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로 완화…내일부터 커피점 등 실내서 음식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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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단계로 완화…내일부터 커피점 등 실내서 음식물 먹는다
  • 온라인팀
  • 승인 2020.09.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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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 탁자와 의자가 한 쪽으로 치워져 있다./뉴스1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커피전문점에 탁자와 의자가 한 쪽으로 치워져 있다./뉴스1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김태환 기자 = 수도권에 적용한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2.5단계)가 14일 0시부터 해제돼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21시~다음날 5시)과 프랜차이즈 카페(모든 시간) 및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에서도 실내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일부 매장에서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던 방역 조치가 대폭 완화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 정상영업이 가능해졌다. 전자출입명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조건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2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며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로 줄지 않고 네명 중 한명 꼴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지만 그간 방역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음식점, 카페 등 영업시간과 방식을 제한하고 헬스장 등 중위험시설까지 집합을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이날로 종료되고, 14일부터는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

정 총리는 "하지만 추석과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 방역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정부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강화 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이 포함된 특별방역 기간에 다소 힘들더라도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12종 고위험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방, 방문판매홍보관, 300인이상 대형학원, 뷔페, PC방 등은 운영제한 상태다. 여기에 수도권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은 운영을 일부 제한되는 조치가 이뤄졌다.

이번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로 배달과 포장만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과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 등은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엄격히 관리하고,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유지하면 실내에서도 고객을 받을 수 있어 영업 활동에 일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내린 배경은 해당 지역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최근 1주일 중 5일이나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86명이던 것이 13일 0시 기준으로 60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전국 단위 숫자는 11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 중이지만, 수도권은 이날 해외유입을 포함해도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더욱이 해외유입을 제외한 순수 지역발생 확진자는 60명선까지 떨어졌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136→156→155→176→136→121명' 순을 기록했다.

11일째 100명대에서 억제된 것이다. 최근 확진자 추이는 8월 말과 비교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2단계에 적용하기에는 아직도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도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명' 순으로 집계됐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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