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이 대표를 '돌덩이'로 지칭하며 비판했다. 그는 먼저 "우리 정치가 꽉 막혀있다"고 진단하면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했다.그러면서 "돌덩이가 누군지 아시죠"라고 물었다.이어 "이곳 계양은 수준이 높은 곳이고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2022년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부실 대응 책임을 물어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 재판에 넘길 것을 15일 권고 결정했다.수사심의위원회 현안위원들은 이날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끝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김 청장에 대해 9대 6 의견으로 기소 권고안이 의결했다.수사심의위는 외부 전문가 위원들에게 검찰이 수사 결과를 설명한 뒤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절차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을 대상으로 하며 150∼300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 중 무작위 15명의 현
북한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14일 오후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싸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며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사일총국은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강력한 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기 위
이인제, 박지원. 김무성, 정동영, 최경환, 이종걸 등 정치권의 오랜 얼굴들이 잇따라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서고 있다.선거 때면 새로운 인물을 찾겠다며 쇄신 경쟁이 벌어지곤 하는데, 수십 년 동안 정치를 해 온 이들의 올드 보이 정객들의 귀환을 두고 ‘자기정치 90%’와 ‘국익정치 10%’라는 비판에 제기되고 있다.여러 차례 고비에도 6번이나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 피닉제, 불사조란 별명이 붙은 이인제 전 의원은 "고향 발전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자 마지막 도전을 결심했다"며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7선 도전을 선언했다.목포에서
“세대 통합의 모델이 될 수 있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는 12일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쟁책위원장과의 연대와 관련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협력의 방법이 뭔지는 앞으로 논의해 봐야 겠지만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청년 정치를 상징하는 분이 돼 있고 저는 외람됩니다만 경험 많은 정치인의 대표 격으로 돼 있다”며 “그런 점에서는 세대통합의 모델이 될 수도 있다. 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던 판사가 최근 사표를 낸 것을 두고 "이 대표의 재판 지연 전략에 충실히 복무한 셈"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을 맡고 있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며칠 전 돌연 사표를 낸 사건이 법조계는 물론 일반 국민에게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선거법 관련 재판은 1심을 6개월 이내에 끝내야 한다는 법 규정에도 이 판사는 재판을 16개월이나 끌다가 총선을 석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자신이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벗어나 새로운 위치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새로운 길에 나서기로 했다”며 “저에게 ‘마음의 집’이었던 민주당을 떠난다는 것은 참으로 괴로운 일이었다. 오랫동안 고민하며 망설였다”면서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그는 “저를 포함한 오랜 당원들에게 민주당은 이미 낯선 집이 됐다”며 “민주당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와 품격은 사라지고 폭력적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부산을 찾아 간 곳마다 역대급 인파에 역대급 호응으로 한 위원장의 달라진 위상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 당원간담회에는 정말 많은 당원들이 이 자리에 함께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 모두 함께 갑시다”라고 말하자 “한동훈, 한동훈”을 연호하며 행사장이 들썩일 정도였다.행사장 밖에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보려고 찾아온 부산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한 마디로 한 위원장의 인기가 부산을 들썩이게 하는 인기 대폭발 현장이었다.
