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억새축제’ 도 취소 결정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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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는 26일 부터 하늘공원을 전면 폐쇄 하고, 2020 서울억새축제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늘공원은 한시적으로 폐쇄하며, 기간은 오는 926일부터 118일까지의 44일간이다. ··공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일체의 관람객 출입과 방문을 제한한다.

또한 노을공원도 926일부터 기존 운영시간을 2시간 단축하여 일출 후부터 일몰시까지만 방문할 수 있다. 개방 시간 중에도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문객간 2m 거리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평화의 공원과 난지천공원은 상시 개방한다.

한편, 매년 가을 하늘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억새축제는 추석연휴 대규모 인파가 몰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힘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취소가 결정됐다.

서울시는 금번 억새축제 취소로 아쉬워할 시민들을 위해 하늘공원 억새밭 풍경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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