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경비단장, 대테러센터장, 기동단장, 경비국장 등을 두루 거친 경비통 청장

7일, 신임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이 인천재향경우회 방문 기념 촬영하고 있다.
7일, 신임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이 인천재향경우회 방문 기념 촬영하고 있다.

김병구 신임 인천지방경찰청이 7일 부임 인사차 인천광역시재향경우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오후 15:40 인천경찰청 별관 2층 인천경우회 사무을 찾아 윤석원 경우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들의 환영을 받고 회장실에서 환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구 청장은 “인천지역 근무는 처음이다. 국제공항이 위치한 주요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인천시민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살필 것이며, 경우선배들께서 염려 하시는 일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했다.

이에 윤석원 경우회장은 “우리 경우회원들도 지역치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현직 간 유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김병구 청장은 지난 해 12월 31일 부임해 8개월여 만인 7일 퇴임한 전임 이준석 치안정감에 이어 제36대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은 경찰대학교 5기생으로 89년 3월 31일 경위로 임관되어 경찰에 입문해 제주청 해안경비단장, 서울청 기동단장, 경찰청 경비국장,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장 등 요직을 거친 경비통이다.

신임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이 인천경우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시경우회 임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신임 김병구 인천경찰청장이 인천경우회 사무실을 방문하여 시경우회 임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폴리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