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에게 4·10 총선 험지 출마를 두고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채널A 인터뷰에서 인 전 위원장에 대해 “지역구에 나가줬으면 좋겠는데 그건 좀 부담감이 있으신 것 같아서 그 부분도 조금 고민사항”이라며 “(지역구 출마 결심은) 항상 변화할 수 있으니까 계속 한 번 만나볼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당에서 큰 역할을 해주셨고 상징성이 있다”며 “어려운 곳에 출마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 전 위원장의 근무지인 신촌 세브란스병원이 있는 서울 서대문갑 배치 가
4·10 총선을 60일 앞둔 가운데 여야 출마자들의 '총선 마케팅'에 시선이 쏠린다.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중 한 사람을 뚜렷하게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은 '친명' 더 나아가 나야말로 '찐명'이라며 '이재명 마케팅'에 올인하는 모습이다.당초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지난해 말 한 위원장 취임 후 SNS 프로필 사진이나 의정 보고회 표지에 한 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내걸며 '한동훈 마케팅'을 예고했다.그러나 지난달 22일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 사태 이후 김영선 의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4개 세력이 ‘빅텐트’ 결성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페미친문좌파 정당’이라고 비판했다.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친문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 개혁신당도 최선을 다해 우리사회의 친문 세력, 페미니스트, 전장연, 좌파 운동가들을 잘 대변하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비꼬았다.이어 “다만 정치인은 지지자를 속이면 안 된다. 방송에서 자강을 외치고 상대를 비판하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새로운미래와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이 9일 합당을 선언했다. 제3지대 주요 4개 세력이 합당해 4·10 총선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김용남 개혁신당 전략기획위원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원칙과상식 이원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합당 합의문에 따르면 이들은 통합 신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했다.4개 세력 연합공동체로 거듭나는 ‘개혁신당’은 이낙연·이준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8일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사용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일제히 비판에 나섰다.우 의원은 이날 JTBC 유튜브 인터뷰 방송 중 전일 관훈토론에서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는 한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쓸데없는 소리하고 지X이야"라고 격분했다.우 의원은 이어 "야당 대표를 상대로 그따위 소리를 한단 말이에요?"라며 "역대 어느 여당 대표가 그따위 말을 해"라고 말했다.우 의원의 욕설 부분은 그대로 방송에 나갔지만 현재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은 8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이 의원이 감사패를 수상하게 된 배경은 경찰·소방공무원들을 위해 국립묘지법 개정안 발의 및 통과에 노력해온 점에 깊이 감사드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이 의원은 경찰·소방공무원 장기근무자들에 대한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하는 「국립묘지의설치및운영에관한법률(국립묘지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에는 경찰·소방 공무원으로 30년 이상 재직한 사람은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도록 했다.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공헌한 사람들에게 합당한 예우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채택하려고 하는 준연동형 선거제도와 위성정당 창당 시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나경원 전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미루고 미루던 선거제 결정을 드디어 내렸다.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린다고 하면서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또 다른 위성정당의 창당을 시사했다”며 “한마디로 고탄수저단백 다이어트”라고 저격했다.그러면서 “본인들도 못 지킬 선거제 만들어 놓고 국민한테 강요하는 한마디로 ‘장고 끝에 꼼수’”라고 꼬집었다.나 전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민주당은 공수처법 통과를 위해 국민은 물론, 선
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저녁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에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대통령의 뻔뻔한 태도가 암담하다"고 비판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끝내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며 "대국민 사과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민의에 대한 대통령의 오만한 불통에 답답함을 누를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가 어렵다', '사람을 대할 때 좀 더 단호하게 처신하겠다'는 말이 명품백 수수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관련해 "매정하게 끊지 못한 것이 좀 문제라면 문제이고, 좀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7일 밤 공개된 KBS '특별 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김여사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여당에서 이 사안을 정치공작이라고 부르며 김 여사가 공작 희생자가 됐다고 이야기하는데 동의하느냐'는 앵커 물음에 "시계에다가 몰카까지 들고 와서 이런 걸 했기 때문에 공작"이라며
