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서부재향경우회, 비대면 교통안전 캠페인 지속 전개
- 과속·이륜차 위반·무단횡단 잦은 곳에 플래카드 설치, 교통사고 예방 도모

 

 

대전서부재향경우회는 지난 23일 경찰서와 공동으로 교통안전 플래카드를 제작하여 교통사고 취약구역 14개소에 설치했다[사진=김관규]

대전서부재향경우회(회장 이우복)는 지난 23일 협력치안활동 일환으로 교통사고 취약구역 14개소에 교통안전 캠페인 플래카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과속과 이륜차위반 무단횡단이 잦은 곳 등 설치장소를 관할 대전서부경찰서가 선정하였고, 각각 현장 특성에 맞는 내용을 담아 내걸었다.

플래카드는 경우회와 경찰서에서 수시 점검하며 최소 2개월 이상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에는 캠페인 취지와 경우회·경찰서 공동설치물임을 전달하여 지정게시대가 아니라는 이유로 철거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대전서부재향경우회의 이같은 교통안전 캠페인은 금년 들어 세 번째다. 이번 비대면 교통안전 캠페인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실천으로 다수 회원들이 동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10월 추진이 예정되었던 단체행사 일정을 취소하고 대체한 협력치안활동이다.

이우복 경우회장은 “코로나가 우릴 막을 수 없다”면서 “평소 우리 경우회는 안전·안심·쾌적한 지역사회 조성을 도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교통사고·보이스피싱·산불예방 캠페인을 수년간 역점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꿋꿋하게 봉사하고 있는 대전서부재향경우회가 든든해 보인다. 경우회의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화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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