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서장 김성재)는 2020년도 아동안전지킴이 14명을 선발하고 지난 5월 27일부터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지킴이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킴이 발대식을 생략하고 관할 파출소에서 간단한 위촉식으로 대체한 바 있다.
아동안전지킴이들은 활동 시 상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보호아동과의 거리두기, 손소독제 수시 사용 등의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에 임하고 있다.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정병환 과장은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에게 활동 시 마스크착용, 아동과 거리두기 등 감염병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파출소장이 지정한 휴식장소를 이용할 것과 일반준수사항을 위반 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사파출소(소장 성윤모)는 “아동안전지킴이 출근시 체온측정과 손소독을 반드시 실시하고 있다”며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및 공원 등의 취약지 순찰근무를 철저히 하여 아동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순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 지역주민은 “어르신들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수시로 순찰활동을 해 주셔서 안심도 되고 마음이 든든합니다”라며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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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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