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2기동대 코로나19 격리장소 무단이탈 업무지원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2기동대 코로나19 격리장소 무단이탈 업무지원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저희가 있는 한 무단이탈은 절대 안 됩니다.”

2기동대 이상현 순경의 말이다

부산경찰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2차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내려진 가운데 부산지역 격리장소에 대한 무단이탈을 막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16일 오후 941분경 부산시 중구소재 토요코인호텔 지하주차장 입구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지원근무중인 부산경찰청 2기동대 이상현 순경의 매서운 눈에 지하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리는 외국인 한명이 목격됐다.

미얀마국적의 A(20, )가 격리시설에 입소하면서 호텔관계자가 엘리베이터 이용을 차단하는 사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도보로 지하주차장 차량출입구를 통해 무단이탈하려는 것을 바로 발견 제지 후 호텔 관계자에게 연락하여 해당 객실로 이동 조치시켰다.

지난 97일부터 이 호텔을 전담하고 있던 이상현 순경이 소속된 2기동대는 911일 오전11시 인도네시아 선원 5명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무단이탈하는 것을 같은 팀 소속 조재익 순경이 발견 제지 하는 등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2기동대 코로나19 격리장소 업무지원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2기동대 코로나19 격리장소 업무지원팀(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밤을 꼬박 지새우는 근무로 힘은 들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괜찮다는 이상현, 조재익 순경,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부산경찰청은 매일 임시격리시설 3개소, 검역소 1개소, 부산역등 5개소에 1개 중대를 코로나19 업무지원을 위해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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