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옥 천안서북경찰서장이 천안시의원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김의옥 천안서북경찰서장이 천안시의원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경찰서 제공]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23일 천안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천안시의회 의장 황천순 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치안설명회는 최근 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다양화되고 피해금액 또한 급증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위해 추진됐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는 천안 서북구 지역만 전년 동기 대비 발생건수 35% 증가(208281), 피해금액은 83% 증가(3666)해 피해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의옥 서장은 천안시민 단 한 분도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범죄예방 및 검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천안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천안시의회 황천순 의장은 경찰서로부터 제공받은 통계 및 홍보 자료를 활용해 플래카드게시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동원하여 범죄예방에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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