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바이러스
코로나19바이러스

미국 NBC TVLA카운티 지역 사람들이 빈번하게 접촉하는 75곳의 표면을 조사한 결과, 쇼핑카트와 공중화장실 문고리 등 평소 자주 만져지는 11곳의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NBC TVLA카운티 내 사람들의 접촉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75곳의 표면에 대해 면봉으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11곳 표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체육관시설과 운동기구, 소매업소 자동계산기, 교통신호버튼 등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는데 반면, 대형 슈퍼마켓체인 쇼핑카트와 아이스크림을 꺼내는 냉동박스 손잡이, 빵 섹션에 있는 빵 케이스 손잡이, LA국제공항 에스컬레이트, 공중화장실 문고리 등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왔다.

NBC TV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살아 있는 것인지 죽은 상태인지 보도하지 않았는데 면봉테스트를 고안했고 이번 조사에 참여한 스타트기업 ‘Phylagen’측은 거의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이 살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Phylagen’측은 이번 결과가 놀랍지 않다며 그만큼 LA지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연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 것일 뿐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의료전문가들은 아무리 영업장소에서 각종 지침들을 잘 지킨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 스스로가 예방에 힘써야 한다, “공공장소에 나가서 자주 접촉이 이뤄지는 표면들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스스로 소독할 것과 사용이 끝난 후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고 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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