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익 12조 돌파…시장 전망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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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12조 돌파…시장 전망 웃돈 '어닝 서프라이즈'
  • 온라인팀
  • 승인 2020.10.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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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사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사옥을 나서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당초 예상했던 영업이익 10조원대 초중반을 크게 웃돌아 12조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는 2018년 3분기 이후 8분기만에 최고치다. 특히 매출액은 66조원을 기록하며 2017년 4분기 65조9800억원 이후 3년여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것이며,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50.92%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5% 늘었고 직전 분기보단 24.6%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컨센서스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조원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된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전자가 분기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며, 2018년 3분기 17조원대 이후 최고치다.

아울러 매출액은 66조원으로 2017년 4분기에 기록한 65조8900억원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실적은 잠정 집계된 것이라 이달 말에 사업부별로 세부 실적이 공개될 때 실적이 다소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8.64%로 직전 분기(15.39%)보다 3%p(포인트) 높다. 전년 동기 12.55%와 비교할 경우엔 무려 6%p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사업부별로 반도체 부문이 5조원대 중후반을 기록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이 4조원대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으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폭발하며 이른바 '펜트업' 수요에 따른 가전 판매가 호조를 이루며 CE(소비자가전) 부문에서도 1조원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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