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키운다며 ‘기술보증기금’ 벤처 인증 시간만 끌어 하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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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키운다며 ‘기술보증기금’ 벤처 인증 시간만 끌어 하세월
  • 김쌍주 기자
  • 승인 2020.07.3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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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 전경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점 전경

벤처기업 인증신청을 관할 지점에 했는데 한 달이 넘었습니다. 기다려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전화를 해서 언제쯤 나오느냐고 물었더니, 아직 담당자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한 벤처기업 대표가 기자에게 제보한 내용이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 관할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냈는데 한 달이 넘도록 담당자도 지정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벤처기업 인증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기술보증기금의 벤처기업 인증 절차방식에 중소벤처기업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문제는 정부가 벤처기업을 키운다면서 벤처기업인증에 시간을 끌며 하세월을 보내다보니 벤처기업들의 인증과정이 지나치게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벤처 인증에 지나치게 시간을 끌어 속이 탄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기술보증기금 측은 인사발령 때문이다, 거기다 직원 1인당 300여 건이 넘는 민원을 담당하고 있어 직원이 절대 부족하다.”, “코로나 사태로 업체들의 자금지원 업무를 우선하기 때문이다.”라며 인증절차가 신속히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보증기금법에 의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우리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금융 전문지원기관이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기업을 키운다면서 벤처 인증절차에 시간만 끌어 하세월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 중소기업이 스케일-업 하도록 기술보증기금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듯이 이번 기회에 각 지역 벤처기업협회로 벤처 인증관련 업무를 이관하는 방안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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