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천도교 주용덕 교령 대행,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유교 최종수 성균관장,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이용훈 의장,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순택 교구장 등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의대 증원을 시작으로 의료개혁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윤 대통령은 이날 종교 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종교계의 의료개혁 지지에 감사
4.10 총선을 앞두고 공천파동, 계파 갈등, 대표 말 실수 등 온갖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11일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따라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민주당 선대위에 합류를 알렸다.김 전 총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선대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당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친명이니 친문, 이런 말들은 이제 우리 스스로 내 버리자”라며 “우리는 다 민주당”이라고 단합된 민주당을 주문했다.그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울산 남구갑)은 11일 오후 1시 국회 소통관에서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불출마 선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울산 시민·남구 구민과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깊은 고심 끝에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까지 성원해주신 사랑하는 울산시민 그리고 남구갑 구민 여러분들과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난주 3월 6일 수요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는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신청 접수자는 총 53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331명, 여성 199명이다.10일 국민의미래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된 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신청 접수 결과, 총 530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62.5%, 여성이 37.5%를 차지했다.추천위원회는 “신청자의 이름과 나이, 대표경력이 기재된 신청자 명단(비공개 제외)은 추후 당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세 도중 지지에게 한 발언을 두고 ‘혐오 발언’ 논란이 일고 있다.이 대표는 8일 저녁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소재 한 식당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시민들과 가볍게 인사하는 과정에서 "설마 2찍, 2찍 아니겠지?" 라고 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거 운동 모습을 생방송으로 송출했다. 지역 내 고깃집을 방문한 이 대표는 식당 손님 등 사진을 요청하는 시민들에게 밝게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을 보였다.문제의 발언은 이 과정에서 나왔다. 식사중인 젊은 남성을 향해
전국 최초로 부산시 북구의회 제262회 임시회에서 「식품위생법」에 근거한 「안전한 무인식품 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가 발의되어 본회를 통과 하였다.부산시 북구의회 김태식 의원(국민의힘, 북구 구포1·2·3동)은 전국 최초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북구 안전한 무인식품 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가 8일 개최한 제269회 북구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조례안은 「식품위생법」등에 근거한 안전한 무인식품판매점 이용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 및 무인식품판매점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39%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9%로 직전 조사인 2월 5주차(2월 27일~2월 29일)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긍정평가는 2월 1주차 29%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3주 연속 상승세였지만 40%를 넘기지 못하고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긍정 평가 이유는 '의대 정원 확대'(28%)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이상 9%), '경제·민생'(5%),
국민의힘 이종환 부산시의원(강서구)은 7일 “부산시의 2024년 저출산 관련 예산에 저출산 극복과 거리가 아주 먼 사업들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밝혔다.이종환 부산시의원이 7일 부산시의 저출산 예산에 △동래부사 집무재현 마당놀이 △여권 우송 서비스 △사상구-순창군 청소년 교류캠프 △청년 공모전 △4차산업 대비 소프트웨어 교육 등 저출산 극복과는 관련 없는 사업들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각 실·국 및 구·군에서는 담당 주무관들 스스로 저출산예산이 아닌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이미 매년 제출돼 오고 있는 사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어제(6일) 오후 예정에 없던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여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전략공천을 번복했다고 한다”며 “공천(公薦)이 아니라 사천(私薦)이라는 국민적 비난에도 비명횡사 공천을 이어가던 민주당이 이번에는 아무래도 안 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국민경선으로 바꾼 것”이라면서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를 촉구했다.백 의원은 “국민 여러분께서 잘 아시다시피 권 전 비서관은 지난 대선에서 김혜경 씨 일정에
