후 국회 본청 민주당 대표 회의실을 찾아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사회를 맡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민주당 지도부 인사를 소개할 때마다 크게 손뼉을 치며 인사했다.두 사람은 뒷벽면에 민주당이 준비한 ‘김건희 특검 대통령은 수용하라’는 현수막을 배경으로 반갑게? 악수를 나눈 후 “건설적인 대화를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최대한 협조하겠다”면서 겉으로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한 위원장의 김 의장 예방은 지난 26일 취임한 이후 첫 공식이며 이날 오전 국회외서 김 의장을 만나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김 의장은 집무실을 찾은 한 위원장에게 “선거를 앞두고 당의 혁신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김 의장은 “나도 공직 생활을 오래 하다 정치권에 온 지 20여년이 되다 보니까 점점 더 본질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된다”며 “공무원이나 정치인이나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건 똑같은데 방법에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기술한 국방부 자료에 대해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 한명도 의심하지 않는 사실”이라면서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고 우려했다.박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랑스러운 우리 독도경비대가 주둔하며 1년 365일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땅”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전 장관은 “우리의 땅 독도의 역사는 우산국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 그 과정을 살펴보면 얼마나 소중하게 지켜왔는지 알 수 있다”며 “6.25
국민의힘이 2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할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당연직·지명직 위원까지 총 11명으로 꾸려진 '한동훈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당연직 비대위원으론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비대위 지명직 8명 중 탈(脫)운동권·진보 출신 인사를 비롯한 비(非)정치인 출신이 7명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명직 중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출신 여성으로서 상징성을 가진 김예지(43) 의원이 기존 당 소속·현역의원으로서 유일하다.지명
경찰청이 안보수사단을 신설하고 인력을 대거 확충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두고 간첩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에 따른 안보 공백을 최소화하고 탄탄한 안보수사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을 단장으로 하는 안보수사단을 구성했다. 안보수사단은 안보수사1과와 안보수사2과로 구성된다. 과마다 2개 수사대가 편성된다.조직개편을 통해 안보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