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2.~30. 19일간, 관내 공원 643개소와 등산로 10개소 범죄예방 진단

인천남동경찰서에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만국공원' 등산로 입구에 설치한 야간조명 반사 안전홍보 내용이 도로 바닥에 현출되어 있다 [사진=공재만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에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만국공원' 등산로 입구에 설치한 야간조명 반사 안전홍보 내용이 도로 바닥에 현출되어 있다 [사진=공재만 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19일간, 관내 공원 643개소와 등산로 10개에 대해 보안등·CCTV·비상벨 등 방범시설과 여성화장실 등 취약장소에 대한 집중 범죄예방진단과 함께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순찰 실시 등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활동은 가을철을 맞아 이들 장소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인천경찰은 이번 기간에 안전도 '가'급 공원 26개소와 '나'급 공원 87개, 등산로 10개는 전담경찰관을 지정해 주·야간 1회 이상 방범시설과 여성화장실 등 취약지역 방범상태와 시설보강 여부 등을 점검하고, '다'급 공원 536개소는 파출소 경찰관이 순찰활동과 병행하여 안전상태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

특히 방범진단과 함께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가시적 순찰을 집중 전개함으로써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공원·등산로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을 마치면 주민들로부터 청취한 개선요구사항 등을 적극 반영하여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각종 방범시설 추가 설치, 공원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주기적 점검도 꾸준히 실시해 보완작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임실기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시기별 치안수요 등을 분석해 맞춤형 경찰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는 관내 공원, 등산로 주변에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산길 시민 소리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왼쪽) / 인천연수경찰서 관내 등산로 주변에 '시민경찰연합회'가 설치한 홍보물 (오른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는 관내 공원, 등산로 주변에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산길 시민 소리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왼쪽) / 인천연수경찰서 관내 등산로 주변에 '시민경찰연합회'가 설치한 홍보물 (오른쪽)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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