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강진면 소재 국립임실호국원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국립묘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 유가족들의 안전을 위해서 추석연휴기간(9.30∼10.4) 호국원 입구 정문과 후문을 폐쇄하여 출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호국원 국립묘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참배를 적극 권고하고 야외묘역에 한해서 기일, 삼우제, 49제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족에게는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임실경찰서는 사전정보 없이 방문한 유족들을 위해 호국원 정문에 대기하여 중단 안내와 함께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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