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대유행대비…생활방역일상화·3밀 지역 중점계도 등 감염병 확산차단주력

▴감염병예방지킴이단 전문교육
▴감염병예방지킴이단 전문교육

부산시가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비해 마을 구석구석을 지키고, 생활 방역을 일상화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마을 단위 3(밀접·밀집·밀폐) 고위험지역 내 방역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건강센터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은 부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주민 리더와 마을활동가 등 마을별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마을의 3밀 고위험지역 조사, 생활 방역 모니터링 및 계도, 마을환경 방역, 소집단 및 주민 대상 감염병 예방수칙 교육, 가짜뉴스 차단 및 캠페인 추진 등을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과 습관화를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주민 밀착형 감염병 재난대응의 최일선 단위로 마을건강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예방지킴이단 활동을 지원하는 등동 단위 감염병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70개 마을건강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마을건강센터 내 건강공동체 활동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지킴이단 활동 리더를 모집한다. 오는 9월부터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호 부산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이 예방수칙을 잘 실천해야 하는 만큼, 협조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주민주도의 감염병예방지킴이단을 확대 운영해 동 단위의 촘촘한 방역체계를 잘 가동하여 지역사회 코로나 전파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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