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다양해지는 지자체 정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에 리스크(risk) 감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산연구원은 3일 ‘부산시 리스크 감사 도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보고서는 “공공부문 업무가 복잡·다양해지고 지자체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정책의 완성도와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본격 추진에 앞서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스크 감사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리스크 감사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사 자원을 효율적으
한국과 일본 양국 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한일의원연맹이 3일 합동 총회를 열었다. 한일의원연맹은 양국 의원 간 교류 증진을 위한 단체로 1975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3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한일의련 회장들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누카가 후코시로 회장, 다케다 료타 간사장 등 연맹 소속 의원 등이 참석했다.한일의련 합동총회는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는 정기 행사다. 올해 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석동현 사무처장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태원 사고뿐만 아니라 다수 국민이 귀한 생명을 잃거나 다치는 중대형 재난·안전 기타 인명사고의 예방과 수습은 기본적으로 국가의 무한책임사항이 맞다. 다만 여기서 무한책임은 국가공동체 구성원인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불행히도 사고가 생긴 경우는 그 수습과 위로까지) 포괄적 책임과 의무인 것이지 특정 직책의 공무원에게 사고가 나자마자 무조건적으로 징벌적 책임을 묻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국가의 무한책임이라 해서 대통령부터 담당실무공무원에 이르기까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 운전자 A씨(20대, 남)가 연석과 이정표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사망했다.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경 강서구 신호동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A씨는 용원동에서 신호대교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교차로 지점을 통과하다 중심을 잃고 도로 우측에 있는 연석과 이정표를 차례로 충격한 뒤 사망했다.경찰은 “사고 당시 A씨가 헬멧을 쓰고 있었으며, 현재 CCTV 분석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수천㎡에 달하는 대나무숲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야산 1부 능선에서 시작된 화재는 5부 능선까지 번져, 일대 대나무숲 3300㎡(0.33ha)가량이 불에 탄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야산 밑 마을에 사는 주민 A(60대·남)씨가 텃밭에서 농작물을 소각하던 중 대나무숲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A씨를 실화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육군종합학교 제8기생으로 임관하여 제8사단 제16연대 제1대대 제4중대 중대장으로 강원도 양구전투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유공으로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故정용봉 박사의 장례식이 우리 시간으로 2일 새벽에 LA에서 거행됐다.故정용봉 박사는 6.25 참전용사로, 전쟁이 끝난 후 제1기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단돈 200불을 들고 미국으로 유학 가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무역업을 시작해 돈을 벌어 한인 최초의 나라은행을 설립해 인수합병을 거치며 한인은행 대형화를 이루었다.故 정 박사는 미국 상하 양원의원들을 적극 후원
2일 오전 10시 52분경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31번국도(일광에서 장안방향)에서 활어차량이 국토교통부 소속 작업차량을 추돌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전방에 1차로에서 중앙분리대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작업 중인 국토교통부 소속 작업차량인 B씨(50대, 남)가 덤프트럭을 발견하지 못하고 A씨(20대, 남)가 운전하던 활어차량이 덤프트럭 차량후미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활어차 운전자 A씨가 다리 등 골절이 추정된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덤프트럭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다.경찰은 이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주관 단체가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일부 횡령 혐의를 확인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해당 지자체는 올해 축제를 위탁하지 않고 직접 주관한다는 방침이지만 축제 일정과 규모 등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부산경찰청은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7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를 주관·주최하며 시설물 설치 업자로부터 기부금 형태의 리베이트를 받는 등 축제 예산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부산
2일 오전 5시경 부산시 사상구 모라동소재 라면제조회사에서 여직원이 상해를 입은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여직원 A씨(20대)가 작업 중 자동화기계에 옷이 끼여 말려들어가 오른 팔에 상해를 입어, 동료직원이 신고했다.이 사고로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작업안전수칙여부 등 과실여부 조사 중이다.