"서울 강서을에 박민식과 김성태와 한동훈이 만들어 갑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 빠른 온라인 유세지원의 말이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7일) 후보지원 동영상은 처음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강서을의 최대숙원과제인 고도제한완화, 끝장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박민식 국민의힘 강서을 후보자는 "아주 빠른 시일 내 우리 강서을에서 실물 한동훈 유세도 만나실 수 있다"며 "한동훈, 김성태, 박민식 목련결의! 4월 10일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서울 강서을의 미래 박민식과 김성태와 한동훈이 만들어간다"며 "저희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의 DNA를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전통 민주당 세력을 하나하나 솎아 내더니 어제는 무려 7명을 탈락시켰는데, 비교적 온건파인 박광온 전 원대까지 축출하고 찐명인 김준혁을 공천했다”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더 우려스러운 것은 민주당의 좌경화다. 종북 통진당 세력, 급진 한총련 세력을 비례대표로 후보명단에 넣고 있다는 보도다”라며 “이번 총선이 더더욱 ‘제2의 건국전쟁’이 되고 있다”라고 저격했다.그러면서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인 진보당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보름이상 계속된 의사 집단행동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국민의 불편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협조해 주시고 지지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먼저 감사드
김인규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총선 공약 정책이 서·동구 지역 주민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김 후보의 공약 수립에는 정책자문단인 하상안 신라대 교수, 황경원 동아대 교수, 최순희 법무사 등 정책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서·동구 현장 밀착형 공약구성을 마쳤다.주요 공약으로는 ▲산복도로 일대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 ▲문화‧역사‧예술을 통한 청년 공간 조성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정류장 공간 확보 ▲송도반도-암남공원-두도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 ▲조선통신사 기념관 건립 및 조선통신사의 길 문화
친문계 중진 홍영표 의원이 6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그는 "심판하고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은 총선 승리보다 반대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 패배하면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민생은 더 힘들어질 것이며, 한반도 평화는 위기로 치달을 것이다. 그래서 민주당의 사당화 행태에 분노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민주당은 소중한 가치들이 무너지고 있다"며 "다른 의견도 존중하고 서로 토론하고 조정했던
정호윤 국민의힘 부산 사하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4일, 5일 사하구 관내 학부모들이 정호윤 예비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부산 사하구 관내 학부모들은 "사하구에 직면한 교육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하구의 오래된 정치인부터 바꿔야 한다"며,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해 명품교육도시 사하구로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정호윤 예비후보는 "사하구의 대동중학교와 동아고등학교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며, "사하구에서 자랐기에 후배들을 비롯한 사하구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이미 예고한대로 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김 부의장은 입당식에서 “(정치인은)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했다. 김 부의장은 “제가 3월 1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뵙고 ‘입당을 빨리 하게 됐다’는 언론의 질문을 받았다. 3일이라는 시간이 제게는 굉장히 길었다”며 “결정을 빨리 내려야 저도 제 진로를 택할 수 있고 국민의힘에서도 일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를 뽑아준 영등포 구민과 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 입당 방침을 밝힌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개인적인 선택 문제지만 함께하지 못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3일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창당 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김 의원께서 평가 결과에 대해서 매우 흡족하지 않으셨던 거 같다"며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며 "상대 평가 항목이 아니고 절대 평가 항목이라 아마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장예찬 국회의원 후보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입당을 환영하며 “다가오는 총선은 단순히 보수냐, 진보냐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한미동맹 파기를 주장하는 진보당에게 비례와 지역구 의석을 내주는 이재명 당을 어떻게 막아내느냐의 문제”라고 밝혔다.장 후보는 “대한민국의 상식과 뿌리를 지키느냐 마느냐가 달린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국회부의장도 내치면서 노골적으로 방탄 사당을 만드는 이재명의 대권 야욕을 막아내기 위한 싸움”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생각의 차이보다 상식의 마지노선에 집중해
"서울 강서을 국민의힘 후보라는 더 커다란 임무,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책을 맡겨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님을 비롯해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가 내게 강서을의 승리 역할을 맡겨준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박 전 장관은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컷오프된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로부터 전날 메시지를 받았다며 "박민식을 이길 수 있는 후보로 받아 주겠다는 말씀에 정말 든든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그
국회 본회의를 함께 통과한 「학교밖청소년 지원법 개정안」은 교육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고등학교 단계의 청소년 정보를 지원센터로 자동연계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현행법 상 교육감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일부 교육청에서는 별도의 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초·중·고 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의 개인정보를 센터로 자동 연계하는 이 법안도 역시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앞으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국회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