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3년 7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현재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97%가 '사용한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에서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 2016년 하반기 90%를 돌파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93%에서 정체했으나, 2021년 95%, 2022년 97%로 추가 상승했다.스마트폰 사용률이 90%대에 접어든 시기는 저연령일수록 일렀다. 2012년 상반기 20대, 그해 하반기 30대, 2
뚝심있게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온 인천의 이어가게 8개소가 선정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일 이어가게 위원회를 개최해 금풍양조주식회사, 서문김밥, 미도방만두 등 강화군, 서구에서 오랜 시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색있는 가게를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어가게는‘대대로 물려받아서 가게가 계속 이어가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인천시는 인천의 노포, 오래된 가게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대 시민 명칭 공모전을 통해 인천만의 노포 명칭을‘이어가게’로 부르기로 하고, 2020년부터 올해 선정된 8개소를 포함해
부산시는 오늘(17일) 오후 6시 30분 라발스호텔 볼레로홀(영도구 소재)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공개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 시식회는 시가 지난 2월부터 개발해 최종 완성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다.「부산음식(B-FOOD) 레시피」란 부산 식재료의 특색을 살리고 부산만의 이야기를 담은 새롭고 다양한 음식을 개발하고자 전문가 자문 등 논의를 거쳐 구상된 사업이다.그간 국제행사 등에서 진행되는 만찬 행사에 활용할 부산 음식이 부족하고 부산 음식들이 한식 위주로 편중됐다라는
인천 앞바다의 해양쓰레기가 드론·위성·소나(음파탐지기)로 관리될 전망이다.인천광역시는 옹진군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위성과 드론, 소나(음파탐지기)로 해안가부터 바닷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를 구축하고 있다.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 밀착형 탄소중립 오션 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 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2022~2025년) 국비 등 70억 원이 투입된다.해양환경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은 위성·드론·소나를 활용해 해양쓰레기의 입체적 탐지체계
직장인들이 꼽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 1위는 ‘삼계탕’이 차지했다. 삼계탕은 직장인 10명 중 6명이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으로 선택돼 압도적인 선호 보양식으로 꼽혔다. 또 직장인들은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장 먼저 ‘부모님’을 꼽았다.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702명에게 ‘선호 보양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지’ 질문한 결과 직장인의 88.3%가 ‘챙겨 먹는다’라고 답했다.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는(*복수응답)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
허준약초학당(이사장 이영복)이 지난 10일 인천 남동구 경인로 소재 한국약용식물협회 강의실에서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증 신규 취득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연수교육 참가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인천대공원 수목원에서 개설한 ‘약용식물 시민강좌 「생활 속 약초교실」’과정을 수료하고 한국자격개발원에서 시행하는 약용식물자원관리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지난 6월 22일 자격증서를 받은 자원관리사 중 연수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했다.인천수목원 시민강좌 「생활 속 약초교실」은 인천대공원사업소와 허준약초학당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인천시 중구가 안전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 ‘야간 조명타워’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하나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총 1억 7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15m 높이의 야간 조명타워 2기를 설치했다. 올해 2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4월 착공, 6월 준공했다.특히 올해 코로나19 격리 의무 해제로 많은 피서객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서해의 붉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하나개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모든 공
부산시는 내일(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합리적 대중교통 요금정책 마련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관계 전문가, 시의원,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씀,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답변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정헌영 부산대학교 교수가 토론회의 좌장을 맡고, 이원규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원이 ‘부산 대중교통 현황과 향후 과제’를, 부산시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 구상(안)’에 대해 발표한다.종합토론에는 김재운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신강원 경성대학교 교
인천광역시는 7월 3일 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에서 환경부, 인천시교육청, 현대자동차, SK E&S, 운수사업자와 함께 인천 학생성공버스 수소 통학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학생성공버스’는 인천시 교육청이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지연되고 있는 일부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는 권역별 학생통합 순환버스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아닌, 권역별로 운행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27대를 투입한다. 학생성공버스 중 3대가 수소 버스로 운행될 예정인데, 수소 통학버스를 운행하는 사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여름철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인천 중구의 해수욕장이 문을 활짝 열었다.인천시 중구는 4일 을왕리·왕산·하나개 해수욕장 개장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 국회의원,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수협조합장, 해수욕장 번영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이번 해수욕장 개장식은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지역주민·상인이 합심해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하는 자리다.해수욕장 개장 기간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인천시 중구 드림스타트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도 함소아 한의원의 후원으로 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동병하치(冬病夏治)’는 여름철, 호흡기에 좋은 혈자리에 삼복첩을 붙여 면역력을 미리 보강함으로써 겨울에 발생할 수 있는 병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이다.아동의 혈자리를 찾아 삼복첩 패치를 1~2주 간격으로 3회기에 걸쳐 부착하며, 약선 음료(생맥차) 10일분이 지급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 비염이 있어 고생이 많았는데, 작