지난 10월 31일 오전 7시 10분경 부산시 기장군소재 모 건물 신축현장 5층 계단에서 추락해 작업인부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사고는 작업인부 A씨(50대, 남)가 근린생활시설 신축 건물 공사현장 5층 계단에서 형틀 작업 중 넘어져있는 것을 인근 동료가 발견했다.이 사고로 잠시 후 의식을 되찾은 A씨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다음날인 11월 1일 오후 8시 12분경 병원에서 사망했다.경찰은 목격자 및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단,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준비모임(이하 모임) 상임대표 이광원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 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시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것이 박근혜 前대통령을 돕는 것"이라며 "현재 20만권이 팔렸다고 한다. 100만권이 팔리면 부채를 정리할 수 있다고 하므로 가까운 지인들에게 책을 선물합시다"라고 간곡히 요청했다.모임은 "박근혜 前대통령의 대구사저는 구입비 25억 원 중 김세의 대표가 21억 원, 강용석 변호사가 3억 원, 가세연이 1억 원을 내어 마련했고 이전비 3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안전에 무한책임을 통감하며 특별기구를 설치해 진상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윤 청장은 오늘 경찰청에서 '이태원 사고' 브리핑을 열고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다시 한번 이번 사고로 인해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사고를 통해 국민안전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시 한번 통감하면서 앞으로 이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윤 청장은 이태원 참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으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분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고 현재 치료를 받고 계신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쾌차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시는 모든 장례절차가 마무리되고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이번 사고로 슬픔을 느끼고 계실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 장
31일 오후 9시 10분경 부산시 동구 좌천동소재 주택가 1층(2층짜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잠을 자던 거주자 A씨(30대, 남)가 밖으로 나와 이웃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이웃이 신고하여 이날 오후 9시 40분경 진화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1층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경찰은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예정이다.
부산 번화가 한복판에서 살가죽이 벗겨진 고양이가 토막 난 채 발견돼 동물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경 부산진구소재 한 노상에서 가죽이 벗겨진 채 토막 나 죽어있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되어 동물단체에서 수사를 의뢰했다.이를 목격한 시민이 이 동물단체에 신고했고, 현장을 확인한 결과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고양이 사체가 있었다.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한 바, 당일 오전 6시경 최초 불상의 차량에 로드킬을 당한 후 이후 몇 차례 더 역과하여 지나가던 행인이 인도로 옮기는 모습이 확인돼
지난 29일 오후 10시 22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로 154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부상하는 등에 사상자가 발생했다.이태원 참사 사망자 A씨(20대, 여)는 30일 오전 7시 54분경 군포병원에서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 ‘좋은삼선병원’으로 이송됐다.망자는 행정동 주거지가 전남이지만 친척(외삼촌)이 부산에 거주하여 망자 장례식을 위해 해당 병원에 안치됐다.또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 B씨(20대, 여)는 경기도 안양 샘병원에서 부산시 금정구 ‘영락공원’으로 31일 새벽 3시경 이송됐다.망자는 행정동 주거지는 서
29일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사람이 2명 더 늘어 총 153명이 됐다. 외국인 사망자는 1명 늘어 20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03명이다.소방당국은 30일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 153명, 부상 103명(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 등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외국인 사망자는 20명, 부상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해밀턴호텔 옆 골목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압사 사고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3년 만에
숨쉬는 동천(대표 이용희)에서는 29일 부산진구 전포동 소재 민들레가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환경박사 동천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환경교육은 스마트기기에 능숙한 아이들에게 환경자료와 도구들을 직접 사용하게 해서 간이측정기로 정량분석을 통하여 환경문제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여과지인 거름종이를 사용해 미세먼지를 수집하고 물로 여과하여 간이미세먼지측정기로 알아보는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환경교육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기초적인 설명과 학습을 끝낸 후 곧바로 측정활동과 체험을 통해 환경인
29일 오후 7시 25분경 부산진구 당감동 모 아파트 1층 주거지 내에서 전기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주거지내 전기충전 중이던 킥보드에서 ‘펑’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피해자 A씨(70대, 남)가 킥보드를 바깥으로 들고 나와 이웃 주민과 함께 소화기로 진화했다.이 불로 피해자들은 부부사이로 남편 A씨는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고, 부인 B씨(여)는 단순연기를 흡입해 자가 치료 중이며, 전동킥보드가 모두 불에 타고 현관문일부가 불에 탔다.경찰은 화재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30일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집계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30일)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시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참담하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며 “불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을 입은 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빈다”면서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