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한 '스쿨비추미'합동점검현장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한 '스쿨비추미'합동점검현장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은 최근 중·고등학교 내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는 등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의 위험성이 대두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5일부터 1031일까지 학교 내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 스쿨비추미를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교육청과 협업하여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 총 90개교 대상 경찰·학생·교사·학부모 등 총 45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 스쿨비추미를 구성하였다.

스쿨비추미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를 탐지기로 비춰 찾다·학 협업으로 학교를 따뜻하게 비추다의 중의적인 의미로 학교 내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의 추진방향과 불법촬영 범죄 근절의지를 표현한 네이밍이다.

불법촬영 합동 점검단 스쿨비추미는 학교 내 화장실·탈의실·기숙사 등 불법촬영 범죄 취약장소 내 고장난 전등, 파손된 타일, 나사 구멍 등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관이 불법촬영 탐지기 사용방법을 직접 설명하고 사전에 숨겨둔 모형 불법촬영 카메라를 학생들이 직접 찾아보게 하는 체험시간을 갖는 등 충분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활동 시 마스크·장갑을 착용하고 최소한의 거리두기를 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점검 전·후 탐지 장비 소독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힘 쓸 예정이다.

이러한 점검활동과 함께 온·오프라인 특별예방교육 및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학생 대상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도 고취해 나갈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의 학교 진출로 소규모 현장교육과 함께 온라인 수업 플랫폼 및 학교 홈페이지에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점검활동에 직접 참여한 연일중학교 2학년 김◯◯학교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접하고 불안하였는데 경찰관분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탐지기 작동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점검하게 되어서 든든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고, 교사 박◯◯경찰과 함께 학생들이 탐지기 작동방법을 익히고 점검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고, 경찰관들이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힘쓰는 만큼 학생들의 교내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의 특성은 호기심 또는 왜곡된 성 인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로, 불법촬영 점검과 더불어 학교전담경찰관의 불법촬영 범죄 예방 교육을 통한 인식 변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경찰과 교육청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스쿨비추미가 학교 내 불법촬영 범죄 근절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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