심야·새벽에도 경증 응급환자 진료·처치를 할 수 있는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이 7월 1일부터 영종국제도시에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인천시 중구는 1일 하늘정형외과의원(하늘중앙로 193 조양타워 7층)에서 ‘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 개소식’을 열었다.‘24시간 Moon여는 의료기관’은 영종·용유 등 영종국제도시 내 응급의료기관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선 8기 중구가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앞서 구는 참여 병원 공모 및 선정위원회 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하늘정
인천중구신포동주민자치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신포동 칼국수 골목 주민복합문화공간에서 ‘제2회 칼국수 골목 터진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개항장 인천을 노래하다-다시 부르는 2023 인천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신포동 주민자치회 주최, 터진개마당 사람들 & 아르떼 앙상블 주관, 인천 중구 후원, 시낭송인 그룹 시락 협찬으로 마련된다.칼국수 골목 주민복합문화공간은 중구에서 지난 2월 24일 칼국수골목 활성화 사업일 일환으로 리모델링 후 개소하였으며 신포동주민자치회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운영과 주민 소통공간 등으로
인천 중구 구립 갈매기어린이집(원장 김진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3일 호국영웅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보훈이야기’를 개최했다.‘우리동네 보훈이야기’는 지역 내 6.25 참전 용사들이 어린이들과 만나 나라 사랑 정신과 보훈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행사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인천 중구지회 국가유공자 3명이 참석해 20여 명의 아이에게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이 밖에도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한
26일부터 전국에 걸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며 시간당 20~40㎜의 강한 강수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전날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작된 장맛비는 26일 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300㎜(제주 산지 500㎜ 이상), 전라·경남권 80~150㎜, 충청·경북권·수도권·강원내륙산지에는 30~100㎜, 강원동해안에도 10~50㎜로 전망된다. 특히 전라해안·경남서부남해안·지리산부근은 200㎜ 이상, 충남
서울대학교 스마티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주최한 ESG 스마트 도시 창업해커톤이 지난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lssur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디어 및 솔루션을 목표로 한 대회다.이날 해커톤 SKtelecom 이동주 부장의 '스타트업과의 ESG Open Cdllaboration'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참여 스타트업 ▲라온로드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지니컵 ▲씨드엔 ▲멥스젠의 소개 및 스타트업이 함께 스마트
올해 직장인 점심값이 평균 7,761원으로 5년 전 보다 24.6%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잡코리아가 직장인 5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점심값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직장인들은 점심값으로 평균 7,761원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는 회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는 직장인부터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도시락을 싸 오는 직장인들까지 포함한 평균치로, 2018년 직장인 평균 점심값 6,230원 대비 5년 만에 2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점심 식사를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따라 식사비용은 달랐다. 먼저, 회사 근처 식당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올해는 6.25 전쟁 73주년, 정전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 바치신 호국 영령들의 넋을 추모하고, 6.25참전 영웅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지난 6월 19일 오전 7시 한국크리스천포럼 일행은 인천에서 철원행 그랜드 관광버스에 몸을 실었다. 고속버스로 2시간 30분 거리다. 고속버스는 파주, 연천으로 연결되는 순환도로를 타고 강원도 철원을 향해 거침없이 달린다.차창밖에 끝없이 펼쳐지는 숲이 짙은 산야의 눈부시게 푸르른 나무 잎사귀들은 우리를 환영하듯 손짓하고 있다.
인천대공원사업소(소장 이세진)가 19일 인천대공원 수목원 산림보전센타 강의실에서 허준 약초학당(이사장 이영복)과 협업으로 개설한 약용식물 시민강좌 「생활 속 약초교실」의 교육 일정을 마치고 수강생 2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생활 속 약초교실」은 지난 3월 인천대공원사업소와 허준 약초학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3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2주간, 약초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약초에 대한 이론과 야외 학습을 통해 생활 속에서의 활용법 등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교육 내용으로 약용식물의
자연을 좀 더 가깝게 들여다보면 신비롭고 위대한 순간을 접하게 된다. 일본에서 주로 서식하는 일본 복어 중에는 수컷 복어가 짝을 만나기 위해 화려하면서도 물결무늬의 신혼방을 만든는데 마치 조형예술 작품을 연상케 한다.순전히 지느러미와 꼬리의 힘으로 모래를 헤집어 가면서 꾸며놓는 신혼 방은 유연성과 곡선의 미를 살리면서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물결무늬의 형이상학적 추상미술을 탄생시킨다.그렇게 화려하고 현란하게 꾸며진 신혼 방으로 인도된 암컷복어는 산란을 하고는 홀연히 떠나 버린다.이후 수정을 하고 난 수컷복어는 자신이 화려하게 꾸며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