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알리는 창작 영상물 10월 4일까지 공모 진행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일반시민이 치매환자를 도와주는 ‘서울시 기억친구’가 7월 기준 15만여 명이 활동 중인 중인 가운데, 서울시는 기억친구 프로젝트와 활동을 소개하는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시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시민이 많아져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서울’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 6월 기준으로 ‘기억친구’는 152,044명, ‘기억친구리더’는 5,249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UCC 공모전’을 열고 시민들이 ‘서울시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알리는 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기억친구와 기억친구리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UCC 공모전은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작품 파일을 10월 4일까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담당자 e-메일(amyting.seouldement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70-4633-6841)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4개 작품을 선정하며, ▲대상 1팀 100만 원 ▲최우수 1팀 50만 원 ▲우수 2팀 각 30만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앞으로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알리는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으로 ‘기억친구’와 ‘기억친구리더’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치매의 편견을 없애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UCC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치매인식 개선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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