"조선반도에서 압도적 힘에 의한 대사변을 일방적으로 결정하지는 않겠지만 전쟁을 피할 생각 또한 전혀 없다" 북한 김정은의 말이다. 김정은은 지난 8∼9일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 지도한 자리에서 "대한민국 족속들을 우리의 주적"으로 단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한민국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감히 무력 사용을 기도하려 들 거나 우리의 주권과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그러한 기회가 온다면 주저 없이 수중의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을 완전히 초토화 해버릴 것"이라고 대한민국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8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에 들어온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중요한 정치세력에 합류하게 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원내 1당을 차지, 윤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국정운영을 해야만 국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해
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의원은 2∼3일 내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밝혔다.이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속 깊은 얘기를 해보니 그분이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모두에서 정답을 찾겠다는 말이나 격차 해소를 하겠다는 게 나의 정치 철학과 비전과 맞는다"고 했다.이어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해서 노력하면 국민의힘이 큰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나 또한 국민의힘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상황이니 가서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면 보
여야에서 각각 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결국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두 사람이 만난다.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제3지대 신당을 추진 중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주 한자리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양측은 나란히 8일 오전 광주 전일빌딩245에서 열리는 '거대양당의 극단적 대립과 정치 혁신' 토론회 자리에 참석한다. 토론회에는 이낙연 신당 측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창당준비위원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두 사람은 또 다음날인 9일 열리는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후 병원 전원을 두고 정치권은 물론 이해단체까지 목소리를 내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의사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고 부산에서 흉기 습격당한 이재명 대표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한 것은 '특혜'라고 비판했다.단체는 지역의료를 살리겠다며 '지역의사제', '지역 공공의대' 등을 외치는 야당 대표가 정작 지역 병원을 뒤로한 채 서울행을 택했다는 것이 골자다.반면 이 대표의 전원은 정당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국가 의전서열상 총리급인 제1야당 대표가 습격당한 상황에서 당연한 결정이었다는 옹호의 목소리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찾았다.한 위원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탑, 국립5·18민주묘지 방문에 이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4일 오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5·18 정신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법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단순히 동의하는 게 아니라 전폭적으로 추진할 것. 다만 헌법을 개정하는 것은 그 절차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저나 이후 세대는 5·18과 광주시민들에게 부채 의식이나 죄책감 대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가칭 '개혁신당'이 온라인 당원 모집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당원을 확보했다.이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당원 가입 안내공지를 올리고 18시간 만에 전체적으로 2만 명의 당원을 돌파했다”며 “시·도당 창당 기준 1천명의 당원을 보유한 지역이 7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는 “종이로 된 입당원서를 한 장도 받지 않고 중앙당 창당기준을 하루 만에 넘어선 전무후무한 시도일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곧 IT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아직 시각장애인용 페이지가 준비되지 않아 가입하지
부산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찔러 체포된 김모(67)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났다.부산경찰청은 3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김씨는 ‘공범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지난 1일 거주지인 충남 아산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왔고, 2일 범행을 하기 전까지 울산을 한번 다녀온 기록이 확인됐다”고 했다.김씨의 동선도 조금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현장 인근에서도 목격된 것으로 확인됐다.김씨가 범행에 사용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방문 현장에서 이 대표를 피습한 피의자는 1957년생 남성으로 확인됐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흉기를 구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만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손제한 부산경찰청 수사부장은 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피의자의 신원은 1957년생 남성 A씨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며 “피의자가 사용한 흉기는 약 18cm 길이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것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부장은 “부산 경찰은 수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총 68명 규모의 수사본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 불상의 인물에게 피습 당했다. 이 대표는 목 부위에 1cm 크기의 열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은 것을 전해졌다. 현재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 남성은 현장에서 경찰에 검거됐지만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기자들과 질의를 이어가던 중 한 50~60대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뒷목 부위에 피습 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경 당 지도부 30여 명과 함께 부산 강서구
기획재정부는 전일인 31일 2024년 새롭게 달라지는 것들의 내용을 담은‘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새해부터 최저임금은 시간당 9860원이 적용되고 ‘3+3 부모육아휴직제’를 확대 개편한 ‘6+6 부모육아휴직제’가 시행된다. 또 부모급여는 0세 아동에 대해선 70만원→100만원, 1세 아동은 35만→50만원으로 늘어난다.대중 교통비를 20~30% 아낄 수 있는 새로운 교통카드인 ‘K-패스’가 5월에 출시된다. 이 외에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자.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로 통합1월
윤석열 대통령은 1일 2024년을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 전환점'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민생 회복의 한 해로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또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며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