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일 심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홍영표 의원의 컷 오프와 관련된 논의를 했지만 앞선 '경선 배제'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기로 했다.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4시간가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권 수석대변인은 홍 의원 컷오프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며 "결론은 전략공관위 원안대로 의결이 됐다"고 말했다.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부평을을 영입 인재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간의 경선 지역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면서 현 정권 심판론, 거대 야당 심판론, 양대 정당 심판론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한 세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가장 동의하는지 물었다.그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각각 38%, 35%로 엇비슷,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16%로 나타났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대 범야권 구도로 보면 38%:51%다.연령별로 보면 6
「양육비이행강화법」이 29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였다.이 법은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 출국금지 등의 강제처분을 내릴 수 있는 요건을 현행‘감치명령’에서 ‘이행명령’으로 완화하고 건강가정진흥원 산하에 있던 ‘양육비이행관리원’을 독립기관으로 격상시키는 법안이다.법원이 감치명령을 결정하기까지 평균 2년이 소요돼 사실상 양육비 미지급 문제가 신속히 해결되지 않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법안이다.국민의힘 정책공약이기도 한 양육비이행관리원 독립은 양육비 관련 법률구조 및 소송을 수행하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을 살리려고 선거구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오늘 획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말하자 국민의힘 부산북갑 서병수 국회의원 후보는 “대꾸할 가치도 없는 하찮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병수 살리기’라고? 대꾸할 가치도 없는 하찮은 주장”이라며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이 2023년 12월 5일이고 내가 북구강서구갑에 공천을 받은 날짜가 2024년 2월 18일이다. ‘서병수 살리기’라는 거대한 음모가 2달 전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커지면서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다. 계파 간 '사천 논란', '혁신 공천' 이라는 각자의 입장으로 날을 세워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총선 위기론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28일 민주당 내에선 공천에 불만을 가진 인사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공천 갈등의 화약고로 평가되던 서울 중·성동갑 전략공천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도부에 '최후통첩'을 날리는가 하면 설훈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를 통보에 탈당을 선언했다.지난 19일 하위 20%를 통보받은 김영주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면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28일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2016년 후보자의 종북콘서트 무죄 판결을 두고 많은 국민들께서 후보자가 대법관이 되면 국가보안법 사건이 소극적으로 다뤄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계시다고 지적했다”라며 “현재 창원간첩단, 청주간첩단 등 간첩 혐의자들이 노골적으로 재판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해 구속기한이 만료되어 풀려나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가 대법관이 된다면 일선 판사들이 ‘국가의 안전과 국민의 생존 및 자유’를 무엇보다 우선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솔선수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정 의원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구가 줄었으면 합구하고, 인구가 늘었으면 분구하라는 게 법”이라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게리멘더링에 반대한다”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야당과 선거구 획정 협상을 벌였던 윤재옥 원내대표님의 의원총회 모두발언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이 인구가 줄어 선관위가 합구 되어야 한다고 건의한 부산 남구를 억지로 분구하려고 한다고 한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부정의한 게리멘더링 시도를 당장 멈추십시요”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키는 파란색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오후 국민의힘은 방심위에 MBC가 선거방송심의규정 제5조(공정성) 제2항, 제12조(사실보도) 제1항 위반했다고 제소했다.국민의힘 관계자는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 민주당 정당 기호 1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부각했다"며 "이는 사실상 노골적인 불법 선거운동"이라고 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부산 국민의힘 4·10 총선 예비후보와 이름이 같은 성인영화 배우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갑자기 급증한 정황이 나타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에서 경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 열린 주말쯤에 배우 검색량이 많아진 것으로 추정돼 의도성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해당 예비후보 측은 주말이 지난 직후 포털사이트 검색 상단에 걸린 인물이 본인에서 배우로 변경됐다며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의심하고 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특정인물이나 단어 등에 대한 검색을 자동입력방식으로 반복하게 만든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포털사이트 검색 상단
