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앱테크(애플리케이션+재테크)'가 인기다. 앱으로 ‘만보기’ 임무를 수행하면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은데, 이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요즘은 걷기 외에도 설문조사, 물마시기, 영수증 리뷰 등 재미를 더한 다양한 미션이 등장하고 있다.여행업계에도 앱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들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4월,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앱테크가 있어 소개해 보고자 한다.많은 지자체에서 전
한국갤럽이 2023년 4월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62%가 '나빠질 것'이라고 내다봤고, 12%만 '좋아질 것', 23%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경기 낙관론은 작년 1월 30%에서 하반기 10%대 초반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비관론은 29%에서 최고 66%(10월)까지 늘었다.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0년 5월 0.5%에서 2023년 1월 3.5%까지 올랐다. 원·달러 환율과 금리 인상 속도는 다소 누그러졌지만, 각종 이자 비용과
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는 지난 10일 (주)기아 노사 후원으로 건강·주거·교육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실시한 [기아 자립준비청년 인스파이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부산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은 부산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2021년 10월 설립됐으며 부산시 사상구에 있는 신라대학교가 운영하는 위탁기관이다.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정착 및 자립지원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을 신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정후원방식으로 진행되었다.청소년이 직접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지원금 집행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한국유통학회 등 유통물류 관련 한국유통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프랜차이즈학회, 한국로지스틱스학회 등 4개 학회를 대상으로 전문가 108명이 응답한‘유통규제 10년, 전문가의견 조사’결과를 발표했다.현재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 SSM(Super Supermarket : 기업형슈퍼마켓)은 월 2회 공휴일에 휴업해야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허용되지 않는다.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문가 10명 중 7명(70.4%)은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대형마트는 물론 보호대상인 전통시장까지도 패자로 내몰았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2027년 백령공항 개항 예정인 인천의 섬, 백령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가고 싶은 K관광 섬’에 선정되면서, 세계인이 찾는 휴양지로 떠오르게 됐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3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고 싶은 K관광 섬’육성사업 공모에 인천시가 제안한 ‘서해의 별뜨락 10억년 자연을 품은 관광 휴양지 백령도’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문체부는 일정수준 이상의 관광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효과가 높
(사)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허브공항시민추진단(이사장 이지후) 주최로 가덕도신공항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본사 부산유치를 위한 범시민 토론회가 17일 오전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가덕도신공항 2029년 12월 개항 목표에 맞춰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한 부산시의 과제를 제시하고 정부와 지역 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의 수도권 유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토론회는 (사)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과 가덕허브공항시민추진단(이사장 이지후)과 함께 부산시 관계자, 시민단체, 학계 대표 등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관광프라자에‘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분야 협·단체 등의 유관기관을 비롯하여 수도권 인바운드 여행사, 관광분야 언론인 등 50여 명이참석했다.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모두투어인터내셔널, 하나투어ITC, 한국신태창여행사와 공사 4자 간 ‘수도권 외래 관광객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마케팅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수도권 외
인천시는 14일,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어린 점농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작년 11월에 부화해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어패류양식장에서 150일 가량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통해 건강한 종자로 판정받은 전장 10cm 내외의 우량종자들이다.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으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은 뛰어나다. 특히 서해 중부해역과 강화해역에 대형어들이 출현하기 때문에 낚시철에 각광받고 있다.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오후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기아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현대차 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자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 원 투자의 첫걸음인 만큼, 현대차 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말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우리 기업이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이노비즈협회는 정부가 인증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의 인증제도 관리기관으로서 이노비즈 제도 운영, 네트워크 형성 및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 대표 협회로서 2002년 설립되어 전국에 9개 지회가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다.이노비즈 기업은 2021년도에 2만개를 달성되었으며 정부에서 지정한 소부장 강소기업의 91%, 월드클래스 300의 41%,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의 48%가 이노비즈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의 2023년 선도기업의 62%가 이노비즈 기
