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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16고향길 가지 말라면서 중국 우한 하늘 길 여는 정부라는 제목의 강력히 비판하는 논평을 내놨다.

배 대변인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코로나사태 초기 중국 발 입국을 전면 제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참 잘했다고 자평했다. 도대체 무슨 궤변인가.”라며 코로나19 발병 초기 정부는 의료계 전문가들의 중국인 입국금지 요청을 묵살하다가 24일이 돼서야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 하나만 제한하고 말았다.”면서 확진자 약 1만 명이 넘은 41일에서야 부랴부랴 입국자 2주 격리 조치 정도만 실시했다.”라며 이런 소극적 대응이 코로나19 사태의 뿌리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유럽과 미국만 비교하며 우리나라가 K방역의 성공사례라고 주장하고 싶은가.”라고 비꼬며 오늘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인구의 절반 수준인 대만은 확진자가 499명이다.”면서 사망자는 7명이다.”라며,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113명 늘어 22,504명이고 사망자는 367명이다.”, “대만은 26일부터 중국과의 길을 끊고 중국인 입국을 아예 전면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정 총리는 자화자찬하기 전에 돌아가신 367명의 고인과 유족에게 사죄를 하는 게 먼저다.”, “지난 123일부터 시작된 중국인 입국 금지청와대 청원에 76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동의했다.”면서 심지어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대처는 중국의 대통령을 보는 듯하다비판하며 탄핵을 촉구하는 청원에 146만 여명이 동의했다.”라며 청와대와 총리실은 민심을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 코로나19의 재확산엔 언제나 정부의 미숙한 정책이 동행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제발 밖에 나가지 말아 달라읍소할 때 정부는 외식·영화·여행을 장려했고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다.”, “정부의 잇따른 정책 실패로 국민이 코로나블루, 코로나쇼킹, 코로나파산을 겪고 있다.”면서 이 와중에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을 오가는 항공편이 오늘(16)부터 재개됐다.”라며 이번 항공허가 조치는 시진핑 중국주석 방한이벤트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그런데 시 주석 방한은 기약조차 없다.”면서 이런 어정쩡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불안한 마음만 다치고 곪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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