국민의힘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28일 부산지역 5곳에 대한 경선결과를 발표하였다.부산진구(을)은 이헌승 현역 3선 국회의원과 정연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간의 경선결과 이헌승 국회의원이 승리하였다.동래구는 김희곤 현역 국회의원, 서지영 전 중앙당 총무국장, 권영문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 3명이 경선을 한 결과, 김희곤 의원과 서지영 국장의 결선 경선으로 정해졌다.금정구는 백종헌 현역 국회의원과 김종천 전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간 경선결과, 이헌승 현역 국회의원이 승리하였고 연제구는 이주환 현역 국회의원, 김희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행동에 정부가 공표한 '엄정 대응' 방침에 돌입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 기한으로 제시한 29일을 하루 앞두고 각 수련병원의 전공의 대표자 등의 집에 직접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했다.정부와 경찰, 지방자치단체는 28일 전공의 자택에 방문해 명령을 직접 전달하기 시작했다. 복지부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찰에 협조 요청도 해둔 상태다.공무원이 민원인 등의 집을 직접 방문할 때는 반발 등에 대비하고자 통상 경찰이 대동한다. 자택 방문을 통해 명령 교부를 확실히 마무리함으로써 전공 고발을 위한 준비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가 27일 열린 가운데 민주당은 단독의결로 ‘선(先)구제, 후(後)회수’ 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는 너무도 안타깝지만 사인 간 전세계약에 따른 피해를 정부가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조세 형평성을 침해하는 것이다”라며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야당 민주당의 포퓰리즘 입법, 도 넘은 입법 폭주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번 총선, 반드시 승리하여 여소야대 국면을 타개해야 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하고 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통해 “존경하는 영등포을 유권자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저는 우리 당의 승리, 특히 수도권 격전지 탈환이란 당의 부름을 받고 이번 총선에 나섰다. 누구보다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우리 영등포을 지역구에서 깃발을 들고자 했다말했다.이어 “그때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면서 집단 행동에 돌입한 의사 집단에 대해 정부가 사실상 최후통첩을 날렸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대규모 병원 이탈 등 집단행동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들에게 복귀 마지노선을 29일로 제시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지금 상황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마지막으로 호소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여러분들의 목소리는 환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후 탈당한 무소속 이수진 의원이 연일 친정을 향해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번에는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위원장이던 김병기 의원이 총선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6개월 후에 돌려준 사례를 폭로했다.판사 출신인 이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측근들 비리와 불공정에 대해서도 증거까지 전달하면서 충언했다”며 “또한 이상한 여론조사가 전국적으로 돌면서 당대표측근들의 불공정한 장난질이 감지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이 김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 23
국민의힘이 4월 총선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 후보로 ‘386 운동권’이었다가 전향한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을 공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내건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을 뒷받침할 카드로 함 회장을 꺼낸 것이다. 전북 군산 출신인 함 회장은 1985년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으로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였다가 전향, 운동권 문화를 비판하는 데 앞장서 왔다.1985년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
자동 폐기 위기에 몰린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가 23일 오전 11시 국회대회의실에서 열렸다.23일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이인선·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동만(기장)·서범수(울주) 의원이 참석했다.또한,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양육비이행법 개정안」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법 개정안」등 28건(대안 포함 32건)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여가위를 통과한 「양육비이행법 개정안」은 ‘양육비 이행관리원’을 현행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산하로부터 분리해 이행원이 양육비 청구는 물론, 이행확보 지원 등 당초 설립 취지에 맞는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독립기관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양육비를 고의로 지급하지 않는 채무자에 대해 제재조치를 할 수 있는 요건도 완화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은 기존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며, 새로운 의제 선점과 외연 확장에도 노력을 기울인다.현시점 각 정당의 이미지를 파악하고자 다섯 가지 측면별로 가장 노력하는 정당을 하나씩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문항 순서 로테이션, 정당명 자유응답).이번 주 양대 정당 지지도는 30%대 중반으로 비슷하고, 녹색정의당을 비롯한 소수 정당은 3% 이하인 점을 감안하고 보면 상대적 강점과 약점을 가늠할 수 있다.경제발전을 위해 가장 노력하는 정당으로는 34%가 국민의힘, 25%는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친명계이자 86운동권 김민석 의원을 서울 영등포을에 단수 공천한 가운데 이 지역구에 출마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에 수억원의 추징금 미납액이 남았음에도 공천까지 받은 건 86 운동권 세력의 특권 덕”이라고 저격했다.박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김민석 방지법을 만들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상대로 김민석 의원이 영등포을 공천을 받았다”며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재명 사당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면서 “영등포을에서 벌어질 박민식과 김민석의 대결이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