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산시립미술관 "중국동시대 미술3부작:상흔을 너머" 첫 국제전시전 개최
2020년 부산시립미술관 "중국동시대 미술3부작:상흔을 너머" 첫 국제전시전 개최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2020929일부터 2021228일까지 시립미술관 2층에서 2020년 첫 국제전인 '중국동시대미술 3부작: 상흔을 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중국 현대미술사에서 최초로 아방가르드 정신을 구현했던 싱싱화회의 대표작가 주진스1990년대 정부 통제에 저항했던 아파트먼트 운동을 주도했던 쑹둥후기산업사회의 감수성을 보여준 포스트-센스 센시빌리티(Post-Sense Sensibility) 그룹의 류웨이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설치, 영상, 평면 회화 38점이 공개된다.

3인의 작가들은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그룹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각각 1954년생, 1966년생, 1972년생으로 그들을 통해 세대별 중국동시대미술의 흐름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중국동시대미술의 거장 3인의 대표 작품을 동시에 감상하는 것은 중국에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미술관으로서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시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113회씩 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art.busan.go.kr/)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2,000, 학생 1,000원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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