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은 “호반건설이 벌떼 입찰로 알짜 공공택지를 대거 낙찰 받은 뒤 그걸 두 아들 회사에 양도해 아들들을 번듯한 회사사장으로 만들었다”며 “정말 화가 난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2013~2015년도 벌어진 이 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했지만 호반건설 두 아들이 운영하는 회사들은 분양이익만 1조3천억 이상을 벌었다”면서 “불공정도 이런 불공정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먼저 해당시기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하고 저 자세한 불법성 여부는 경찰, 검찰수사로 밝혀질 수 있도
부산시는 해양레저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2023 이야기가 있는 서핑보드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콘테스트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3)’ 부대행사로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해양 레저 분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6월 1일(목)부터 7월 19일(수)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양식에 맞추어 본인의 작품을 등록하면 된다.1차 온라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4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연준은 연장공개시장위원회(FONC) 정례회의직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5.00~5.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올 하반기 금리를 더 인상하는 매파적 입장을 강력하게 시사해 추가적인 긴축 조치를 사실상 예고했다.이번 연준의 결정은 일시적인 조치라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지나치게 빠른 금리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잠시 멈췄지만 아직 목표치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연준 제롬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광역시는 오는 16일 인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킹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초거대 인공지능(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인공지능(AI)으로, 지난해 11월에 출시된 챗GPT가 대표적이다.이번 세미나는 챗GPT가 불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해, 지역 인공지능기업들의 육성과 더불어 인천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쉽 형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솔트룩스
최근 3년간 2배 넘게 커진 ASEAN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의 점유율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와 대조적으로 중국은 폭발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는 것으로 파악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3년간(2019~2021년) ASEAN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의 주요국 점유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국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3.2%(1위)에서 2021년 8.2%(3위)로 크게 줄었다. 수입액으로 따져도 약 5,600만 달러에서 2,400만 달러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ASEAN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세대학교와 함께 9일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의 합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비롯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 총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총사업비 43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2023년 스타트업 E-커머스 역량강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스타트업 E-커머스 역량강화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E-커머스 역량강화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약정형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이번 참여기업 모집에는 부산시 내 본사를 소재지로 둔 창업기업 중 E-커머스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경쟁력을 향상하고자하는 모든 사업장이 모집에 지원가능하며, 적격심사를 통해 신
전국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한파가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상승거래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큰 폭으로 떨어지던 가격 하락이 둔화돼 집값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매매량이 늘어나는 한편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 청약 경쟁률이 동반 상승하면서 분양 시장에 수요자가 몰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1598만5200원으로 2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2월과 3월 3.3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 이하 부산중기청)과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부산지역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부‧울‧경지역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6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남부발전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감천 부산발전소 주변 탄소저감, 친환경 연계 지역주민 지원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스타트업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대․중소기업 상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원문희)은 건설 분야 임금 체불 및 불법 하도급 문제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신한은행, ㈜페이컴스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클린페이) 도입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클린페이’는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한 신개념 대금지급시스템으로, 건설업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공사대금 및 임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원도급·하도급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클린페이’시스템은 지역 건설업체들과의 상생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투명한 대금 지급으로
중소기업 직장인 5명 중 3명 정도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234명을 대상으로 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2.8%가 ‘이직 제의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5명중 3명에 이르는 수준이다.경력별로는 ‘경력 6~10년 이하’ 직장인 중 ‘이직 제의를 받은 적 있다’는 응답자가 71.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력 11~15년 이하(62.5%)’, ‘경력 16~20년 이하(62.5%)’ 직장인이 다음으로 많았다. ‘경력 5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에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천512호로 이 중 54%가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공표했다.외국인 주택 보유 통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정부가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데 따라 올해부터 통계 공표가 시작됐다.외국인 8만1천626명이 소유한 주택은 총 8만3천512호로 중국인 보유 주택이 4만4천889호(53.7%)로 가장 많았고, 미국인이 23.8%(1만9천923호), 캐나다인은
SK하이닉스는 현존 D램 중 가장 미세화된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5세대(1b) 기술 이 적용된 서버용 DDR5를 인텔에 제공해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인텔의 서버용 플랫폼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하는 성격을 지닌다.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1월 10나노급 4세대(1a) DDR5 서버용 D램을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적용해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바 있다.이번에 인텔에 제공된 DDR5 제품은
신기업가정신의 개념이 등장한지 1년이 지나면서 우리사회가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역할을 당연시하고 경영에 내재화하는 사회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일자리와 이윤창출이라는 경제적 가치 중심의‘기업가정신’에서 나아가 직접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사회발전 과정에 참여하는‘新기업가정신’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신기업가 정신이란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 비전이다. 지난해 5월 선포식 통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
글로벌 물류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인천시 해양·항공 물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5월 25일 ‘2023 해양·항공물류 선상 콘퍼런스’를 월미도 뉴코스모스 크루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콘퍼런스에는 인천시의회 의원, 해양·항공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인천대와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생, 청운대 글로벌물류학과 대학생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해 해양·항공 물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행사는 인천시 해양·항공 물류 발전전략 콘퍼런스를 주제로 ▲제4차 지역물류기본계획 ▲인천항
서울시가 여의도 금융중심지 내 혁신 디자인 건축물에 용적률을 1천200% 이상 완화하고 높이규제를 사실상 폐지한다.이에 따라 현재 여의도 최고층 빌딩인 파크원(333m)을 넘어서는 35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고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입체적으로 바뀔 전망이다.서울시는 동여의도 일대 112만 586㎡를 대상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25일부터 열람공고에 들어간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여의도를 국제 디지털금융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시계획적 지원 방안을 담은 것으로 시는 2021년 11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은 2023년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의 취업교육생을 6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미취업자에게 현장맞춤형 직무능력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까지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모집과정은 ‘웹디자인 전문가 과정’으로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서류전형 및 개별면접을 통해 15명을 선발하여 진행한다.교육내용은 △디지털 디자인, △프론트엔드 웹 디자인,△포토샵, HTML, 드림위버로 기업체 실무진의
지난 1분기 물류기업 절반의 매출실적이 코로나 기간이었던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지만 10곳 중 7곳은 작년 이상 규모로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물류기업 19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이후 물류기업의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물류기업 47.2%의 올해 1분기 매출실적이 코로나 기간이었던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가’와 ‘비슷’응답은 각각 28.4%, 24.4%에 그쳤다. 코로나 때 실적이 더 나았던 물류기업이 많았던 셈이다.매출이 감소한 기업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한국갤럽이 2023년 5월 16~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5%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16%만 '좋아질 것', 26%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 낙관론은 작년 1월 30%에서 하반기 10%대 초반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비관론은 29%에서 최고 66%(10월)까지 늘었다.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0년 5월 0.5%에서 2023년 1월 3.5%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과 금리 인상 속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각종 이자 비용과 난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와 국민여론 등을 고려해 이달 중 소폭의 전기료 인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지난 1분기(1∼3월)에 ㎾h당 13.1원을 인상한 바 있다.2020년 기준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에너지 총조사에 따르면 도시 지역 가구당 6월 평균 사용량은 ▶1인 가구 230㎾h ▶2인 가구 289㎾h ▶3인 가구 298㎾h ▶4인 가구 307㎾h로 조사됐다.이 같은 사용량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가구별 평균 전기요금은 ▶1인 가구는 3만2800원 ▶2인 가구는 4만4880원 ▶3인 가구는 4만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