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경찰인들 간 아름다운 문화 정착 계기 마련

민갑룡 경찰청장이 지난 723일 이임 인사차 경우회 중앙회를 방문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의 이번 방문은 후배는 선배를 예우하고, 선배는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후배 경찰인들간의 아름다운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현직은 영원한 共同體임을 여실히 보여 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30분 경우회에 도착한 민갑룡 경찰청장은 강영규 중앙회장을 비롯한 회장단,특별회장, 임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접견실과 환담장에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영규 경우회 중앙회장은 영광스런 퇴임으로 현직을 떠나, 警友의 일원이 되는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축하를 보내고, 이번 방문이 선례가 되어 경찰관서장들이 퇴임하면서 선배 警友 조직을 찾아 인사드리는 새로운 이임 문화를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선배조직을 찾아 준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 오면서, 경찰 수사권 조정, 경우회법 개정, 참전 경찰의 혼 일깨우기, 여경의 위상 정립 등으로, 경찰발전에 큰 획을 긋고, 경우회 위상 제고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민갑룡 경찰청장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퇴임 이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주문했다.

민갑룡 경찰청장도 전현직 警友가 힘을 합치면 어떤 일이든지 가능하다는 뜻을 전하고, 경찰개혁, 수사권 조정 등 경찰 숙원사업을 이루는데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 준 선배 警友들에게 깊은감사를 표했다.

또한, 자신도 지휘관이 된 후로는 정년 퇴임하는 경찰관들에게 뜻깊은 선물인 평생 경우회원증을 선물해 온 것을 언급하고, ‘한번 경찰은 영원한 경찰이며 경우회원증은 평생 지켜 가야 할 마음 속의 중심축이라면서, “이제 경우회의 막내로서, 전현직의 가교역할도 담당하며, 시민경찰로서, 경찰과 경우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강영규 경우회 중앙회장은 퇴임하는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경우회원증과 경우뱃지를 전달했고, 민갑룡 경찰청장도 경찰발전을 적극 지원해 준 강영규 경우회 중앙회장과, 최광식 기획조정위원장, 박종열 부회장에게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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