최근 5년 동안 각종 기업 공시의무가 늘어나면서 기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업무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공시의무는 기업집단 현황 등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와 사업보고서 등 자본시장법상 공시의무, 그리고 ESG 관련 공시의무 등을 의미한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76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기업 공시의무 부담실태 및 개선과제'를 전수 조사한 결과 81.6%의 기업들은 지난 5년간 공시부담이 `매우 증가'(29.0%) 또는 `다소 증가’(52.6%)했다고 응답했다. 실제로 2020년 공정거래법에
아스트로엑스(대표 전부환)는 자체 개발한 수상 PAV(인증 형식명: ASX-PAV)가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실시하는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은 항공안전법 시행 규칙에 따라 기체 중량 25kg 초과 150kg 이하 규격의 비행체가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으로 아스트로엑스가 인증받은 기체 중량은 145kg으로 국내 최대 규격이다.ASX-PAV는 애초 사람이 탑승하는 기준으로 개발됐으나 아직 UAM 비행체의 인증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초경량비행장치 기준으로 인증을 받아 기
다음 주(10∼14일)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준 금리가 다시 동결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8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어 현재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초반으로 떨어진 데다, 경기 하강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에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 않고 2월에 이어 다시 동결하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이 다소 우세하다.하지만 현재 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역대 최대(1.50%포인트) 수준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가 3분기 연속 하락세에서 1년 전 수준으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기준치(100)보다 낮아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전국 2,25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2분기 전망치는 직전 분기 대비 20p 상승, 전년 동기 대비 2p 하락한 ‘94’로 집계됐다. 중소기업(95)보다 대기업(84)의 부정적 전망이 더 컸다. 중국의 리오프닝,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등의 기대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기후테크 전문기업 ㈜미래테크(대표 박희천)가 개발한 친환경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모든 혁신기술을 의미한다. 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테크의 5개 분야로 구분되며 에너지(클린), 탄소 포집·산업·물류(카본), 환경(에코), 농식품(푸드), 관측·기후적응(지오) 등 기후산업의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1차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와 전 세계 주요 교역거점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갖춘 유망 수출기업 1천여개사를 단계별(유망-성장-강소-강소+)로 선정해 수출바우처와 해외 마케팅, 시중은행·정책금융 금리 및 보증료 우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GBC 개편전략은 그간 보육·입주 기능 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항과 경인항의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화주·포워더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인천지역 항만활성화 인센티브 1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인천항과 경인항의 신규항로 개설, 물동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 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에 10억 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2억 원을 배분해 인천항과 경인항 이용사들을 지원한다.▲인천항의 인센티브는 선사와 화주·포워더로 나눠, 선사는 신규·원양항로, 물동량 증가, 환적을 기준으로, 화주·포워더는 전략지역, 냉동·냉장, 수출증가,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원장 설상철)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3년 청년 자기주도형 프로젝트 참여자 활동팀(개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 사업’은 자갈치시장 3,4층에 위치한 부산청년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험을 쌓고 청년들끼리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여 활동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지역소멸 위기, 반려동물 문화연구, 소셜 다이닝, 바다와 함께하는 활동 캠페인, 직업탐구 활동, 부산 로컬브랜드, 플로깅 활동, 문화예술 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주 일본 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행보를 재개한다.재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미래 핵심 기술 확보를 강조해 온 이 회장은 오는 16∼17일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기간 일본에 동행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이 여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공식 경제 사절단은 아니지만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다른 재계 총수들과 함께 일본의 경제인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
환경부는 녹색산업 해외 진출 도약 발판의 원년으로 삼고 3대 녹색 신산업 육성과 100조 원 녹색산업 수출 목표를 내걸었지만 원로 환경인들의 모임인 ‘환경 리더스 포럼’에서 회의적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2023년 3월 7일 한국환경한림원이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환경산업 진단과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의 기조 발제에서 “유럽연합 플라스틱 세 도입, 공급망 실사, 탄소 국경조정제도 등이 국내 기업에는 장벽으로 부담이지만,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환경부는 올해 20조 원 규모의 환경산업 수출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