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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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1일 밤부터 3일 새벽까지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한 비상체계에 돌입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9호 태풍 마이삭20039월 막대한 피해를 주었던 매미 이동경로, 중심기압, 강풍반경 등 태풍세력이 비슷해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3m의 강한 강도로 발달한 상태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35m 이상이면 기차가 탈선 할 수 있으며, 40m가 넘으면 사람은 물론 달리는 차도 뒤집힐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기상정보와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산사태와 침수우려지역 사전대피와 하천 둔치주차장 차량통제 등 안전관리에 철저히 대비한 준비체계를 가동 중이다

최훈 행정부지사는 117시 도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마이삭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태풍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인명피해와 재해위험지역, 농축수산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사전점검과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강풍 대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철거와 결박도 신속히 추진할것을 지시하면서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는 것이 최우선인 만큼 적극적인 사전조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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