5선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부산 진구갑)이 7일 오전 10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부산 북구강서구갑 출마 요청에 대한 출마 의사를 밝혔다.6일 서 의원은 "당의 요청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내일 오전 10시쯤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당이 승리할 수 있는 데 협조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당으로부터 지난주 이 같은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시스템 공천은 시스템 공천대로 가겠지만, 경남과 부산에선 낙동강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군)은 7일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결정을 두고 “이재명 대표는 지난 대선후보 당시 ‘위성정당’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공약집에도 ‘위성정당’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런데 선거가 두달여 남은 순간까지 총선 계산기만 두드리다가, 개딸 선거연합으로 방탄을 이어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또다시 입법폭주로 얼룩진 최악의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도 민생은 외면한 채, ‘조국당’, ‘송영길당’, ‘용혜인당’이 출몰해 이재명 구하기에나 나서기 바쁘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p) 내린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 부정 평가는 59%로 나타났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7%였다.지난달 실시된 직전 조사 당시 윤 대통령 국정 평가는 긍정 35%, 부정 59%로 각각 집계된 바 있다.연령별로 보면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70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이승만 건국대통령 다큐 영화 「건국전쟁」”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여러 세대에 걸쳐 이 조약으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며, 이 조약은 앞으로 우리를 번영케 할 것입니다’”라는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한미동맹) 체결 후 이승만 대통령께서 하셨던 말씀”을 소개했다.정 의원은 “한강의 기적은 이승만이 놓은 레일 위에서 박정희의 기관차가 달렸기에 가능했다”며 “해방 직후 공산주의의 광풍이 몰아칠 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굳건히 지켜낸 이승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4·10 총선 공천 신청자 중 부적격 기준이 적용된 29명에 대해 공천 심사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밝혔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클린공천지원단이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범죄 경력과 부적격 여부를 면밀히 검증한 결과, 공천 신청자 849명 중 29명이 부적격 대상자로 확정돼 개별 통지하겠다"며 "부적격자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면접에 참여시키지 않는 등 공천 심사 과정에서 원천 배제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분들이 부적격자라고는 하지만 훌륭한 분들이 많고 당 기준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의 한 호텔에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북콘서트를 열고 “서로를 보듬으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날 북콘서트에는 유영하 변호사와 허원제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함께 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4년 9개월의 수감 기간 중 2021년 늦가을에 쓴 자필 메모를 처음 공개했다.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용됐고 같은 해 10월 자신의 구속 연장이 결정되자 ‘정치 보복’이라며 재판 출석을 거부했다. 구치소에서도 탄핵 심판 때부터 변호를
국민의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 결과, 남성 736명, 여성 113명, 비공개 9명 등 총 849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이번 주부터 예비 후보자들에 대한 경쟁력 평가와 여론조사가 시작된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접수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9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국민의힘 측은 "지난 2020년 제21대 공천 접수 시 미래통합당 공천 접수에 647명이 신청한 것과 비교했을 때, 1.31배 늘어났다
국민의힘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민안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민안초등학교의 백산 등산로는 다른 통학로에 비해 시간이 약 15분 단축되어 부산더샾센텀포레아파트, 센텀비스타동원아파트 등에 거주하는 민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선호하는 길이다.하지만 장예찬 예비후보가 부산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담당과 및 해운대지원청 학교지원과와 함께 백산 등산로 통학길을 직접 방문해 점검한 결과, 보행로 포장상태가 양호하지 않고, 우천(폭우)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으며 범죄예방을 위한 감시 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에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선거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민주당은 제 3의 길을 추진했다”며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민주당의 오랜 당론인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고 소수정당을 위한 의석 30% 할당 또는 권역별 최소득표율 3%에 1석 우선 배정하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여당은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국민의힘은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결정이 민주당 때문에 지연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호준석 대변인은 3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의 정치적 꼼수 셈법으로 선거제 확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하는 직무 유기"라고 비난했다.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비례제 결정 권한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것을 두고 "'친명 천지'가 된 지금의 민주당이기에 놀랍지도 않은 결정"이라며 "지금은 한시가 급한 시점이다. 이 대표는 하루빨리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이어 "선거 규칙 확정이 늦어질수록 예비 후보자들뿐 아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2일 논란에 중심에 있는 윤미향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와 관련해 “반일운동의 아이콘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알고 보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쓰시라고 국민들이 한푼 두푼 낸 성금으로 갈비 사먹고, 발 마사지나 받는 파렴치한 횡령범죄를 저지른 윤미향 의원. 이제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토론회를 빙자해 대놓고 종북인사들의 말잔치를 열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정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월 24일 윤미향 의원은 자신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북·멸북 정책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